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전, 혹은 촬영을 마치고 집에서 뒹굴뒹굴할 때! 배우들은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낼까요? 오늘은 이색 취미를 지닌 할리우드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넓고 넓은 할리우드이니만큼 취향 또한 가지각색이더군요! 스크롤 내려 확인해볼까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빈티지 피규어 수집

(여자친구들과) 자전거 타기, 플레이스테이션 하기 등 여러 취미를 지니고 있는 디카프리오! 그중에서도 그만 할 수 있는(!) 능력 취미는? 바로 빈티지 피규어 수집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비롯해 80년대 DC 코믹스 히어로, <E.T.> 등, 그는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 수집광으로 유명한데요. 그가 소장한 아이템은 모두 레어템+희귀템이라는 당~연한 사실! 그의 피규어들, 한번 구경이라도 해보고 싶군요...(눈물)


톰 크루즈
▶ 펜싱

몸 사리지 않는 연기 대장, 톰 크루즈의 취미 또한 다양합니다. 자동차/오토바이를 즐겨 타 레이싱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몇십억 원의 전투기를 살 정도로(!) 비행기에 대한 애착도 뛰어나지만...! 그중에서도 펜싱을 빼놓을 수 없죠. 동료 배우 윌 스미스와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까지 펜싱의 세계로 초대할 정도로 펜싱 덕후인 그! 집에 펜싱 훈련장도 마련되어 있다는군요!


러셀 크로우
▶ 지도 수집

러셀 크로우는 할리우드에서 알아주는 '지도광'입니다. 각국의 고지도를 모으는 건 물론, 여행 갈 땐 구글맵 대신 지도를 사용할 정도로 지도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 하네요. 여행하는 그의 모습을 상상해보니, 시대극 속 모습이 따로 없는 것(ㅋㅋㅋ)! 지난 2013년엔 호주 국립도서관에서 직접 세계 지도 전시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톰 행크스
▶ 타자기 수집

톰 행크스의 타자기 사랑은 유명합니다. 그가 모은 빈티지 타자기만 해도 수백 개에 이르는데요. 수집뿐만 아니라 가까운 사람들에겐 직접 타자기를 두드려 쓴 편지를 전하기도 하는 스윗남...(하트) 작년엔 선물을 보내온 팬에게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타자기로 쳐 보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타자기 사랑을 전 세계와 함께하고 싶었던 그는 '행스 라이터'라는 타자기 어플을 개발하기도 했죠. 덕력 최강자시네요! 


안젤리나 졸리
▶ 단검 수집

안젤리나 졸리의 최애템은 칼입니다. 그녀의 취미는 단검 수집이죠. 한 토크쇼에서 유려한 칼 다루기(!) 솜씨를 뽐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늘 칼을 지니고 다니던 그녀! 아들 매독스에겐 자신의 칼을 물려주기도 했죠.


조니 뎁
바비인형 수집

조니 뎁은 바비인형 덕후입니다. 딸과 함께 놀아주려 바비인형을 구매한 그! 정작 딸들보단 자신이 빠져(ㅋㅋㅋ) 인형을 수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수집뿐만 아니라 인형과 함께 놀기도 즐긴다고 밝혔습니다. "바비 인형의 서로 다른 캐릭터를 연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며" 딸과 놀아주었다는 천생 배우! 저렇게 많은 인형과 함께라면(..ㅋㅋㅋ) 언제든 심심하진 않겠네요!


아만다 사이프리드
동물 박제 수집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취미는 이미 여러 번 화제(!)에 오른 적 있죠. 그녀의 취미는 동물 박제 수집입니다. 사슴, 얼룩말, 강아지, 올빼미 등 다양한 동물들을 소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크리스 프랫
곤충 박제 수집

크리스 프랫의 취미는 곤충 박제 수집입니다. 그의 아내 안나 페리스의 취미 또한 곤충 박제 수집이죠. 연인이었던 당시 자신의 집으로 안나를 초대한 크리스! 안나는 크리스가 수집한 곤충 박제들을 보고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크리스는 자신의 취미가 그녀에게 무섭게 느껴졌나 싶어 걱정했지만...! 알고 보니 안나는 같은 취미를 지닌 남자를 만났다는 데 넘나 감격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는(ㅋㅋㅋ) 그들의 훈훈한 비하인드 스토리! 천생연분이란 이런 건가 봐요!


브래드 피트
▶ 인테리어, 디자인

브래드 피트는 인터뷰에서마다 '배우가 되지 않았으면 건축가가 되었을 것'이라 밝히며 인테리어에 대한 사랑을 널리 널리 퍼뜨려왔는데요. 드림 컴 트루! 지난 2005년, 허리케인 피해 지역이었던 뉴올리언스의 주민들을 위해 건축가들과 함께 주택을 지었습니다. 직업란에 건축가 추가! 이뿐인가요? 안젤리나 졸리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디자인하기도 했고, 디자이너로 변신해 가구를 제작하기도 했죠!


존 트라볼타
비행기 조종

사실 할리우드에 비행을 취미로 삼고 있는 배우는 꽤 많습니다만...! 존 트라볼타는 자택에 비행기 격납고는 물론, 활주로까지 보유하고 있는 능력자입니다. 아들의 이름을 제트(Jett)라 지었을 정도로 항공기를 사랑하는 그! 아이티 대지진 당시에는 자신의 비행기 보잉 707에 6톤가량의 구호품을 싣고 직접 아이티로 날아가 화제가 되기도 했죠.


니콜라스 케이지
슈퍼맨 덕후

니콜라스 케이지는 히어로 덕후로 유명합니다. 자신의 예명도 히어로 '루크 케이지'에게서 따온 것이니 말 다했죠. 그에게 루크 케이지를 넘어선 최애 히어로가 있었으니...! 바로 슈퍼맨입니다. 자신의 아들에게 '칼-엘'(크립톤 행성에서 부르는 슈퍼맨의 이름)이란 이름을 지어줄 정도로 슈퍼맨을 사랑하죠. 오래된 슈퍼맨 코믹스는 물론, 피규어, 영화들까지 몽땅 소장하고 있다는 그! 1990년대 팀 버튼 감독의 <슈퍼맨 리브즈!>에서 슈퍼맨으로 캐스팅되며 드림 컴 트루를 이룰 뻔하였으나...! 안타깝게도 프로젝트가 엎어지며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 저글링

취미가 아니고는 나올 수 없는 실력!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놀라운 저글링 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으로 활약하던 시절, 한 토크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ㅋㅋㅋ) 저글링을 선보이며 화제에 올랐죠. 언제나 시크할 것 같았던 그녀의 귀여운 깨방정(ㅋㅋㅋ), 크리스틴의 반전 매력은 끝이 없네요!


오늘의 '할리우드 스타 이색 취미' 알아보기는 여기까지! 혹시 리스트에 없어 아쉬운 꿀취미 배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유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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