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플TALK(190)

저질체력과 무에타이, 그리고 <옹박>

저질체력과 무에타이, 그리고 <옹박>

6월 12일에 시작했으니 딱 두 달 됐다. 내가 체육관에 다니기 시작한 지도. 원체 면역력, 체력과는 친하지 않았다. 그러니까 나는 태어났을 때부터 그랬다. 체중미달에 황달을 안고 세상 빛을 봤고 엄마 손에 안기기 전에 인큐베이터에 먼저 들어갔다. 그때부터 늘상 아팠다. 툭하면 그랬다. 정말 감사하게도 큰 병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자라는 내내 잔병치레가 끊이질 않았고 (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10편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 10편

바람 에디터 칼럼을 신설하기로 정하자마자 그 처음은 무조건 가장 사랑하는 영화 10편에 대해서 써야겠다, 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겨버리는 영화들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이 글을 어떤 독자들이 읽을지 모르지만, 혼자 조용히 "사실 저는 이런 영화들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하고 중얼거리고 싶었거든요. 정작 그 리스트를 제대로 꼽아본 적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 와중, 얼마 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빅토르 쇠스트롬의 무성영화 (1928)를 보고서 더 이상 리스트를 미룰 수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평 일색의 <덩케르크>를 나는 왜 사랑하지 않는가

호평 일색의 <덩케르크>를 나는 왜 사랑하지 않는가

중학교 시절, 어느 날 빌려 본 비디오가 있다. 컬러와 흑백을 동시에 사용하고, 시간이 거꾸로 흐르며, 타투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기억의 한계를 연명하는 남자의 이야기였다. 한 번 보고, 또 보고, DVD를 구매해서 보고, TV에서 할 때 또 봤다. 메멘토>는 내게 위대한 영화 중 하나였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내가 애정하는 감독 중 하나가 됐다.
씨네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영화·외국영화

씨네플레이가 선정한 올해의 한국영화·외국영화

2016 영화계 연말결산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씨네플레이 에디터 9명이 올해의 영화를 국내와 해외 각각 5편씩 뽑았는데요. 두구두구~ 어떤 영화가 1위에 올랐을까요? 바로 확인해보시죠! 올해의 한국영화 1위 2위 3위 4위 5위
2016 씨네플레이 신스틸러 어워즈 수상자는 누구?

2016 씨네플레이 신스틸러 어워즈 수상자는 누구?

씨네플레이 결산 시리즈 이번 주제는 에디터 마음대로 연 제1회 씨네플레이 신스틸러 어워즈입니다. 올해도 강렬했던 신스틸러들이 대거 활약했는데요. 세 부문별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후보들 먼저 볼까요? ※ 한국영화로 한정했습니다. 특별 출연 부문 정채산 "반갑소. 나 의열단장 정채산이요."
2016년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여배우

2016년 놓치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여배우

올 한해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그만큼 훌륭한 연기를 선보인 여자 배우들도 가득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여러 정황상 충분히 회자되지 못한 호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오늘 씨네플레이 연말 결산은 '2016년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여배우'라는 타이틀로 그 여배우들과 그들의 연기가 빛을 발했던 캐릭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에디터의 주관을 듬뿍듬뿍 반영했습니다. :) 신은수 의 오수린
[2016 영화계 결산] 신스틸러 동물 베스트6

[2016 영화계 결산] 신스틸러 동물 베스트6

2016년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각종 연말 결산을 고민하다가 문득 사람이 아닌 동물이 떠올랐습니다. 2016년 기억에 남는 신스틸러 동물 캐릭터를 만나보겠습니다. ➫ 회색 곰1월, 2016년 처음 만난 인상적인 동물은 곰이었습니다. 에서 휴 글래스 는 회색 곰과 사투를 벌였죠. 그 장면을 다시 생각하니 아찔하네요. 회색 곰이 뿜어내는 입김이 카메라 렌즈에 맺히는 장면도 기억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하게도 CG로 촬영한 것인데 그 입김 때문인지 더 실제 같았습니다.
[2016 영화계 결산] 몰라봐서 미안하다! 올해 다시 보게 된 배우들

[2016 영화계 결산] 몰라봐서 미안하다! 올해 다시 보게 된 배우들

[에디터 방담] 극장에서 먹는 음식, 어디까지 괜찮을까

[에디터 방담] 극장에서 먹는 음식, 어디까지 괜찮을까

씨네플레이는 오늘 오전도 회의와 함께 시작한다. 이번 주 '극장 데이트' 아이템은 어떤 게 좋을까? 회의를 이어가던 중, "극장에서 음식 먹는 거 극혐!" 하는 문부장과 "배고픈데 좀 먹을 수도 있지!" 하는 짐니 사이를 두두가 부추기며 씨네플레이 두 번째 '떼토크'가 시작되었다. 극장 내 음식물 반입 제한 CG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