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영화 〈햄넷〉이 지난 22일(현지 시각) 열린 제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영국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햄넷〉은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에서 총 84관왕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화제작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아녜스’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제시 버클리는 제93회 골든 글로브,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에 이어 또 한 번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체불가 배우로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가장 위대한 작품. 사랑과 상실, 그리고 극복에 대한 비극적 아름다움”(Collider), “마지막 장면이 끝난 후에도 가시지 않는 여운”(Screen Realm), “클로이 자오 감독 필모그래피의 정점. 기념비적인 영화적 체험”(AwardsWatch), “마음속에 스며들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여운”(The AU Review) 등 압도적인 연출과 탄탄한 각본, 배우들의 명연기, 마음을 울리는 여운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잇달아 트로피를 휩쓸며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각광받고 있는 〈햄넷〉은 앞서 발표된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에서도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색상, 캐스팅상, 미술상, 의상상, 음악상까지 주요 부문을 포함해 총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수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햄넷〉은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잃은 뒤, 그 상처를 극복하며 비극을 예술로 승화해 ‘햄릿’을 탄생시킨 ‘셰익스피어’와 아내 ‘아녜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에 빛나는 영화 〈노매드랜드〉의 감독 클로이 자오가 메가폰을 잡아 다시 한번 섬세한 감정선과 서사를 완성했다. 여기에 영화 〈애프터썬〉으로 202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폴 메스칼이 ‘윌리엄 셰익스피어’로 합류하여 제시 버클리와의 완벽한 연기 호흡으로 러닝 타임 내내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영화 〈햄넷〉은 2026년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