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의 거목, 故 조동진이 만든 유일한 영화음악 <산책>
음반점을 운영하는 영훈(김상중), 이혼한 뒤 딸만을 위해 사는 진영(이명호), 공무원 생활을 하는 세진(양진석), 결혼이 가장 큰 목표가 된 홍철(정호근). 대학 친구들인 넷은 사회에 나와서도 교류한다. 그들을 묶어주는 가장 큰 끈은 음악이다. 대학 동아리 활동을 함께했던 이들은 정기적으로 만나 합주하고 노래한다. 자신들의 노래를 들려줄 음악회도 준비하고 있다. 네 명 모두 각자의 사연이 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해 그때의 마음을 갖고 살아가거나 이혼한 아내와 딸의 양육 문제를 두고 마음고생을 한다거나 하는 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