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톰 형' 톰 크루즈의 미담이 하나 더 더해졌다. <우주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 다코타 패닝과의 일화이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리플리: 더 시리즈>에 출연한 다코타 패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가 생애 첫 휴대전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모토로라 레이저"라고 기종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다코타 패닝은 "당시엔 문자나 전화할 사람이 없었지만 휴대전화가 생겨서 너무 좋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톰 크루즈의 미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패닝은 "이후에도 매년 생일 선물을 보내줬다"며 "올해 30살 생일 때도 선물을 보내줬다"고 말하며 톰 크루즈에게 감사를 전했다.

<우주 전쟁>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한 2005년 영화로, 톰 크루즈가 아빠 레이를, 다코타 패닝이 그의 딸 레이첼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이후 작품에서 재회한 적이 없으나 이 일화로 여전히 그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