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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검색 결과

“20년 후 가장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칠 감독”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20년 후 가장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떨칠 감독”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영화 로 국내에서도 알려진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이 신비한 능력을 지닌 도굴꾼의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4월 3일에 개봉하는 영화 는 땅속 유물을 감지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도굴꾼 아르투가 잃어버린 연인을 찾아 헤매는 기묘한 모험을 다룬다. 에서 신비로운 백치 라짜로의 이야기로 자본주의 아래 민중의 현실을 보여주었던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은 이번 영화 로 죽음-과거-신화의 세계가 삶-현재-세속의 세계와 조우하는 매혹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도그데이즈〉 〈데드맨〉 등 2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도그데이즈 감독 김덕민 출연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사랑을 모든 생명에게로 확장하는 시선 ★★★ 로맨스를 포함한 다양한 인간관계로 사연을 확장하고 강아지를 추가한 ‘도그 액츄얼리'. 반려 인간만큼이나 반려동물의 의미가 중요해진 시대에 시의적절하게 등장한 가족 영화다. 동물권 이슈가 의외로 각 인물들의 사연과 붕 뜨지 않게 잘 얽힌 편. 모든 갈등이 지나치게 순진하게 풀리는 감이 있지만, 이 또한 분명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선한 부분들일 것이다.
[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강정의 씬드로잉] “불편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한다!” 〈인히어런트 바이스〉

사설 탐정이 한국에서 법적 허가가 난 건 채 5년이 지나지 않았다. 어쩌면 그래서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탐정이 신비스럽게 여겨지는 건지도 모른다. 셜록 홈즈나 필립 말로 같은 멋쟁이 탐정은 아직까지 가상의 존재에 불과하다. 사립 탐정이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이나 일본 등에서도 그러한지는 모르겠다. 셜록 홈즈는 머리가 비상한 신경증 환자이고 필립 말로는 삶의 풍파에 잔뜩 찌든, 페이소스와 아이러니가 뒤섞인 하드보일드 탐정의 전형이다. 뭐 이런 거지 같은 탐정이 다 있어. . 그 둘을 원본 삼은 캐릭터는 영화에서도 부지기수다.
〈시민덕희〉등 1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시민덕희〉등 1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시민덕희 감독 박영주 출연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안은진, 이무생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소시민적 정의감과 추진력이 일군 기분 좋은 승리 ★★★ 잘 각색한 실화, 불편하지 않은 코미디 감각, 관객보다 앞서가지 않는 연출, 매력적인 연기 앙상블까지 상업영화에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장점을 모아 만든 영화다. 보이스 피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의미 있게 다루면서도 재미의 균형을 맞추는 완급이 좋은 편.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강정의 씬드로잉] 지옥이 따로 있나? 바로 여기가 지옥이지! 〈마더!〉

* 제목은 한대수의 노래 ‘멸망의 밤’에서 인용했다. ​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한국 개봉 제목 ‘악마의 씨’)를 발표한 건 1968년이었다. 지금까지도 오컬트 공포영화의 수작이라 평가받는 영화다. 그 무렵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미국 영화계엔 오컬트 붐이 일었었다. 영화계뿐 아니라 미국 사회 전체에서 성행했는데, 월남전 및 자본주의적 사회 풍토에 대한 저항의 한 측면이라 볼 수 있다. 미국 건국의 토대가 되었던 기독교 근본주의에 큰 금을 내는 현상이기도 했다.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인터뷰] “〈헤어질 결심〉보다 공감된다는 여성 관객 말이 최고의 평이었죠” 〈울산의 별〉 정기혁 감독

남편의 사고사 이후 조선소에 일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윤화 는 어느 날 급작스러운 해고 통보를 받는다. 비트코인으로 전 재산을 날린 아들과 학업은 뒷전인 채 서울로의 탈출만 꿈꾸는 딸. 그리고 ‘남편 잡아먹은 여자’라 욕하며 땅을 빼앗으려는 친척들까지…. 각자가 직면한 자신들의 고통 때문에 서로를 배려할 수가 없는 가족. 이 가족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들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우리가 사랑한 모든 뮤지컬 영화에 바치는 환상적인 오마주 〈웡카〉

우리가 사랑한 모든 뮤지컬 영화에 바치는 환상적인 오마주 〈웡카〉

세계적인 동화 작가 로알드 달이 창조한 매력적인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가 돌아왔다. 그는 초콜릿으로 아이의 꿈을 눈앞에 실현해 보이는 괴짜 발명가이자 탐욕스러운 아이들을 혼내는 어른으로 60년 가까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캐릭터다. 는 지난 12월 15일 북미 개봉 직후 2주 연속으로 글로벌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으며, 해외 관객과 평단 모두 사로잡았다. 해외 언론의 호평 속에서 드디어 가 1월 31일 국내 개봉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팬층이 두터운 한국에서도 는 개봉 전부터 관객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부부명화] 이사 가기 전 필수 시청! 〈미니멀리즘〉

[부부명화] 이사 가기 전 필수 시청! 〈미니멀리즘〉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이삿날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드디어 8평 남짓 원룸 오피스텔에서 탈출한다. 시원하기만 하냐고. 섭섭하기도 하다. 신혼집이라 온갖 애착을 가지고 집을 꾸몄다.
[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일부 인류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이미 1970년대부터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선 최근에서야 여기저기서 제기되는 ‘기후위기’와 연관된 측면이 크다. 과학적으로 측정된 여러 지표들을 문제 삼으며 인류의 존립과 지구의 환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인데, 그 자체로 시급하고 위중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논의하는 걸 보면서 항상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인류는 왜 과학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전 지구적 확장으로 발생한 문제를 ‘과학’과 ‘자본’에 기대어 해결하려 드는가, 하는 점이다.
내 거실로 통째로 옮겨오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 속 매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내 거실로 통째로 옮겨오고 싶어! 영화와 드라마 속 매력적인 북유럽 인테리어

첫 한 달 치 월급을 쏟아부어 의자를 구입하는 덴마크인들. 그들에겐 의자로 상징되는 생각과 머묾의 장소를 갖는 것이 '내복'으로 은유되는 효의 실천만큼이나 중요하다. 만듦새 좋은 가구에 꽤 큰돈을 투자한다는 것은 일상의 공간을 소홀히 않겠다는 마음가짐이자, 풍성한 삶의 조건이다. 질 좋은 가구들은 다른 이에게 대물림해 몇 십 년이고 재사용할 수 있어 더 좋다. ​ 위도가 높아 짧은 해와 긴 겨울을 견디는 북유럽인들.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이 사람들, 조명, 가구, 인테리어에 진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