Next Week Upcoming Movies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스튜디오: Lionsgate
제작사 : Millennium Films, Cristal Pictures
상영관 수 : 3,000+
장르 / 등급 : 액션, 코미디 / R
출연 :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감독 : 패트릭 휴즈
슬슬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는 2017년 여름 시즌의 끝물. 이번주엔 두편의 신작이 새롭게 와이드 공개되는데요, 우선 첫번째로 라이온스게이트에서 배급하는 액션 코믹물 <킬러의 보디가드>입니다. 재판에 서게 된 암살자, 그리고 그가 고용한 보디가드의 이야기입니다. 사무엘 L. 잭슨이 암살자로, 그가 고용한 보디가드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데요, 라이언 레이놀즈로선 <데드풀>의 대박 이후 출연한 작품들이 하나같이 흥행에서 재미를 못봤습니다. 내년 여름에 공개될 <데드풀 2>를 앞두고 어느 정도 반전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과연 이 작품이 그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두 주인공 이외에도 게리 올드만과 셀마 헤이엑 등도 출연합니다. 현재까지 잡혀있는 극장수는 약 3천개 정도이며 위키에 공개된 이 영화의 제작비도 3천만불, 현지 예상 스코어도 3천만불이면 좋겠지만, 현재 공개된 스코어는 1천 7백 5십만불입니다. 이 정도 성적도 나쁜 성적은 아닙니다.

- 킬러의 보디가드
-
감독 패트릭 휴즈
출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개봉 2017 미국
로건 럭키
Logan Lucky
스튜디오: Bleecker Street
제작사: Trans-Radial Pictures, Free Assocation
상영관 수: Wide
장르 / 등급: 액션, 코미디 / PG-13
출연: 대니얼 크레이그, 채닝 테이텀, 애덤 드라이버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사이드 이펙트> 이후 4년 만에 등장한 오스카 감독상에 빛나는 스티븐 소더버그의 신작 <로건 럭키>입니다. <엑스맨>의 그 <로건>은 아니구요, 코카콜라 600 레이스 기간에 강도짓을 펼치는 두 로건 형제(채닝 테이텀, 아담 드라이버)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븐 소더버그의 영화 하면 그 제작비로 어떻게 저런 배우들을 다 캐스팅했지? 하며 항상 신기해했었는데요, 이번 작품 역시 출연진은 장난 아닙니다. 채닝 테이텀과 아담 드라이버(스타워즈 시리즈), 세스 맥팔레인, 케이티 홈즈, 세바스찬 스탠(윈터솔져), 힐러리 스웽크, 그리고 007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대단하죠? 과연 이번주 북미 극장가에서 어느 정도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같이 개봉하는 <킬러의 보디가드>와 스타일이 비슷하긴 한데 등급에서 차이가 있는 터라 일단 기대는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이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1천 2백만불입니다.

- 로건 럭키
-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라일리 키오, 다니엘 크레이그, 아담 드라이버, 채닝 테이텀, 세스 맥팔레인, 힐러리 스웽크, 캐서린 워터스턴
개봉 2017 미국
Yesterday Boxoffice Chart
2007
1위 <러시 아워 3>
2위 <본 얼티메이텀>
3위 <심슨가족: 더 무비>
10년 전인 2007년 32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지난주 1위였던 맷 데이먼이 <제이슨 본> 시리즈, 세번재 작품인 <본 얼티메이텀>을 1위에서 끌어내린 작품이 등장했으니, 또다른 3편, 뉴라인의 <러시 아워 3>입니다. 4천 9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었는데요, 잘 아시다시피 성룡의 할리우드 진출작들 중 최고의 히트 시리즈이며 감독인 브렛 레이트너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이 3편은 흥행에서 성공한 영화는 아닙니다. 브렛 레이트너의 경우, 초창기 작품인 <패밀리맨>이나 <러시 아워> 1,2편까지만 해도 참 괜찮았는데 <양들의 침묵>과 <엑스맨> 시리즈의 속편이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면서 급격하게 주가가 떨어진 감독이 아닌가 싶네요. 에디 머피의 히트 시리즈 <비벌리 힐스 캅>의 네번째 작품을 만든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벌써 10년은 된 거 같은데 결국 감독 자리에서 하차했더군요. 현재 영화는 에디 머피 주연으로 제작중이라고 합니다. 이 <러시 아워> 시리즈가 얼마나 대단한 작품이냐 하면 뉴라인의 영원한 자랑,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뉴라인의 북미 최고 흥행작이 바로 <러시 아워 2>(2억 2천 6백만불)였습니다.
2위는 지난주 1위였던 맷 데이먼의 <본 얼티메이텀>이 한계단 하락, 개봉 10일간 누적된 북미 성적은 1억 3천 1백만불입니다. 3위 역시 한계단 하락한 폭스의 <심슨가족: 더 무비>가 개봉 3주차를 맞아서 북미 1억 5천 2백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이며 4위는 개인적으로도, 국내에도 재미있게 보신 분들이 꽤 있는 영화, 파라마운트의 <스타더스트>가 916만불의 저조한 성적으로 4위로 데뷔했습니다. <킹스맨>과 <킥 애스> 등을 연출했던 매튜 본의 작품이었죠. 참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말입니다. 5위는 지난주 6위에서 한계단 올라선 뉴라인의 <헤어스프레이>가 개봉 4주차를 맞아서 북미 누적 9천 2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

