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둘째주 할리우드 소식]<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핵심은 '타노스'

'할리우드 소식'은 할리우드의 신작 소식, 캐스팅 소식, 인터뷰를 다루며 영화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살핍니다. 거대한 자본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하기 때문에 항상 변수가 존재합니다. 할리우드 소식은 빠른 뉴스보다는 최대한 정확한 뉴스를 지향합니다.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와 비난은 다루지 않습니다. 이번 주 할리우드 소식 시작하겠습니다.

1. 스탠 리와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게 되는 김용화 감독

12월 22일 북미 개봉을 확정한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마블의 아버지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스탠 리 옹의 '파우! 엔터테인먼트'에서 슈퍼히어로 프로젝트를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프로젝트의 제목은 <프로디걸>(Prodigal)로 아버지의 사랑을 다룬 슈퍼히어로물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달 LA 코믹콘에서 발표한 바 있는데요. 알프레드 고프와 마일스 밀러가 각본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김용화 감독은 스탠 리와 함께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할리우드 슈퍼히어로 영화를 찾았다고 합니다. 현재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있다고 하는데, 아직 최종 확정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 2. <데드풀 2>의 영화 음악을 맡게 되는 타일러 베이츠

<데드풀 2>의 영화 음악에 타일러 베이츠가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데드풀 2>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수다쟁이 용병으로 복귀하고, 조쉬 브롤린이 시간 여행을 온 뮤턴트 케이블 역을 맡는다고 하는데요. 각본은 렛 리즈와 폴 워닉이 작업했다고 합니다. 제작은 사이먼 킨버그, 로렌 슐러 도너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맡는다고 합니다. 타일러 베이츠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의 <존 윅>의 영화 음악을 맡은 바 있고, <아토믹 블론드>의 영화 음악을 맡은 바 있습니다. <데드풀 2>는 2018년 6월 1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추가로 타일러 베이츠는 넷플릭스의 <더 퍼니셔> 시리즈의 음악도 맡았다고 합니다.

​ 3. <구스범스> 후속편 각본 작업을 맡게 되는 롭 리버

<구스범스>의 후속편에서 롭 리버가 각본 작업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소니 픽처스가 롭 리버의 각본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 구스범스 후속편은 잭 블랙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버전과 없는 버전이 쓰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잭 블랙은 스케줄이 허용하면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출연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롭 리버의 버전에는 잭 블랙이 언급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진행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구스범스>는 5천8백만 불의 제작비로 총 1억 5천만 불을 벌어들였다고 합니다.

​4. 아만다 스데르스 감독 신작의 해외 배급 판매를 맡게 되는 스튜디오카날

소설가이자 연극 작가인 아만다 스데르스 감독의 세번째 장편 영화 <홀리 랜드>(Holy Lands)를 스튜디오 카날이 해외 배급권 판매를 맡게 된다고 합니다. 제임스 칸, 톰 홀랜더, 로산나 로잔나 아퀘트,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에프라트 도르가 출연하여 이미 완성했다고 하는데요. 영화는 이스라엘에서 로케이션 촬영하였고, 예루살렘의 성지, 사해 그리고 벨기에에서도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를 보면, 재미 유대인 해리 로젠메리크는 심장전문의라는 안정된 직업과, 관계가 소원해진 성공한 게이 작가 아들, 30세에도 여전히 공부를 하고 있는 딸을 비롯한 모든 것을 훌훌 털고, 이스라엘의 돼지 농장에서 일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이혼한 아내는 그들만의 러브 스토리를 다시 찾으려 하고, 해리는 랍비를 비롯한 자신의 삶의 문제와 마주하려 한다고 합니다. 제작은 디디에 룹퍼와 알렝 판크라지가 맡았다고 합니다.

1. <샤잠>의 빌런 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마크 스트롱

마크 스트롱이 <샤잠>의 빌런 닥터 시바나 역으로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마크 스트롱이 닥터 시바나 역으로 캐스팅된다면 <그린랜턴>의 시네스트로에 이어 두 번째 DC의 빌런 역을 맡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닥터 시바나는 샤잠의 난적 중 한명으로 샤잠과 계속 대결을 펼치는 라이벌 스타일의 빌런입니다. 뉴 52에서 시바나 박사는 존경받는 과학자였으나 과학으로 가족을 구하지 못하자 마법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닥터 시바나의 원정 팀은 블랙 아담의 무덤을 찾아 열려고 하다가 마법 번개를 맞고 반은 실명을 하게 되나, 대신 마법을 보는 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마크 스트롱이 출연 여부는 좀 더 기다려봐야 될 듯합니다. 데이빗 샌드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아 2018년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에반 쿠퍼 감독의 호러 영화에 캐스팅된 크리시 메츠

크리시 메츠가 <더 윌 오 위스프>(The Will O Wisp)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더 윌 오 위스프>는 에반 쿠퍼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호러 영화라고 하는데요. 크리시 메츠는 노인의 집에 근무하는 간호사 역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최근 이혼을 한 몬태나 출신의 남자와 그의 견공이 이상한 불빛을 보고 숲 속으로 이끌려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영화의 스타일은 <사인>과 <미저리>가 만난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3. 초자연적 스릴러 <오프 시즌>에 캐스팅된 존 햄

