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아
| 콜센터, 백화점, 식당, 워터파크, 카페, 고깃집, 보험회사, 영화관 아르바이트 등
원진아는 엄청난 경력을 지닌 알바몬 출신 배우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하길 원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미뤄두어야 했던 그녀. 20대 초반 ‘다시 연기를 시작해보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서울로 올라와 배우 지망생으로서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이름을 알리기 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몇 년간 아르바이트에 매진해야 했는데요. 콜센터, 백화점, 워터파크, 고깃집, 카페 등에서 일했고 산후조리원 지하에서 기저귀와 수건을 세탁하는 전문적인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신촌, 홍대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일했고, 면사무소의 행정 인턴, 보험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기도 했죠. 그러던 중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오디션 공고를 보고 합격해 배우로 첫 발을 떼었습니다. 단편 <캐치볼>이 그녀의 데뷔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