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연기 잘하지 말라고요~ 사이버렉카스러운 캐릭터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말, 렉카. 원래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을 견인하는 사설 구난차(Wreck car)를 이르는 단어이지만, 지금은 그런 차량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이슈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이른바 '사이버렉카'가 성행하면서 렉카는 사설견인차량보다...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말, 렉카. 원래 도로에서 교통사고 발생 시 차량을 견인하는 사설 구난차(Wreck car)를 이르는 단어이지만, 지금은 그런 차량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이슈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이른바 '사이버렉카'가 성행하면서 렉카는 사설견인차량보다...
인사이드 아웃 2 감독 켈시 맨 목소리 출연 에이미 포엘러, 마야 호크, 루이스 블랙, 필리스 스미스, 토니 헤일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애니메이션의 얼굴을 한 최고의 카운슬러 ★★★★ 기쁨은 서서히 줄어들고 불안의 영역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다우렌의 결혼>은 어딘가 엉성하다. ‘세련된 연출’, ‘화려한 CG’, ‘탄탄한 구성’ 등의 수식어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다우렌의 결혼>을 보며 미소 짓게 되는 건 이상하리만큼 순수한 꿈에 대한 믿음과 카자흐스탄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열정이 담겨있기...
쇼펜하우어와 니체, 불안과 성장, 타협과 고집… 약 삼십여분가량 이주승과 나눈 짧은 대화에서 나온 키워드이다. 그는 삶과 인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그만의 복합적인 관점을 담은 생각을 전했다.
긴장감과 코미디를 넘나드는 능숙한 완급조절. 저마다 걸출한 연기력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들이 한데 모여 발산하는 시너지. 신인의 감독의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매끈하지만,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영주 감독은 <시민덕희>가 장편영화로는 두 번째, 상업영화로는 첫 번째 작품이다.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배우 라미란의 <정직한 후보> <걸캅스> 등의 코미디를 떠올렸다면, 확연히 다른 영화의 색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익숙하지만 재밌는, 아는 맛이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액션 코미디 영화일 것이라는 생각에 시사회장에 들어섰는데 웬걸.
올해 영예의 대상은 노영석 감독의〈THE 자연인〉, 씨네플레이 로컬시네마상은 박찬우 감독의〈아무 잘못 없는〉이 수상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3이 지난 8일 열린 폐막식에서 올해의 행사 보고와 시상을 마치며 9일의 긴 여정을 끝냈다. 배우 공민정, 서현우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서 대상을 비롯한 본상 5개 부문, 새로운선택 부문 2편, 특별상 8개 부문, 총 상금 1억 원에 달하는 수상작이 공개됐다.
<안녕, 내일 또 만나>포스터. 사진 제공=안다미로...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그러나 사실 부산국제영화제 말고도, 늦여름과 가을, 겨울에는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는 영화제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영화를 배경 삼아 느긋하게 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영화제부터 평소 영화관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첫 주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임에도 불구, 영화의거리 일대는 주말을 맞아 영화제를 방문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올해는 일반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매진된 상영작들이 줄을 이으며, '기차표는 구했지만 영화표는 못 구했다'라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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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전주국제영화제...
존재할까 싶은 츤데레 남사친부터 정말 존재할 것 같은 관종 BJ, 잔뜩 구겨진 스무 살 청춘, 야망을 품은 회사원, 어설픈 고려의 도사, 진실을 파헤치는 맹인 침술사까지. 부지런히 연기하는 배우 류준열은 모두가 다작 배우로 인정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을 게으르다고 말한다.
이정재의 <헌트>, 하정우의 <롤러코스터>, 문소리의 <여배우는 오늘도>, 김윤석의 <미성년>은 그들의 감독 데뷔작이다. 연기도 믿보급인데 연출작 역시 대단했다. 배우들이 단편 영화를 연출하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또한 신선하고 흥미롭다는 호평을 받았다.
16년간의 긴 무명생활을 거쳐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고, 어엿한 주연으로 나아가기까지, 배우 조우진은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어느 작품, 어느 역할에서든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것이 그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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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K 콘텐츠 르네상스 시대다. OTT의 발달로 한국 드라마들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그중에서도 10년 사이 눈에 띄게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장르가 있다. 바로 좀비물이다. 해외에서 주로 제작되었던 좀비물이 <부산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꾸준히 제작됐고, 이제는...
“배우 같이 생겼네”라는 말의 함의는 무엇일까. 대개는 ‘잘생겼다’를 떠올릴 테다. 하지만 배우라는 단어가 가진 외적인 매력에는 단순히 잘생김만 포함되어 있지 않다. 영화 속 캐릭터는 무수히 많은 얼굴들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수많은 배우들이 존재한다.
<해피니스> <비밀의 숲>을 연출한 것으로 유명한 안길호 PD의...
미디어의 진화는 끝이 없다. 기술의 발전은 혁신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동시에 병폐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우리의 삶을 반영하는 영화는 이러한 미디어의 진화를 주목한다. 5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창립자 이야기부터 소셜 미디어가 만들어낸 온라인 마녀사냥을 다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