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시리즈가 있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입니다. MCU의 17번째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흥행하고 있거든요. 벌써 17번째 영화를 맞이하고 앞으로도 6편의 영화를 준비 중인 MCU, 그동안 한국에서의 인기도가 어떤 양상을 보였을까요? 개봉 첫날 관객 동원으로 그 지표를 그려보겠습니다!

※ 2017년 10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기록을 기반으로 합니다. 시사회, 유료 시사 등 개봉 전 관객 수를 제외한 개봉 당일 관객 수를 기준으로 합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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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언맨

감독 존 파브로 개봉일 2008년 4월 30일 당일 관객 수 15만 2797명 관객 수 430만 명

MCU의 첫 타자, <아이언맨>입니다. 지금 아이언맨의 인기를 생각하면 15만 명이 많지 않아 보이지만, 당시 496개 스크린으로 시작했다는 걸 감안하면 최고의 성적인 셈입니다. 최종 관객 수도 430만 명을 달성했으니, 입소문까지 얻으며 MCU 인기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이언맨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테렌스 하워드, 제프 브리지스, 기네스 팰트로

개봉 200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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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크레더블 헐크

감독 루이 르테리에 개봉일 2008년 6월 12일 당일 관객 수 7만 3229명 관객 수 99만 명

이제는 볼 수 없는 에드워드 노튼의 헐크가 나왔던 <인크레더블 헐크>입니다. 히어로 자체는 아이언맨보다 훨씬 익숙한데도 관객 수는 반 토막 났네요. MCU에서도 꽤 진지한 영화이고 에드워드 노튼의 이미지도 '블록버스터 영화'와는 거리가 있어서인지 결국 100만을 못 넘긴 99만 관객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에드워드 노튼 팬인 에디터는 아직도 가끔 그립습니다…
인크레더블 헐크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에드워드 노튼, 리브 타일러, 팀 로스

개봉 2008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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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개봉일 2010년 4월 29일 당일 관객 수 24만 8798명 관객 수 442만 명

거의 2년 만에 돌아온 MCU 후속 타자는 <아이언맨 2>입니다. 1편의 성공으로 1편보다 1.5배 많은 735개 스크린을 배정받아 24만 명을 모았습니다. 첫날 관객수는 전편보다 9만 명이나 더 들었습니다만, 총관객 수는 442만 명으로 1편과 비슷했죠. 한마디로 1편의 관객들이 고스란히 2편으로 이어졌다고 할 수 있죠. MCU 영화가 몇 개월마다 나오는 요즘, 2009년에 MCU 영화가 없었다는 게 어색합니다.

예고편예서부터 관객을 사르르 녹였던 휴대용 슈트.
아이언맨 2

감독 존 파브로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스칼렛 요한슨, 미키 루크

개봉 2010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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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토르: 천둥의 신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개봉일 2011년 4월 28일 당일 관객 수 8만 1994명 관객 수 169만 명

아이언맨 이후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들이 등장합니다. 첫 타자는 토르로 <아이언맨> 때와 비슷한 규모의 스크린을 배정받습니다. 하지만 관객 수는 8만 명으로 <아이언맨>의 절반 정도에 그치죠. 낮은 인지도에 애매한 평가 탓에 뒷심도 내지 못하고 169만 명에서 막을 내립니다.

토르: 천둥의 신

감독 케네스 브래너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 안소니 홉킨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캣 데닝스

개봉 201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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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퍼스트 어벤져

감독 조 존스톤 개봉일 2011년 7월 28일 당일 관객 수 6만 3024명 관객 수 51만 명 

에디터도 지금 알았습니다. MCU 통틀어 관객 수 꼴찌가 '미국대장'이란 사실을. 매번 미국 현지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하던 MCU 영화였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낮은 인지도는 버겁다고 느꼈는지 현지보다  일주일 늦게 개봉했습니다. '미국'이란 이미지도 독이 될 거라 판단했는지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인 원제에서 부제만 가지고 개봉했는데, 전혀 효과를 못 보고 51만 명에서 만족해야 했습니다.

퍼스트 어벤져

감독 조 존스톤

출연 크리스 에반스, 토미 리 존스, 휴고 위빙, 헤일리 앳웰

개봉 201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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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벤져스

감독 조스 웨던 개봉일 2012년 4월 26일 당일 관객 수 21만 4105명 관객 수 707만 명

내가 넘어진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feat. 캡틴 아메리카) MCU 영웅들이 모인 최초의 영화 <어벤져스>는 개봉 당일 관객 수 21만 명으로 조금 빈약한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지나고 입소문이 쌓이면서 707만 명이란 역대급 성적을 거뒀죠. 이 성공으로 어벤져스의 모든 히어로들이 인지도를 얻었다는 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이후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는 적어도 흥행 실패한 적이 없으니까요.