- 러시 아워 3
-
감독 브렛 래트너
출연 크리스 터커, 성룡
개봉 2007 미국
1997
1위 <컨스피러시>
2위 <에어포스 원>
3위 <스폰>
20년 전인 1997년 32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한달 넘게 이어져온 소니의 독주(맨 인 블랙, 에어포스 원)를 저지한 영화가 등장했으니 워너의 신작 스릴러 <컨스피러시>입니다. 멜 깁슨과 줄리아 로버츠, 두 명품 배우가 출연한 작품으로 1천 9백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오멘>과 <슈퍼맨>을 만든 감독으로 유명한 리차드 도너의 작품인데요, 데뷔작이 <오멘>이고 그 차기작이 <슈퍼맨>이었던 대단한 감독이죠. 리차드 도너와 멜 깁슨은 그 유명한 <리쎌 웨폰> 시리즈를 함께 했었습니다. 이 영화는 <리쎌 웨폰 4>를 한창 촬영중일 때 개봉한 작품. 2위는 2주간 1위에 올랐던 해리스 포드의 <에어포스 원>이 북미 누적 1억 1천만불을 기록중이며 3위는 뉴라인의 다크 히어로물 <스폰>이 개봉 10일간 북미 3천 7백만불의 성적을 기록중입니다. 4위 역시 한계단 하락한 브랜든 프레이저의 코믹물 <조지 오브 정글>이 북미 누적 7천 5백만불을 기록중이며 북미 2억 1천 8백만불을 기록중인 소니의 <맨 인 블랙>이 역시 한계단 하락, 5위를 차지했습니다.

- 컨스피러시
-
감독 리차드 도너
출연 멜 깁슨, 줄리아 로버츠
개봉 1997 미국
1987
1위 <007 리빙 데이라이트>
2위 <잠복근무>
3위 <마스터 돌프>
30년 전인 1987년 31주차 북미 극장가의 성적과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지난주에 이어서 <007 리빙 데이라이트>가 2주째 1위입니다. 누적 북미 스코어는 2천 4백만불입니다. 2위는 디즈니의 신작 액션 코믹물 <잠복근무>가 517만불의 성적으로 2위로 등장했습니다. 리차드 드레이퓨스와 에밀리오 에스테베스가 출연했던 작품. 에밀리오 에스테베스는 할리우드의 악동 찰리 쉰의 형이기도 하면서 80,90년대 인기 팝스타였던 폴라 압둘의 남편이기도 했었죠. 3위는 캐논필름의 신작 판타지 <Masters of the Universe>란 작품인데요, 국내 개봉명이 <마스터 돌프>라는 신기한 제목으로 공개되었더군요. 왜 그런가 봤더니 주연을 맡은 인물이 돌프 룬드그렌. 헐. 좀 심했죠? 488만불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4위는 지난주 3위였던 콜럼비아의 <라밤바>가 한계단 하락, 북미 누적 2천 1백만불을 기록중이며 5위는 지난주 2위에서 세계단 하락한 워너의 <로스트 보이>가 북미 누적 1천 2백만불을 기록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