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2010) 이후 오랜만에 내놓는 신작 <버닝>(배급 CGV아트하우스)에 신인배우 전종서가 캐스팅됐다. 수개월간의 오디션을 통해 이창동 감독에게 발탁된 전종서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서 연기를 전공 중이며 이번 작품이 스크린 데뷔작이다. <버닝>은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유아인), 벤, 해미(전종서)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이야기다. 9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