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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PICK] 한국계 미국인 작가 소설 원작, 하이틴 로맨스 무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에디터 PICK] 한국계 미국인 작가 소설 원작, 하이틴 로맨스 무비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한국계 미국인 작가 원작의 하이틴 로맨스 무비 8월 1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가 공개됐다. 하이틴 무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가볍게 볼 만한 신작이다. 라라 진 은 그동안 짝사랑했던 5명의 남자들에게 쓴 연애편지를 부치지 못한 채 간직하고 있다. 혼자만의 비밀로 남기려 했건만. 의도치 않게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한꺼번에 편지가 발송되면서 단조롭던 일상이 깨지기 시작한다. 영화는 10대 학원 로맨스 장르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한 여학생을 둘러싼 잘생긴 두 남학생, 계약 연애, 이를 시기하는 또 다른 여학생 등.
미아와 세바스찬의 추천픽, <라라랜드>의 명소들을 찾았다

미아와 세바스찬의 추천픽, <라라랜드>의 명소들을 찾았다

본 영화를 또 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영화 기자로서는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인데 그럼에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처음 받았던 그 감동이 두 번째 보면 감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해서다. 그러나 는 몇 번을 돌려본 유일한 영화다. 오히려 처음 봤을 때는 기대보다 실망했고 남들이 울었다는 장면에서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 O. S. T. 를 다시 듣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 극장을 찾았고 오프닝부터 눈물이 고이기 시작해 순간순간 울컥했다.
[에디터 PICK] <아가씨>, 2년 만에 새로운 탈을 쓰고 돌아왔다 外

[에디터 PICK] <아가씨>, 2년 만에 새로운 탈을 쓰고 돌아왔다 外

, 2년 만에 새로운 탈을 쓰고 돌아왔다 블루레이 디지팩 버전. 기나긴 기다림이었다. 2016년 6월에 개봉한 의 블루레이가 2018년 7월 26일에 발매됐다. 그동안 기획전이나 VOD로만 볼 수 있던 의 확장판도 수록됐다. 열성팬들이야 이미 이 영화를 수차례 봤겠지만, 좋아하는 영화의 실물 상품을 갖는 건 다른 의미를 갖는다. 열성팬이 많은 작품답게 스틸북을 포함한 버전은 벌써 찾아보기 어렵고, 그래도 디지팩 버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에디터 PICK] 호러, 서브컬처 팬들이라면 꼭 가야 할 행사는?

[에디터 PICK] 호러, 서브컬처 팬들이라면 꼭 가야 할 행사는?

호러 무비 마니아들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 호러 무비 팬들이라면 주목!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독한 무더위를 가라 앉힐 공포 영화 기획전을 준비했다. 어린 시절 ‘주말의 명화’에서나 보던 추억의 고전 공포물을 15편 엄선해 선보인다. 환상특급>, 사탄의 인형>부터 샤이닝>과 엑소시스트> 디렉터스 컷까지. 손 틈새가 아니면 곁눈질로나마 겨우 볼 수 있었던 그 영화, 그 시절 우리를 잠 못 들게 했던 그 영화를 이제 제대로 보았노라고 말할 절호의 기회다. 7월 31일(화)부터 8월 12일(일)까지 시네마테크
[에디터 PICK] ‘해리 포터’ 주인공들을 레고로 만나자 外

[에디터 PICK] ‘해리 포터’ 주인공들을 레고로 만나자 外

레고가 해리 포터 미니피규어(71022)를 출시한다 당신이 해리 포터의 열혈 팬이라면 이 포스트를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이다. 레고 해리 포터 미니피규어가 8월 1일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은 시리즈 16종과 테마 6종 등 총 2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리 포터와 헤르미온느, 뉴트 스캐맨더와 티나 골드스틴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의 특징이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몇 해 전 레고 콜렉터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수집 광풍에 휩싸여 구매 대란을 겼었던 심슨 미니 피규어를 기억한다면 서둘러 챙겨두길 권한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리틀 포레스트>, 기자의 자연(?!) 덕질은 그렇게 시작됐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리틀 포레스트>, 기자의 자연(?!) 덕질은 그렇게 시작됐다

기자의 현재 스마트폰 상태 며칠간 잠을 못 잤다는 친구의 핸드폰 배경화면을 우연히 보았다. 주인의 심리를 반영이라도 한 듯 침대에 널브러져 누워있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현대인의 또 다른 자아 스마트폰은 주인의 취향과 성향을 꽤 많이 드러내는 물건이다. 기자의 현재 핸드폰은 이런 모습이다. 왼쪽의 폰 배경은 영화 의 촬영지였던 일본 요론섬의 바다를 찍은 사진, 오른쪽 폰 케이스는 세일한다고 본능적으로 급하게 고른 폰 케이스다. 전자기기 주제에 온몸으로 ‘나는 자연人’이라고 외치고 있다.
내가 사랑한 영화 속 말, 말, 말

내가 사랑한 영화 속 말, 말, 말

어떤 영화는 대사로 기억된다. 별생각 없이 스크린을 바라보던 내 마음에 발자국을 꾹 남기는 영화들. 그런 영화의 대사는 현실에서 받을 수 있는 위로보다 큰 위로를 건네고, 공감해주고, 용기를 주고, 또 깨달음을 준다. 그런 작품들은 영화 자체가 크게 좋지 않아도, 영화 속 인물이 건넨 말 한마디가 강렬해 오래도록 기억되기도 한다. 내게 큰 울림을 준 영화 속 대사들을 함께 나누어보려고 한다. 1. 초등학교 시절, 한 학기 혹은 학년이 끝나면 통지표가 날아왔다.
[스포주의] 국적도 형식도 다른 공포영화 <유전>과 <곤지암>이 닮아보인 이유

[스포주의] 국적도 형식도 다른 공포영화 <유전>과 <곤지암>이 닮아보인 이유

※ 과 의 결말을 포함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처음 을 볼 때는 공포에 몸서리치느라 어떤 ‘생각’을 하기가 어려웠다. 운 좋게도 을 다시 보게 됐을 때 이 떠올랐다. 국적도 다르고, 형식도 다르고, 공포를 유발하는 방식조차 다른 두 영화가 머릿속에 맴돌았다.
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되고 싶다

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되고 싶다

좋아하는 순서는 절대 아니다. 한 끼로 무엇을 먹는가는 중요하다. 맞다 조금 유난스럽다. 이렇게 얘기하는 나는 평양냉면에 대해 메밀면이 불어터질 때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당신 집이 어디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제대로 된 이북식 만두를 내는 집을 단박에 알려줄 수도 있다. 여름에 붐비는 냉면집은 대접받기 어려우니 곰탕은 어떤가. 복날을 하루 이틀 벗어난 날 한가하게 즐길 삼계탕도 추천한다. 칼칼한 매운맛의 육개장, 매운 게 싫다면 달짝지근한 육개장도 준비되어 있다. 한식뿐이겠는가.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홍콩에 가야겠다고 결심한 건 지난해 겨울이었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곧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이 많은 걸 질색하는 터라, 아무리 대단한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있다 해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건 무리. 스타워즈 덕후로서 하루빨리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야겠다 마음먹었다. 휴가를 맞아 홍콩행 비행기 표를 끊었고, 비행기 표를 끊고 얼마 있지 않아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어진단 게 헛소문이었음을(. ) 알게 됐다. 아무렴 어때. 한국엔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