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태리
임순례 감독의 신작 <리틀 포레스트> 에 <아가씨>의 라이징 스타 김태리가 캐스팅됐다. 일본 3대 만화상인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에 노미네이트된 이가라시 다이스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김태리는 고단한 도시 생활을 피해 고향 시골집으로 내려간 주인공 혜원 역을 맡는다. 임순례 감독은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음식을 영상으로 담을 계획. 김태리가 2년 차 증후군을 극복할지 여부도 관심. 2017년 1월 크랭크인 예정
남한산성
감독 : 황동혁 출연 : 김윤석, 이병헌, 박해일, 박희순
배우 고수가 <남한산성>의 합류를 놓고 고심 중이다. 고수 소속사 측은 "현재 긍정적 검토 중 전했다. 그의 역할은 왕의 칙서를 전달하는 의병 '날쇠'역이다. <남한산성>은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636년 청나라 대군이 한양으로 진격해 올 때, 조선 조정은 남한산성으로 피신했는데, 우유부단하고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척화파 김상헌은 청나라에 맞서 결사항쟁을 주장했고, 주화파 최명길은 실리적인 입장에서 청과의 화친을 고집한다. 김윤석이 김상헌을, 이병헌이 최명길을 연기하고, 박희순은 인조반영의 주역인 이시백을 맡는다. 촬영은 하반기부터.
홍상수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홍상수 감독이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조개상을 수상했다. 김주혁과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화가인 영수와 여자친구인 민정간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영화로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권위있는 영화제로 알려져있다.
사람사는세상영화제
정지영 감독이 지난해 이창동 감독에 이어 제3회 사람사는세상영화제(주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노무현재단 측은 "<남부군>, <하얀전쟁>, <부러진 화살> 등 날카로운 시선으로 사회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다뤄왔고, 영화계 안팎에 신망이 두터운 점을 들어 정감독을 추대하였다"고 밝혔다. 영화제는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릴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