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캔디맨을 대표하는 모습들이 있지만, 잔혹한 사진을 보기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제외했다. 1992년 제작된 <캔디맨>은 벌레를 내뿜는 모습, 썩어 문드러진 신체 등 그로테스크한 요소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최초로 흑인 살인마 캐릭터가 등장한 영화기도 하다.
<캔디맨>은 <겟 아웃>, <어스>로 가장 ‘핫’한 호러영화 감독이 된 조던 필이 제작을 맡아 리메이크된다. 매 작품마다 흑인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던 만큼 유사점이 있는 <캔디맨>을 선택한 듯하다. 조던 필 감독이 직접 연출한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최종적으로 신예 감독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로 낙점됐다. <아쿠아맨>에서 빌런 블랙 만타를, <어스>에서 주인공 러셀을 연기한 야히아 압둘 마틴 2세가 캔디맨을 맡았다. 2019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 2020년 6월 북미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