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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샤오시엔과 배우 서기, 4K 리마스터링 〈밀레니엄 맘보〉 12월 31일 개봉 확정

배우 서기는 이후 〈쓰리 타임즈〉〈자객 섭은낭〉에 출연하며 허우 샤오시엔 감독과 함께 했다

주성철편집장

 

허우 샤오시엔과 서기의 <밀레니엄 맘보>가 12월 31일 재개봉을 확정했다. 4K 리마스터링한 <밀레이넘 맘보>(수입 찬란, 배급 ㈜에이유앤씨, ㈜하이스트레인저, 공동제공 소지섭, 51k)는 대만 타이베이의 네온 불빛 아래, 방황하는 청춘 비키(서기)가 사랑을 통해 자신을 발견해 나가는 세기말 러브레터다. <비정성시> <남국재견> <자객 섭은낭> 등 대만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거장 허우 샤오시엔이 구상한 ‘현대 3부작’의 첫번째 작품으로, 제5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이후 <쓰리 타임즈> <자객 섭은낭>에 출연하며 허우 샤오시엔의 페르소나로 자리 잡은 서기의 매력과 왕가위,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선택한 촬영감독 마크 리 핑빙이 선보이는 비주얼, 그리고 중화권을 대표하는 영화음악가 임강의 감각적인 테크노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대만 금마장 시상식에서 촬영상, 영화음악상, 음향효과상을 수상했다. “허우 샤오시엔의 가장 대중적인 걸작”(Combustible Celluloid),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수준에서 탁월한 성취”(Film Threat), “시대를 초월한 마법 같은 영화”(E! Online), “영화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시네마”(Asian Movie Pulse), “작은 시도에도 깊은 예술성이 가득하다”(Lessons of Darkness) 등 해외 유수 매체로부터 호평받은 <밀레니엄 맘보>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 스스로 “시간을 통해 찰나의 젊음을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