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용의 출현> 캐스팅, 포스터 공개 및 크랭크인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이 캐스팅을 확정하고 크랭크인했다. <한산>은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연출하는 이순신 3부작 가운데 두 번째 프로젝트다. 명량대첩 5년 전에 있었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으로 <명량>에 비해 젊은 배우들을 과감하게 기용했다. 박해일이 젊은 이순신을 연기한다. 변요한은 와키자카, 안성기는 어영담, 손현주는 원균 역을 맡았다. 그밖에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 등이 출연한다. <한산>은 <명량>에서 볼 수 없었던 거북선의 완벽한 복원과 활약을 담을 예정이다. 1592년에 벌어진 해전은 10개월간의 사전 컴퓨터그래픽 작업을 거쳐 만들어진다. 18일 촬영을 시작한 <한산>은 2021년 여름 개봉이 목표다.


변요한, 김무열 주연 <보이스>(가제) 크랭크업

(왼쪽부터) 김선 감독, 변요한, 김곡 감독.

(왼쪽부터) 김무열, 김선 감독.

변호한과 김무열이 출연한 <보이스>(감독 김선·김곡, 가제)가 3개월간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5월 12일 크랭크업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중국에 있는 조직의 본부에 침투해 보이스피싱 업계의 설계자 곽프로(김무열)와 만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영화다.


오승훈, 김윤혜 <나도 자연인이다> 출연 확정

오승훈과 김윤혜가 <나도 자연인이다>(감독 박정례)에 캐스팅 됐다. <나도 자연인이다>는 가짜 자연인이 된 일우(오승훈)와 가짜 청년농부가 된 봉숙(김윤혜)이 산골마을 봉태리에서 만나 펼쳐지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영화이다. 5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한국판 SF앤솔러지 <SF8> 촬영 완료

<SF8>(에스 에프 에잇)이 크랭크업했다. 지난 2월 21일 장철수 감독의 ‘하얀 까마귀’의 촬영이 시작돼 7일 마지막 작품인 김의석 감독의 ‘인간증명’의 촬영이 마무리됐다. <SF8>은 MBC, 한국영화감독조합(DGK), 웨이브(wavve)가 손잡고, 수필름이 제작하는 영화와 드라마의 크로스오버 프로젝트다. 한국판 오리지널 SF 앤솔러지 시리즈를 표방한다.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봇, 게임, 판타지, 호러, 초능력, 재난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뤘다. DGK에 소속된 김의석, 노덕, 민규동, 안국진, 오기환, 이윤정, 장철수, 한가람(가나다순) 감독까지 총 8명의 감독이 참여했다. 각각 50분 내외의 러닝타임의 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SF8>은 후반작업을 거쳐 7월 OTT 플랫폼 웨이브에 선공개 되며, 8월에는 MBC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씨네플레이 신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