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서브스턴스>가 국내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중 관객수 1위를 기록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서브스턴스>는 지난 12일까지 누적 관객 20만 5,153명을 동원해 개봉 33일 차에 20만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3일 오후 1시 기준 20만 7,121명) 이로 인해 <서브스턴스>는 누적 관객수 20만 7115명의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를 꺾고 2024년 개봉한 독립예술영화 외화 중 관객수 1위에 올라섰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로,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을 시작으로 세계 영화상 54회 수상 및 124회 노미네이트 됐다. 주인공 엘리자베스 역을 맡은 데미 무어는 지난 5일 진행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연기 경력 45년 만에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힘입어 데미 무어가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의 영예까지 안을 수 있을지 영화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