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사유리〉 미나미데 료카&네기시 토시에 “두 달간 태극권 연습, 촬영 전부터 전우라고 느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콤비가 한국에 방문했다. 4월 16일 개봉해 1만 관객을 돌파한, 새로운 J호러 <사유리>의 미나미데 료카와 네기시 토시에가 그 주인공이다. 사유리라는 이름의 원혼에게 가족을 잃은 노리오(미나미데 료카), 하지만 정신이 돌아온 할머니(네기시 토시에)와 함께 생명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콤비가 한국에 방문했다. 4월 16일 개봉해 1만 관객을 돌파한, 새로운 J호러 <사유리>의 미나미데 료카와 네기시 토시에가 그 주인공이다. 사유리라는 이름의 원혼에게 가족을 잃은 노리오(미나미데 료카), 하지만 정신이 돌아온 할머니(네기시 토시에)와 함께 생명의...
독창적인 상상과 표현으로 이름을 알린 만화가와 호러 외길을 걸은 영화감독의 만남. 완벽하다. 4월 16일 개봉한 <사유리>는 기발하기로 소문난 두 예술가의 만남이 빚은 작품으로, 새로운 출발을 기약하며 이사 온 집에서 사유리라는 원혼을 맞닥뜨린 카미키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런 말이 있다. 실전은 기세다. 때로는 그냥 뻔뻔하려고 하는 말처럼 쓰이지만 결코 틀린 말이 아니다. 기세라 함은 “기운차게 뻗치는 모양이나 상태”이면서 “남에게 영향을 끼칠 기운이나 태도”를 의미한다.
독일 감독 빔 벤더스가 배우 야쿠쇼 코지와 일본에서 만든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개봉 5주 만에 9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순항 중이다. 도쿄 곳곳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중년 남자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이야기와 더불어 중요한 순간들에 사용돼 관객들의 마음을...
험한 것들아 기다려라. 인간의 반격이 시작됐다!
더 이상 손 놓고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귀신에 대한 인간의 반격이 시작됐다. 오시키리 렌스케 작가의 호러 만화 「사유리」는 ‘귀신 들린 집’을 다루는 전형적인 J호러로 끝나지 않는다. 중반부부터 반전을 기해 가족들을 죽인 귀신에게 복수하는 인간의 강한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아미코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 평범하다고 하기엔 유별나고, 비뚤어졌다고 하기엔 선한 의도를 가졌으며, 사람을 사랑한다고 하기엔 스스로를 살피지 않는 아이 아미코를 뭐라 정의하기 어렵다.
최고의 작품에는 황금종려상을, 최고의 개에게는 개종려상을! 일명 ‘개종려상’이라고 불리는 ‘팜 도그 어워즈’(Palm Dog Awards)는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 ‘Palme d’Or’을 본땄다. 2001년에 간소하게 시작된 어워즈가 현재는 고정 행사로 자리 잡아, 매년 칸영화제...
암투병으로 공백기를 가졌던 당시를 다룬 다큐멘터리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특유의 아름다운 작화와 서정적인 묘사로 ‘빛과 색의 마술사’, ‘붓과 글로 일본의 현대 사회를 그리는 화가이자 시인’ 등 여러 찬사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은 아는 감독 정도였지만, <너의 이름은.
바야흐로 염정아 전성시대다. 530만 관객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둔 영화 <완벽한 타인>, 회를 거듭할수록 비지상파 채널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드라마 <SKY 캐슬>에 이어 최근 세 달 사이 <뺑반>과 <미성년>까지 내놓았다. 염정아가 지난 27년간 거쳐온 영화 속 캐릭터를 망라했다.
이름부터 핫한, ‘로망 포르노’는 무엇일까요? 일본의 닛카츠 스튜디오는 올봄, ‘로망 포르노 리부트 프로젝트’ 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감독들, 나카타 히데오, 소노 시온, 유키사다 이사오, 시라이시 카즈야, 시오타 아키히코가 ‘닛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