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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강정의 씬드로잉] 오직 사랑하는 자만이 멸망하지 않는다 〈산책하는 침략자〉

일부 인류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인류는 이미 1970년대부터 멸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한국에선 최근에서야 여기저기서 제기되는 ‘기후위기’와 연관된 측면이 크다. 과학적으로 측정된 여러 지표들을 문제 삼으며 인류의 존립과 지구의 환경에 대해 얘기하는 것인데, 그 자체로 시급하고 위중한 주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그런 문제를 논의하는 걸 보면서 항상 의문스러운 점이 있다. 인류는 왜 과학의 발달과 자본주의의 전 지구적 확장으로 발생한 문제를 ‘과학’과 ‘자본’에 기대어 해결하려 드는가, 하는 점이다.
[인터뷰] “시즌 2 나오면 부여농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ㄱㄴ춤 추고파”〈소년시대〉'흑거미' 이선빈

[인터뷰] “시즌 2 나오면 부여농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ㄱㄴ춤 추고파”〈소년시대〉'흑거미' 이선빈

는 공개 예정 시간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린 탓에 '서버 마비'가 일어나는 등, 쿠팡플레이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가 된 듯하다. 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활극이다. 의 이명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못생김까지 연기하는' 임시완을 비롯한 배우진들이 주조연을 가릴 것 없이 생생하고 맛깔스러운 캐릭터를 찰지게 연기하는 가운데, ‘부여 흑거미’를 빼고 어떻게 를 논할 수 있으랴.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최초 리뷰 & 기자간담회 중계

가슴이 웅장해진다!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노량: 죽음의 바다〉 최초 리뷰 & 기자간담회 중계

〈명량〉부터 이어진 이순신 삼부작 〈노량: 죽음의 바다〉 언론시사회 반응과 기자간담회 참석자들의 발언
(2014)과 (이하 , 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이하 , 2023)가 드디어 1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 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며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과 부도독 등자룡 이 이끄는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태〉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

〈태〉를 읽는 세 가지 키워드

감독 겸 배우 하명중 1986년 연출작, 가 지난 12월 11일 4K로 복원된 버전으로 공개되어 특별 상영회를 가졌다. 앞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37년 만에 재상영 된 바 있다. 첫 상영에는 박찬욱 감독이 참여했고 이번 상영에서는 영화에 참여했던 하명중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영동 음악감독 그리고 주연을 맡았던 마흥식 배우가 참여했다. 영화는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전라도의 한 외딴섬, ‘낙월도’를 배경으로 전개된다.
‘이순신 3부작’의 웅장한 마무리〈노량: 죽음의 바다〉,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중계

‘이순신 3부작’의 웅장한 마무리〈노량: 죽음의 바다〉, 최초 리뷰 및 기자간담회 중계

〈명량〉〈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 죽음의 바다〉로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이 완성되다
(2014)과 (이하 , 2022)에 이어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인 (이하 , 2023)가 드디어 1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임진왜란 발발로부터 7년이 지난 1598년 12월, 이순신 은 왜군의 수장이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뒤 왜군들이 조선에서 황급히 퇴각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이렇게 전쟁을 끝내서는 안 된다”며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는 것이 이 전쟁을 올바르게 끝나는 것이라 생각한 이순신은,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과 부도독 등자룡 이 이끄는 명나라와 조명연합함대를 꾸려 왜군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팬이라 밝힌〈괴물〉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팬이라 밝힌〈괴물〉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의 작품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이 11월 29일 개봉했다. 히로카즈는 장편 데뷔작인 을 제외한 모든 영화의 각본을 직접 썼다. 이번 영화 은 그가 오랜만에 각본에 참여하지 않은 작품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더해 영화는 칸 영화제의 각본상까지 거머쥐며 각본가 사카모토 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의 팬임을 밝혀 왔다. 이번 영화로 드디어 둘은 함께 작업하게 됐다. 2018년 사카모토 유지는 히로카즈에게 의 미완성된 이야기와 함께 연출 제안을 했다.
출연자가 제맘대로 쓴〈돌아온 방구석1열〉취재기

출연자가 제맘대로 쓴〈돌아온 방구석1열〉취재기

다시 돌아온 〈방구석1열〉제주 촬영 현장 공개
* 이 글은 실제 출연자가 쓴 것으로 상당히 주관적인 글일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도 돌아오고 나도 돌아왔다. 이 ‘확장판’이라는 부제를 달아 시간대도 옮기고 출연진도 바뀌었을 때, 즉 내가 잘렸을 때 얼마나 우울했던가. 하지만 이 8부작으로 장렬하게 막을 내렸을 때, 겉으로는 농담처럼 속 시원하다고 말은 했지만( EP 0, ‘정신차리고 돌아온 방구석1열’ 편 참조) 솔직히 안타까웠다. 확장판에도 몇 번 출연했기 때문이 아니라, 지상파에서 그처럼 긴 시간 영화 토크를 주고받는 프로그램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제작사 블룸하우스 대표 제이슨 블룸에게 묻다

〈프레디의 피자가게〉제작사 블룸하우스 대표 제이슨 블룸에게 묻다

‘호러 맛집’이 따끈하게 구운 피자! 블룸이 밝히는 특급 호러 레시피는?
해외에서 소문난 맛집, 맛있게 매콤하고 찌릿한 ‘마라 맛’ 피자가게가 국내에도 상륙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오는 11월 15일 개봉을 앞둔 (원제: ​FIVE NIGHTS AT FREDDY‘S)의 글로벌 인기가 심상치 않다. 는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전 세계 62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가 국내 개봉 전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제작사 ‘블룸하우스 스튜디오’의 높은 타율 덕분이기도 하다.
[정시우의 Aroom] 조현철과의 시간은 선(線)으로 흐르지 않았다(feat.광화문)

[정시우의 Aroom] 조현철과의 시간은 선(線)으로 흐르지 않았다(feat.광화문)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괴물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현실에선 내성적 성향의 사람인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그 엄청난 낙차를 만날 때마다 상상한다. 평소엔 저 에너지를 어디에 숨겨두고 사는 걸까. 말수 적은 배우란 이야길 익히 듣긴 했지만, 조현철은 상상한 것보다 낯을 더 가리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에너지를 어디에 쏟고 살아왔는지는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연기력!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는 연기력!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

언니 ‘히로세 아리스’를 따라갔다가 데뷔하게 된 일본 배우 히로세 스즈는 모델 출신의 배우이다. 일본의 유명 잡지 「세븐틴」의 전속 모델로 활동을 시작, 이후 여러 영화의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에 출연해 배우로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 얼마 전 그는 이와이 슌지 감독의 신작 영화 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는 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혔는데, 곧 국내에서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부터 이와이 슌지까지, 일본의 거장 감독들과 꾸준히 작업하며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히로세 스즈의 영화들을 모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