존 햄이 초자연적 스릴러 <오프 시즌>에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내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니라 파크와 J. 마일스 데일이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조나단 반 툴레큰 감독이 BAFTA 후보에 선정된 자신의 단편을 장편으로 각색 작업을 했고 연출도 맡는다고 합니다. 영화는 캐나다 툰드라 지방을 배경으로 사라진 아버지를 찾아 나서는 남자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남자는 그동안 깊이 숨겨졌던 가족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4. 연쇄살인범의 여자친구 역으로 캐스팅된 릴리 콜린스

릴리 콜린스가 <익스트림리 위키드, 쇼킹리 이블 앤 바일>(Extremely Wicked, Shockingly Evil and Vile)에 연쇄 살인범 테드 번디(잭 애프론)의 여자 친구 엘리자베스 클뢰퍼 역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합니다. 볼티지 픽처스와 코타 필름이 제작을 맡고, 마이클 워에이의 블랙리스트 각본으로 조 벌링거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영화는 번디의 여자 친구 엘리자베스의 관점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수년간 테드 번디의 범행을 부인했으나 결국 시인했다고 합니다. 영화는 2018년 1월 10일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1. 할리우드 인터뷰  -  조 존스턴, "<실버 체어>를 은퇴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 존스턴 감독이 코믹콘 파리에 참석하여 <실버 체어>에 대해 최근 소식을 전했다고 합니다.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 4번째 이야기로 연출을 맡는 조 존스턴 감독은 이 영화를 은퇴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 프로덕션은 내년 여름으로 예정하고 있고 2019년 북미 개봉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로케이션 장소로는 뉴질랜드의 사우스 아일랜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는 이전 시리즈와 비교해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실버체어>는 소니의 트라이픽처스와 마크 고든 컴퍼니, C.S. 루이스 컴퍼니와 엔터테인먼트 원이 공동으로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하는데요. <라이프 오브 파이>와 <파인딩 네버랜드>의 데이빗 매기가 각색 작업을 맡았고, 마크 고든, C.S. 루이스의 양자 더글라스 그레샴, 빈센트 시버와 멜빈 애덤스가 제작을 맡게 된다고 합니다.

​2. 할리우드 인터뷰 - 루소 형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하이스트 영화들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블의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연출을 맡고 있는 루소 형제가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고 합니다. 인피니티 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타노스라고 하는데요. 타노스는 거의 주연이라 해도 될 만큼 대담하고 강렬하게 스토리에 등장하게 된다고 합니다. 마치 하이스트(강탈) 영화라고 말해도 될 만큼 인피니티 스톤을 쫓게 된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악당이 히어로보다 매번 한발 앞서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이스트 영화에서 영감을 얻고 에너지를 얻었다고 합니다. 추가로 새로운 캐릭터도 등장하지만, 기존에 비중이 크지 않았던 캐릭터들도 이번에는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 많은 것을 알리지는 않겠지만 많은 '서프라이즈'를 기대해도 좋다는 말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018년 5월 4일, 제목을 확정하지 않은 4번째 어벤져스는 2019년 5월 3일 북미 개봉 예정입니다.

3. 할리우드 레코드 - 슈퍼히어로 기원을 다룬 영화 중 최고 성적을 거두고 있는 <원더우먼>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의 흥행이 소리 없이 강한 것 같은데요. 2002년 <스파이더맨>의 흥행 기록을 넘어서며 슈퍼히어로의 기원을 다룬 영화 중 최고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더우먼>은 공식적으로 8억 2174만 불을 올리면서 그동안 슈퍼히어로의 기원을 다룬 영화의 왕좌를 가지고 있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워너 브라더스로서는 희망적인 소식이 될 텐데요. 이 기세가 <저스티스 리그>로 이어지게 될지 두고봐야겠습니다. <원더우먼>은 여성 우위의 페미니즘이 아니라 남성과 여성이 공평하게 경쟁하는 제대로 된 페미니즘을 선보였다는 평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남과 여 구분 없이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4. 할리우드 비지니스 - 파라마운트와 추가 5년 계약을 체결한 해즈브로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해즈브로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두 회사는 해즈브로에 판권이 있는 장난감과 오리지널 스토리를 장편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고 배급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해즈브로의 올스파크 픽처스가 파라마운트와 함께 개발하고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해즈브로는 지난 10년간 5편의 트랜스포머 영화와 2편의 지아이조 영화를 만들었고 2018년에는 트랜스포머의 첫 스핀 오프 영화인 <범블비>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그 공조를 앞으로 5년 더 연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협력은 TV로도 계속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 : DEADLINE​, FIRSTSHOWING, EW, THR, VARIETY, INDIWIRE, EMPIRE, COLLIDER, FIRSTSHOWING,IGN, ETC...

사자왕 /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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