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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튼 아카데미〉 메인 예고편 공개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특별한 동고동락

추아영기자
〈바튼 아카데미〉포스터 (사진 제공 = 유니버설 픽쳐스)
〈바튼 아카데미〉포스터 (사진 제공 = 유니버설 픽쳐스)


제96회 아카데미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영화 <바튼 아카데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바튼아카데미>는 골든 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작 <사이드웨이>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과 폴 지아마티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1970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두가 떠난 학교 바튼 아카데미에 남게 된 역사 선생님 ‘폴'과 문제아 ‘털리’가 주방장 ‘메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가슴 따뜻한 위로를 나누게 되는 이야기다.

 

<바튼 아카데미>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에서 작품상을 비롯,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편집상까지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배우들의 열연과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튼 아카데미〉예고편 스틸 (사진 제공 = 유니버설 픽쳐스)
〈바튼 아카데미〉예고편 스틸 (사진 제공 = 유니버설 픽쳐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학생들에게 낙제 점수와 함께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마, 넌 충분히 낙제할 수 있어”라며 혹평을 쏟아내는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폴 지아마티)의 단호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2주간의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모두가 떠난 학교에는 ‘폴’, 문제아 ‘털리’(도미닉 세사), 주방장 ‘메리’(더바인 조이 랜돌프)만이 남게 된다. 방학에도 수업을 강행하고 원리원칙을 지키는 ‘폴’과 모든 상황이 못마땅한 ‘털리’는 “당신과 여기 있는 거 자체가 큰 벌이에요!”라며 엇나가고, 두 사람은 원치 않았던 동고동락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함께 있을수록 자꾸만 부딪히는 일이 생기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메리’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이들의 관계도 변화하기 시작한다. 문제아 ‘털리’와 고집불통 역사 선생님 ‘폴’ 그리고 주방장 ‘메리’가 무사히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을지, 이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개성 강한 연기로 할리우드를 사로잡은 폴 지아마티와 더바인 조이 랜돌프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도미닉 세사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과 선보이며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는 영화 <바튼 아카데미>는 2월 2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