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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봉준호 감독 〈미키17〉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

당초 2025년 4월 18일 개봉에서 한 달여 앞당긴 것으로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개봉할 예정이다

주성철편집장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내년 3월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당초 2025년 4월 18일 개봉에서 한 달여 앞당긴 것이다. 북미 지역 개봉일을 3월 7일로 잡고 있는데,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 공개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기에 그보다 빨리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미 지역에서 4월 개봉을 준비했던 이유는, 부활절 연휴가 있어 관객 동원에 수월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부 테스트 스크리닝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미국 봄 방학이 시작되는 3월로 개봉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3월에 개봉하면 아이맥스 스크린 확보가 용이하다는 이유도 더해졌다.

 

<미키17>은 봉준호 감독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인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 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영화화했다. 주인공 로버트 패틴슨 외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