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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2024년 11월 개봉 확정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원작으로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주연

성찬얼기자

전 세계가 사랑한 뮤지컬이 2024년 영화로 돌아온다. 오랫동안 제작과 촬영 뉴스로만 그 존재를 알렸던 <위키드>가 2024년 11월 개봉을 발표했다.

 

 

영화 <위키드>는 동명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해당 뮤지컬은 그레고리 매과이어가 집필한 소설「위키드」를 바탕으로 제작한 뮤지컬로, '사악한 서쪽 마녀' 엘파바와 글린다의 이야기를 그린다. 뮤지컬은 2003년 초연한 후 지금까지 공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장 흥행한 뮤지컬 3위 안에 들 정도로 흥행과 평가 모두 잡은 대작으로 유명하다.

 

<위키드> 영화판 제작은 2010년대부터 꾸준히 논의됐지만 여러 이유로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2022년 12월에 촬영 시작을 알렸다. 연출은 <인 더 하이츠>로 뮤지컬을 영화화한 경험이 있는 존 추 감독이, 엘파바와 글린다는 각각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가 맡았다. 

 

〈위키드〉
〈위키드〉

 

이번에 공개한 <위키드> 영상은 오랜 기다림에 걸맞은 영상미를 보여준다. 신시아 에리보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습은 물론이고 오즈의 초현실적인 풍광도 훌륭하게 재현했다. 특히 크레이지홀의 학장 마담 모리블 역을 맡은 양자경의 모습도 잠깐이나마 엿볼 수 있다.

 

<위키드>는 2024년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며 현지와 마찬가지로 한국도 11월 27일 개봉한다. 과거 발표에 따르면 <위키드>는 2부작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기존에 공개한 내용이 따르면 2부는 2025년 11월에 개봉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