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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제훈, 청룡영화상 새 MC 확정...김혜수의 뒤를 잇는다

청룡영화상, 오는 11월 29일 개최

이진주기자
배우 한지민(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민(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이 청룡영화상의 새로운 MC로 확정되며, 지난 30년간 MC 자리를 지켜온 김혜수의 뒤를 잇게 되었다.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지난24일 "한지민과 이제훈이 오는 11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MC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김혜수 선배의 위상과 발자취를 생각해 보면, 감히 그 뒤를 이어 MC를 맡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그만큼 청룡영화상을 대표한 김혜수 선배의 존재를 느꼈고, 다시 한번 깊은 존경을 보낸다. 그가 만들어온 전통과 품격을 이어받아 부족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제훈(사진=컴퍼니온)
배우 이제훈(사진=컴퍼니온)

이제훈 역시 "많은 영화인과 관객들의 축제 자리인 만큼, 그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성의껏 준비하여 찾아뵙겠다. 김혜수 선배를 비롯한 많은 선배 배우가 닦아온 청룡영화상의 위상과 품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첫 MC를 맡은 김혜수는 이후 한 해를 제외하고 모두 진행을 맡으며 명실상부 청룡의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던 중 지난해 제 44회 청룡영화상을 마지막으로 사회자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