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드〉의 불쌍한 ‘오타쿠 교장’ 사노 시로를 아십니까
<해피엔드>에서 가장 짠한 인물 중 하나는 바로 교장 선생이다. 오랜 꿈이었던 노란색 스포츠카 닛산 페어레이디를 사자마자 불량한 학생들로 인해 세로로 세워졌으니, 아무리 교권이 추락했다지만 너무 지나친 일 아닌가.
<해피엔드>에서 가장 짠한 인물 중 하나는 바로 교장 선생이다. 오랜 꿈이었던 노란색 스포츠카 닛산 페어레이디를 사자마자 불량한 학생들로 인해 세로로 세워졌으니, 아무리 교권이 추락했다지만 너무 지나친 일 아닌가.
스크린 안에서도, 밖에서도 ‘믿고 보는’ 신뢰의 아이콘 유해진이 4월 16일 <야당>으로 돌아왔다. <야당>은 수사기관에 마약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야당’ 이강수(강하늘)와 그를 야당으로 만든 검사 구관희(유해진), 둘의 수사에 휘말린 형사 오상재(박해준)를 둘러싼 사건을 그린다.
치열했던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도 쟁쟁한 후보들이 여럿 몰리면서 접전을 벌였다. 레이스 초반에는 <브루탈리스트>의 애드리언 브로디가 받을 거란 예측이 우세하면서 그의 수상이 거의 확실시되었지만, AI 연기 논란이 터지면서 그의 순항은 잠시나마 주춤했다.
영화 음악가 한스 짐머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음악 작업을 맡지 않은 이유를 최근 공개했다. 그는 마블 프랜차이즈를 이끄는 케빈 파이기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오징어 게임2>를 제치고 전 세계 TV쇼 부문 2위에 올랐다.
모두가 하교한 텅 빈 학교. 쓰레기통에서 찢어진 편지 조각들이 발견된다.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다'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편지는 현재 상황을 비관하고 스스로를 비하하는 말로 가득하다. '(모두에게서) 빨리 잊힐 것이다'라는 지점에 이르면 우리는 이것이 유서임을 확신하게 된다.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 출연
디즈니+가 '사극 장인'들과 손을 잡고 내년 첫 사극 시리즈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공개가 확정된 시리즈 <탁류>는 디즈니+의 첫 사극 시리즈로,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0월, 연휴를 노린 개봉작들이 개봉해 지금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그 가운데 관객들을 깜짝 놀래키며 동시에 반가움을 안겨주는 배우들이 눈에 띈다. 영화의 전면에 서지 않았지만 받쳐주는 역할로도 인상적인 순간을 만나게 해주는 개봉작 속 배우들을 선별했다.
시상식에 ‘열일상’이 만들어진다면, 올해의 수상자는 단연 현봉식이 아닐까. 현재 극장에 걸려있는 영화 <빅토리> <파일럿>, 그리고 최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노 웨이 아웃: 더 룰렛>,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3>, 임영웅의 단편영화 <인 옥토버>까지.
이광수X황하X음문석 글로벌 캐스팅 확정
배우 이광수와 김성훈 감독의 <드림즈 오브 유>(가제)가 크랭크인했다. 영화 <드림즈 오브 유>는 아시아 프린스 배우 강준우가 낯선 땅 베트남에서 운명의 사랑을 만나게 되는 로맨틱 코미디로 한국 최고의 스타 배우와 순수하고 평범한 베트남 여인과의 설렘 폭발 예측 불가 로맨스를 다룬...
〈스위트홈 시즌 3〉, 〈여인과 바다〉, 〈레이디 인 더 레이크〉, 〈우연일까?〉
7월 셋째 주 OTT에는 K-크리처물의 힘을 보여줄 그 시리즈의 마지막이 드디어 공개된다. 다소 실망스러웠던 전 시즌의 부진을 이겨내며 멋진 마무리를 지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이 밖에 34km 해협을 수영했던 한 인물의 감동 실화 영화와 설렘 가득한 첫사랑 기억을 깨워줄 드라마가...
판타스틱한 BIFAN x ‘독.보.적. 손예진’의 만남!
배우 손예진이 2024 제28회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에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바로...
SNS, 출퇴근길 직캠, 라이브방송…. 이제는 스타의 일상도 함께 하기 쉬운 시대가 됐다. 그래도 배우는 언제나 작품으로 말하는 법. 배우가 어떤 작품을 하는지, 혹은 어떤 캐릭터를 하는지에 따라 대중이 그를 얼마나 기억나는지가 결정되곤 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영화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가 <캐리비안의 해적>의 차기 영화는 시리즈의 리부트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전설적인 제작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속편과 <탑건 3>를 작업중이라고 말했다.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 역사상 가장 화려한 삶을 살았던 루이 15세의 숨겨진 마지막 사랑 이야기!
조니 뎁 주연의 제76회 칸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바리>가 오는 4월 3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잔 뒤 바리>는 루이 15세의 정부 자리까지 오른 잔 뒤 바리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다.
아시아 최초로 휴고상을 수상하며 SF 거장으로 등극한 류츠신의 대표작을 영상화했다
드디어 <삼체>가 온다. 올해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브리저튼> 시즌3와 함께 텐트폴 시즌제 작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왕좌의 게임> 제작진이 참여한 8부작 SF 시리즈 <삼체>가 3월 21일 공개된다.
〈한산: 용의 출현〉〈노량: 죽음의 바다〉'이운룡' 역 등.. 잔뼈 굵은 배우
차디찬 얼음장 같았던 한국영화계에 순풍이 불어올 조짐이 보인다. 지난 22일 개봉해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이 부흥의 물꼬를 튼 가운데, <노량: 죽음의 바다>가 12월 20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최후의 출정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박해수·신민아·이희준·김성균·이광수·공승연 등 캐스팅 확정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시리즈 <악연>의 제작을 확정 짓고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인디 호러 게임계의 전설, <Five Nights at Freddy’s>(이하 <프레디의 피자가게>) 시리즈가 실사 영화 3부작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2023)는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으로, 공식 예고편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이하 <노란문>)는 1990년대 초 활동한 영화 애호가 모임 '노란문'에 대한 다큐멘터리다. 실제 노란문의 멤버였던 <미싱타는 여자들>(2020)의 이혁래 감독이 연출을, <소리도 없이>(2020) 제작사 브로콜리픽쳐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