어벤져스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사무엘 L. 잭슨, 톰 히들스턴

개봉 201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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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이언맨 3

감독 셰인 블랙 개봉일 2013년 4월 25일 당일 관객 수 42만 2504명 관객 수 900만 명

MCU 영화에서 최초로 네 자릿수 스크린을 배정받습니다. 1229개의 스크린에서 개봉 당일만 42만 명을 동원해 '로다주 스타크'의 인기를 과시했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지막 아이언맨 영화라는 루머가 돌면서 인기는 더해졌고, <어벤져스>의 영향으로 팬층이 두터워져 최종 스코어 900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역대 MCU 한국 흥행 2위입니다.

아이언맨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레베카 홀

개봉 2013 미국,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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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토르: 다크 월드

감독 앨런 테일러 개봉일 2013년 10월  30일 당일 관객 수 11만 4775명 관객 303만 명

<토르: 다크월드>는 <아이언맨 3> 스크린 수의 절반인 612개에서 개봉, 첫날 11만 명을 동원합니다. 'MCU'란 틀에서 보면 몹시 아쉬운 성적이죠. 사실 <토르: 다크 월드>는 서울 지역 CGV에서 일주일 뒤에 상영됩니다. 배급사와 극장 간의 부율문제 때문이었죠. 다행히 극적 타결이 이뤄져 11월 7일부터는 서울 지역 CGV에서도 상영됐고, 전편을 훌쩍 뛰어넘는 30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제인 포스터(나탈리 포트먼)의 마지막 출연작이죠(ㅠㅠ).
토르: 다크 월드

감독 앨런 테일러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나탈리 포트만, 톰 히들스턴, 안소니 홉킨스, 크리스토퍼 에클리스턴, 이드리스 엘바

개봉 2013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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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감독 루소 형제 개봉일 2014년 3월 26일 당일 관객 수 16만 6787명 관객 수 396만 명 (문화가 있는 날)

2014년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을 노리고 개봉한 최초의 MCU 영화입니다.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 저녁에 상영하는 영화 티켓을 5000원으로 할인해주죠. 그럼에도 16만 명은 높지 않은 수치인데요, 그래도 시리즈 전작인 <퍼스트 어벤져>에 비하면 2배 이상 증가했으니 나름 효과를 본 셈이죠. MCU 포스트를 작성할 때면 누누이 자랑하는 '최고의 MCU 영화'답게 <토르: 다크 월드>와 마찬가지로 주말마다 관객들의 입소문을 모아 396만 명을 동원했습니다(캡틴이 해냈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감독 조 루소, 안소니 루소

출연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사무엘 L. 잭슨

개봉 201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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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 개봉일 2014년 7월 31일 당일 관객 수 12만 1822명 관객 수 134만 명

한국 관객들은 'MCU 폭망사' 하면 이 영화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현지에서도 마이너 취급받던 히어로 영화치고 한국의 개봉 당일 관객 수는 12만 명으로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토르: 다크 월드>가 612개 스크린에서 11만 명을 동원한 기록에 비하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497개 스크린에서 12만 명을 모았으니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이기도 하죠. 다만 7월 30일에 개봉한 <명량>과 맞대결 구도가 되면서 입소문을 타지 못하고 결국 134만 명에서 그칩니다.

정지화면 아닙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리 페이스

개봉 2014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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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독 조스 웨던 개봉일 2015년 4월 23일 당일 관객 수 62만 2165명 관객 수 1049만 명 

내가 넘어진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해서다! 시즌 2(feat.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여러 기록을 세웠습니다. MCU 역대 최다 관객 수, 역대 네 번째 천만 돌파 외화, 천만 돌파 최단 기록 외화 등등. 개봉 당일 관객 수도 62만 명이나 되니 인기가 결코 사그러들지 않았다는 걸 증명한 셈이죠. 한국 배우(수현) 출연에 한국 배경이 나온단 소식은 관객들의 사랑에 한 층 더 불을 지폈습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감독 조스 웨던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폴 베타니, 코비 스멀더스, 스텔란 스카스가드, 제임스 스페이더, 사무엘 L. 잭슨, 수현

개봉 2015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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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앤트맨

감독 페이튼 리드 개봉일 2015년 9월 3일 당일 관객 수 17만 4587명 관객 수 284만 명 

개봉일이 한참 뒤처진 '마이너 영웅' <앤트맨>입니다. 북미보다 두 달 가까이 늦게 개봉했죠. 그래도 MCU의 두터워진 팬층 덕에 개봉 당일 관객 수 17만 명을 기록하며 (미국 대장 꼴찌를 확정지으며) 첫 단독 영화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합니다. 작품도 기존의 MCU와 다른 분위기로 입소문을 타 최종 스코어 284만 명을 기록하죠. 

