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 이렇게 예쁠 필요가 있나 싶고...

어느새 12월, 몸은 춥고 마음은 뒤숭숭한 연말입니다. 겨울을 맞이해 머리 하고 싶은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역시 여자의 기분전환은 머리로 하는 것 아니겠어요?

최근 개봉작 및 개봉 예정작들에서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찾아봤습니다. 여기서 보고 어떤 머리를 할지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바로 가시죠!


처피뱅
<북 오브 러브> 탕웨이

<레옹> <북 오브 러브>

머리를 확! 바꾸는 게 어렵다면 가볍게 앞머리부터 시작해볼까요? 2016년 가장 핫한 앞머리였죠. <레옹>에서 마틸다 머리로 유명하던 그 처피뱅의 유행이 돌아왔습니다.

처피뱅의 Choppy는 '고르지 못하다'는 뜻을 가진 단어로, 말 그대로 일정하지 않고 제멋대로 자른 앞머리 스타일을 말하는데요. 포인트는 눈썹 위로 자르는 것!

올해 가인, 설리, 공효진, 이성경 등 많은 연예인들이 앞머리를 싹둑 잘라내기 시작했죠. <북 오브 러브>에서 탕웨이도 짧은 단발에 처피뱅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앞머리 굉장히 위험해서 까딱 잘못 잘랐다간...!

처피뱅 현실

이렇게 된다고 하니 주의합시다!


포니테일
<형> 박신혜

<형>

혹시 지금 머리가 길다면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타일링입니다. (머리가 짧다면 길러야 한다는 단점이..!) <형>에서 박신혜는 굵은 웨이브를 넣은 긴 머리를 하나로 깔끔하게 묶어 털털함과 여성스러움을 한 번에 겟! 했는데요.

따로 미용실에 갈 필요도 없고, 머리끈만 있으면 집에서도 할 수 있으니 더 좋죠. 특히 예쁜 귀걸이를 착용했을 때 시도하면 좋을 스타일입니다.


미디움 단발펌
<미씽: 사라진 여자> 엄지원

<미씽: 사라진 여자>

최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는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엄지원. 한매(공효진)를 추적하는 와중에도 그녀의 단발펌 또한 빛이 나네요.

턱선까지 오는 기장에 안으로 살짝 말아준 컬은 워킹맘으로 나오는 그녀의 역할에 딱! 어울립니다.  


중간 단발 C컬펌
<라라랜드> 엠마 스톤

<라라랜드>

쇄골까지 내려오는 어중간한 길이의 단발이라면 C컬펌은 어떨까요?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러운 컬에 무난한 머리라 스타일링하기도 어렵지 않은데요.

무엇보다 이 펌의 가장 큰 장점은 손질이 쉽다는 것! 샴푸하고, 컬링 에센스 바르고, 드라이하면서 머리 돌려가며 말리고, 귀찮으셨죠?! C컬펌은 머리 감고 그냥 막 말려도 이런 컬이 나온답니다!


숏컷
<어바웃 레이> 엘르 패닝

<어바웃 레이>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할 수 있는 머리, 숏컷! (이미 숏컷이신 분들은 논외ㅋㅋㅋ)

엘르 패닝은 줄곧 긴 머리를 고수해왔지만, 여자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남성의 성 정체성을 가진 레이를 연기하기 위해 숏컷으로 싹둑! 잘랐는데요. (이러나저러나
헤완얼인 걸로.)
김혜수, 오연서, 고준희, 트와이스 정연 등 숏컷병 유발하는 국내 연예인들도 꽤 많습니다!


긴 머리 웨이브 펌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채서진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사진 가져가면 '손이고' 소리 가장 많이 들을 헤어스타일이죠. 긴 머리의 풍성한 웨이브는 특히 겨울에 잘 어울리는데요.

하지만 이 머리를 하려면  가장 큰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바로 긴 머리! 준비물 챙기신 분들은 어서 여신
머리 하러 가시구요!

못 챙기신 분들은.. 흡..ㅠㅠ (긴 머리에서 짧은 머리는 찰나지만, 짧은 머리에서 긴 머리는 영원이라는 슬픈 얘기가 있어..)


펑키 헤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멕 라이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유행은 돌고 도는 것! 맨 처음 소개 드린 처피뱅처럼 또다시 유행을 돌아 우리를 찾아올 머리가 있습니다. 내년 S/S 시즌 유행할 머리는 펑키 헤어가 그 주인공!

1989년 개봉했고, 오는 12월 재개봉하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속 그녀의 머리가 그와 비슷할 것 같은데요. (아마도) 웨이브와 함께 머리에 온통 볼륨을 넣어주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세한 상담은 미용실 언니와 함께 해주세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싶은 머리 찾으셨나요? 그렇다면 이미지 꾸욱 눌러 저장하시고, 미용실 언니에게 달려가세요! 그럼 우린 다음에 또 만나요~


씨네플레이 에디터 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