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주연 '슈가', 스크린 넘어 국회로... 1형 당뇨 제도 개선 이끈다

배우 유호정 대관 상영부터 기업 후원까지... '미라클 상영회' 릴레이 확산 8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서미화 의원 동참 상영... 11일 국회 상영 및 간담회 개최 실화의 힘, 단순 관람 넘어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 참여하는 사회적 공론장 마련

영화 '슈가' 메인 포스터
영화 '슈가' 메인 포스터

〈슈가〉가 수많은 후원 릴레이로 국회에까지 닿았다.

영화 〈슈가〉는 1형 당뇨 판정을 받은 어린 아들을 위해 법과 규제의 장벽을 넘어 직접 의료기기를 만들어낸 엄마 미라(최지우)의 뜨거운 사랑과 성장을 담은 휴먼 실화 드라마로, 최지우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1월 21일 개봉 후 영화에 담긴 진심에 많은 이들이 움직였고, 제작사는 "최지우 배우와 노소영 관장의 진심에서 시작된 상영회가 동료 배우들, 기업, 그리고 국회로까지 이어지며 따뜻한 파동을 만들고 있다"며 후원 릴레이 상영회 일정을 공개했다.

3일 부산 서면 CGV에서 열리는 '세번째 〈슈가〉 미라클 상영회'를 시작으로 배우 유호정이 자신의 이름으로 상영관을 대관해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에 힘입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카카오헬스케어가 오는 5일과 9일, 미라클 상영회를 여는 등 기업과 정치권도 응답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8일(일) CGV 압구정에서 열리는 상영회다. 한국1형당뇨병환우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뜻깊은 동참으로 마련됐다. 이러한 흐름은 국회로 이어진다. 오는 2월 11일(수)에는 국회에서 〈슈가〉 상영회 및 간담회가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닥이 주관하는 이 자리에는 1형 당뇨 환우와 가족들은 물론, 여야 국회의원 및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영화 관람 후에는 1형 당뇨병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영화 〈슈가〉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실질적인 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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