앤트맨

감독 페이튼 리드

출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개봉 2015 미국,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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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감독 루소 형제 개봉일 2016년 4월 27일 당일 관객 수 72만 7949명 관객 수 867만 명 (문화가 있는 날)

마침내 미국 대장의 명예 회복 타임입니다. '어벤져스 3' 같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입니다. MCU 사상 최고 스크린 수에 '문화가 있는 날' 버프를 톡톡히 받아 개봉 당일 관객 수 72만 명이란 대기록을 세웁니다. '영웅들의 전쟁'이란 소재 역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고요. 하지만 그만큼 많은 비판을 받았고, 실제로 엄청난 오프닝 성적을 올렸음에도 끝내 천만 관객을 넘지 못하며 '마블 공화국'의 양면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개봉 201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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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닥터 스트레인지

감독 스콧 데릭슨 개봉일 2016년 10월 25일 당일 관객 수 43만 5068명 관객 수 544만 명

단독 영화이지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여파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인지도는 엄청난 시너지를 냈습니다. 개봉 당일 43만 명을 기록하며 단독 영화로 <아이언맨 3>와 유사한 성적을 거뒀거든요. 물론 1503개 스크린이란 대규모 개봉의 힘을 받아 가능했지만요. 국내에서 인지도가 애매한 히어로지만 과감하게 북미보다 선개봉하며 판을 키운 값을 했죠. 최종 성적도 544만 명으로 <토르> 1, 2편을 더한 것보다 높은 수치였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감독 스콧 데릭슨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틸다 스윈튼, 치웨텔 에지오포, 레이첼 맥아담스, 매즈 미켈슨

개봉 2016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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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감독 제임스 건 개봉일 2017년 5월 2일 당일 관객 수 42만 2412명 관객 수 273만 명

B급 히어로의 금의환향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1편의 입소문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병맛 코드'가 절실해진 인터넷 문화에서 1편은 재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는 개봉 당일 42만 관객을 동원했죠. 하지만 최종 성적은 273만 명에 그쳐 일부 팬들의 주장처럼 '<명량> 때문에 1편이 망했다'가 아니라 원래 호불호가 강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에 유독 냉정한 한국 관객의 성향 때문임이 증명됐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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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스파이더맨: 홈커밍

감독 존 왓츠 개봉일 2017년 7월 5일 당일 관객 수 54만 5302명 관객 수 725만 명

우여곡절 끝에 MCU에 합류한 스파이더맨은 1편부터 그 값을 톡톡히 했습니다. 1700여 개 스크린에서 관객 수 54만 명을 기록했으니까요. 한국에서 최고 흥행한 <스파이더맨 3>의 오프닝 기록(45만 명)을 깬 건 물론이고 MCU에서도 (인간적으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빼고) 단독 영화로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죠. 거기에 여름 시즌을 노린 전략이 맞아떨어져 최종 스코어 725만 명을 기록합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마이클 키튼

개봉 2017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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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토르: 라그나로크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 개봉일 2017년 10월 25일 당일 관객 수 41만 5723명 관객 수 236만 명 (10월 30일 현재, 진행중)

현재 진행형이지만 개봉 당일 관객수만 봐도 그동안의 <토르>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반응입니다. 20만도 넘지 못했던 토르가 하루 만에 40만을 넘었으니까요. 물론 '어벤져스' 원년 멤버에다 '문화가 있는 날' 버프를 생각하면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긴 합니다. 그럼에도 확연히 달라진 관심도가 증명된 건 사실입니다. <토르>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지금도 상승세니까 2편보다 높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개봉한 MCU 영화의 첫날 관객 수를 정리해봤습니다. 개봉 첫날 달려와 반겨주는 고정 관객분들이 점차 늘었다는 걸 알 수 있죠. 한국에서도 이제 MCU가 결코 낯설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영화 프랜차이즈가 됐다는 걸 증명합니다.

특히 영웅들의 각 단독 영화가 전편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는다는 사실도 알 수 있습니다. 영웅들이 한 번 뭉치고 난 이후 다음 영화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이지만, 생소한 새로운 영웅이 등장하는 영화는 인지도가 변수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만 정리하면 심심하니까, 개봉 당일 관객수 기준 MCU 어워즈를 선정해봤습니다.


MCU 하드캐리상

<어벤져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잘 만든 대형 작품 하나가 많은 히어로를 소개하며 팬들을 양산할 수 있음을 증명한 공로를 치하해 선정했습니다. 역대 최대 스케일을 예고한 MCU 10주년 기념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더 궁금해집니다.

한결같상

<아이언맨> 삼부작

기본적인 완성도는 물론,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영웅들을 소개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MCU 팬덤을 활성화한 성과를 거둬 선정했습니다. 평균 관객수도 거의 600만 명에 근접해 MCU 삼부작 중 가장 안정적인 시리즈입니다.


금의환향상

<캡틴 아메리카> 삼부작

역대 최저 관객수로 시작했으나 속편에서 거듭 좋은 완성도를 높이며 '미국 대장'의 클래스에 맞는 장르물로 거듭나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51만 명에 그쳤던 1편 이후 300만 명, 그리고 800만 명까지. 단순히 스케일만 키운 것이 아니라 캐릭터를 잘 묘사한 점이 저력입니다.


앞으로 부탁하상

<닥터 스트레인지> / <스파이더맨>

첫 단독 영화에서도 타 시리즈에 결코 밀리지 않는 관객 수를 기록, 마블 영화가 '갈수록 뻔해진다'는 평가를 받을 때마다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공을 격려해 선정했습니다. MCU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중심 영웅을 옮길 추세를 서서히 보이고 있는데, 스파이더맨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성공이 앞으로의 계획을 잘 이끌 듯합니다.


네플레이 에디터 성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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