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가제)가 지난 8월 4일 촬영에 들어갔다. 영화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이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우연히 만난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와 함께 원인을 알 수 없는 유독가스에 뒤덮인 도시를 탈출하는 재난액션 영화다. 조정석이 연기하는 용남은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해 온 가족의 구박을 받는 청년백수고, 임윤아가 연기하는 의주는 용남의 어머니 칠순 잔치가 열리는 컨벤션 홀의 부지점장이다.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등 베테랑 배우들이 용남의 어머니와 아버지, 누나 역으로 출연한다. 이상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2019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