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 9개월의 기다림을 깨고 역대급 규모의 컴백을 알렸다. 넷플릭스가 전 세계 단독 생중계하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이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하며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팬들과의 약속 지키겠다”… 7인 완전체의 진심 담긴 예고편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멤버들의 진솔한 고백으로 가득 차 있다. “팬들에게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는 리더 RM의 다짐부터 “진짜 보고 싶다”는 막내 정국의 간절한 한마디까지, 오랜 공백기를 기다려온 ‘아미(ARMY)’를 향한 무한한 애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다섯 번째 정규 앨범 ‘ARIRANG(아리랑)’으로 돌아오는 소감에 대해 뷔는 “하나하나 무언가 달라진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으며, RM은 “일곱 명이 함께 계속 걸어가고 헤엄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팀의 끈끈한 유대감과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드러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광화문 광장에서 전 세계로… 넷플릭스 사상 첫 라이브 중계
함께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웅장한 광화문을 등진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아우라를 포착했다. 한국의 전통미가 살아있는 서울의 중심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송출될 이번 라이브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시도하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이자, 플랫폼 역사상 첫 음악 공연 중계라는 역사적 기록을 쓰게 된다.
넷플릭스 유료 회원이라면 전 세계 어디서든 같은 시간, 같은 무대를 실시간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이는 OTT 플랫폼이 기존의 콘텐츠 소비 방식을 넘어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로 영역을 확장하는 결정적인 순간이 될 전망이다.
슈퍼볼·올림픽 연출가 해미시 해밀턴 합류… ‘차원이 다른 시청 경험’
무대의 완성도 역시 최정상급이다. 미국 슈퍼볼 하프타임쇼, 런던 올림픽 개막식, 그래미와 오스카 시상식을 연출한 ‘라이브 공연의 거장’ 해미시 해밀턴 감독이 진두지휘를 맡았다. 마돈나, 비욘세 등 팝스타들과 협업해온 그는 단순히 무대를 비추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의 미세한 움직임과 감정선까지 담아내는 새로운 라이브 시청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역사적인 귀환을 알릴 〈BTS 컴백 라이브: ARIRANG〉은 오는 21일(토) 오후 8시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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