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2년 미국 유타주, 자신의 침실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던 14세 소녀의 충격적인 실화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공개된다.
◆ 한밤중의 침입자, 사라진 소녀 넷플릭스는 다큐멘터리 〈납치된 아이: 엘리자베스 스마트〉(Kidnapped: The Abduction of Elizabeth Smart)를 통해 20여 년 전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엘리자베스 스마트 실종 사건을 재조명한다. 2002년 6월, 솔트레이크시티의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엘리자베스 스마트는 한밤중에 침입한 괴한에게 칼로 위협받으며 자신의 침실에서 납치됐다. 가족들이 잠든 사이 벌어진 이 사건은 당시 매스컴의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전국적인 수색 작업을 불러일으켰다.
◆ 종교적 망상이 빚어낸 비극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유괴 사건을 넘어, 범행의 배후에 있던 기이하고도 섬뜩한 진실을 파헤친다. 납치범은 스스로를 예언자라 칭하던 거리의 전도사 브라이언 데이비드 미첼과 그의 아내 완다 바지였다. 미첼은 왜곡된 종교적 신념에 사로잡혀 스마트를 자신의 '두 번째 아내'로 삼기 위해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스마트는 이들에게 끌려가 산속 캠프에서 9개월간 감금 생활을 하며 끔찍한 학대를 견뎌야 했다.
◆ 기적적인 생환, 그 후의 이야기 작품은 스마트가 어떻게 그 지옥 같은 시간 속에서 생존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납치범들이 대담하게도 피해자를 데리고 대중의 눈을 피해 다닐 수 있었던 정황을 면밀히 추적한다. 실종 9개월 만인 2003년 3월, 기적적으로 구조된 스마트의 생환 과정과 이후의 삶, 그리고 범인들의 재판 과정까지 사건의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낸다.
당시 사건의 충격적인 디테일과 피해자의 생존 의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납치된 아이: 엘리자베스 스마트〉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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