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 뮤지컬 영화 <영웅>으로 6년 만에 복귀

윤제균 감독

<해운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6년 만에 복귀한다. 지난해 윤제균 감독은 차기작으로 <귀환>이라는 SF영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한국 최초 우주정거장에 남은 우주인을 귀환시키는 내용으로, “황정민, 김혜수를 캐스팅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후 JK필름은 시나리오 수정을 위해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했다. 윤제균 감독의 새로운 차기작은 안중근 의사의 삶을 다룬 뮤지컬 <영웅>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뮤지컬 영화다. 원작 뮤지컬에서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가 그대로 영화에 출연한다. <영웅>은 원작의 줄거리와 유명 넘버를 모두 담는다.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 <도굴>(가제) 출연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혜선, 조우진, 이제훈, 임원희.

이제훈, 조우진, 임원희, 신혜선이 <도굴>(가제)에 출연할 예정이다. 5월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 배우는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도굴>은 도심 속 도굴을 소재로 한 케이퍼 무비다. 6월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18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집행위원단 공개

(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경미, 장재현, 윤종빈, 권혁재 감독.

13일 제18회 미장셴단편영화제의 집행위원단이 공개됐다. 공동집행위원장에 <미쓰 홍당무>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검은 사제들>, <사바하>의 장재현 감독, 부집행위원장에 <해결사>의 권혁재,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위촉됐다. 4명의 공동집행위원장은 모두 미장셴단편영화제 출신이다.


제 20회 전주국제영화제, <내일부터 나는>, <흩어진 밤> 대상

5월 8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5월 8일 오후 6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렸다. 국제경쟁부문 대상은 이반 마르코비치, 우린펑 감독의 <내일부터 나는>에 돌아갔다. 작품상은 에우베시우 마링스 주니어 감독의 <안식처>, 심사위원특별상은 카빅 능 감독의 <지난밤 너의 미소>가 수상했다. 한국경쟁부문 대상의 영광은 김솔, 이지형 감독의 <흩어진 밤>이 차지했다. 정승오 감독의 <이장>은 CGV아트하우스상 창작지원상을, 정다운 감독의 <이타미 준의 바다>가 CGV아트하우스상 배급지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창환 감독의 <파도를 걷는 소년>은 특별언급으로 뽑혔다. 올해 한국경쟁 부문에서 신설된 올해의 배우상은 <파도를 걷는 소년>의 배우 곽민규와 <흩어진 밤>의 배우 문승아에게 돌아갔다. 한국단편경쟁부문 대상은 이상환 감독의 <파테르>, 감독상은 이덕찬 감독의 <레오>, 심사위원특별상은 이우동 감독의 <병(病)>이 수상했다. 비경쟁부문인 넷팩상은 미쇼 안타제 감독의 <수확>, 다큐멘터리

상은 <삽질>의 김병기 감독이 받았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