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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영감 얻은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훔쳐보기

영화에서 영감 얻은 디자이너들의 패션쇼 훔쳐보기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영화로부터 영감을 얻은 컬렉션을 수차례 선보인 바 있다. 대표적으로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 새>,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 배리 린든>, 리처드 도너의 오멘> 등 다양한 영화를 모티브 삼은 쇼가 있었다. 패션스쿨 졸업 후 처음으로 발표한 ‘택시 드라이버’ 컬렉션은 마틴 스코시즈의 영화 택시 드라이버>에서 영감받은 결과물이었다. 안타깝게도 공식적인 사진 기록이 남아있지 않지만 영화 속 상처 입은 주인공 트래비스의 프린팅으로 휘감은 의상이었다고 전해진다.
추석 대작 말곤 다른 영화 없나? 놓치기 아까운 다양성 영화 8선

추석 대작 말곤 다른 영화 없나? 놓치기 아까운 다양성 영화 8선

추석 시즌을 겨냥한 대작 영화들이 줄지어 개봉했다. 선두로 베일을 벗은 물괴>에 뒤이어 안시성>, 명당>, 협상>이 동시에 출격했다. 대개 이런 대작 영화의 개봉 주엔 치킨게임에 밀린 작은 영화들이 개봉을 피하는 양상이 벌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지만 충실한 관객의 취향을 저격할 어떤 영화들은 꿋꿋한 돌파를 시도한다. 추석 시즌, 대형 상업영화의 해일이 두려운 사람들을 위해 놓치기 아까운 다양성 영화들을 소개한다. 이미 개봉.
<죄 많은 소녀>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죄 많은 소녀>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물괴감독 허종호출연 김명민, 김인권, 혜리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조선 괴수 이야기★★☆조선 중종 시기를 배경으로, ‘물괴’라 불리는 거대한 괴수가 출몰한다는 설정의 ‘사극 SF 괴수 액션’ 영화. 장르적 콘셉트는 매력적이지만, 이야기의 디테일이 떨어지고 따라서 전개가 삐걱거리며 툭툭 끊기는 느낌을 준다. 물괴 캐릭터는 꽤 그럴듯하며 이목을 끄는데, 차라리 물괴와 어벤저스급 무사들의 처절한 사투 콘셉트로 갔으면 좋았을 듯. 신파적 설정과 정치적 음모 부분은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리틀 포레스트>, 기자의 자연(?!) 덕질은 그렇게 시작됐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리틀 포레스트>, 기자의 자연(?!) 덕질은 그렇게 시작됐다

기자의 현재 스마트폰 상태 며칠간 잠을 못 잤다는 친구의 핸드폰 배경화면을 우연히 보았다. 주인의 심리를 반영이라도 한 듯 침대에 널브러져 누워있는 여자의 모습이었다. 현대인의 또 다른 자아 스마트폰은 주인의 취향과 성향을 꽤 많이 드러내는 물건이다. 기자의 현재 핸드폰은 이런 모습이다. 왼쪽의 폰 배경은 영화 의 촬영지였던 일본 요론섬의 바다를 찍은 사진, 오른쪽 폰 케이스는 세일한다고 본능적으로 급하게 고른 폰 케이스다. 전자기기 주제에 온몸으로 ‘나는 자연人’이라고 외치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 엄마를 떠올리며 만들던 양배추 샌드위치

<리틀 포레스트> 엄마를 떠올리며 만들던 양배추 샌드위치

서울살이에 지친 혜원(김태리)은 어느 겨울,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오래 준비했던 임용고시에 탈락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연명하다가 몸도 마음도 지쳐 돌아온 거죠. 그녀는 꽁꽁 언 땅에서 배추를 꺼내 배춧국을 끓여 먹는 걸 고향에서의 생활을 시작합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빈집에 든 인기척은 금방 표가 나기 마련입니다. 그녀가 돌아왔다는 소식에 친구들은 그녀를 격하게 반깁니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과 연근칩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과 연근칩

전 세계를 떠돌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10년 만에 고향인 부르고뉴로 돌아온 장(피오 마르마이). 그를 맞이하는 건 고향에 남아 있던 여동생 줄리엣(아나 지라르도)과 막내 남동생 제레미(프랑수와 시빌)입니다. 아버지가 위독하신 동안 줄리엣은 아버지를 대신해 농장을 운영하고 있었고, 제레미는 그 사이 결혼해 부잣집 처가살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동생들의 삶이 변하는 동안 장의 삶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결혼을 했고 아이가 생겼고 자신의 농장을 운영하느라 대출 빚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토크 클래스에서 만난 이희준,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과 배우들

토크 클래스에서 만난 이희준,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과 배우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인들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영화 상영 직후 진행되는 GV 는 물론이고, 포럼이나 시네마 클래스에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그중 토크 클래스는 적은 수의 관객과 감독, 배우가 만나는 자리로 이들의 허심탄회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번 포스트에선 토크 클래스와 토크 클래스에서의 대화를 정리했다. 이희준 토크 클래스배우 이희준은 이번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은 로 단편영화 경쟁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챔피언>, <원더스트럭> 등 5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챔피언>, <원더스트럭> 등 5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챔피언 감독 김용완출연 마동석, 한예리, 권율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스포츠 〈 가족 영화★★★마동석의 팔뚝을 내세운 팔씨름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만, 이 영화를 지배하는 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의 따스한 느낌이다. 그런 만큼, 스포츠 영화 장르의 쾌감은 적은 편. 대신 마동석의 피지컬을 내세운 코믹 에피소드들이 이어진다. 드라마의 전체적인 구성과 캐릭터의 디테일에선 좀 더 촘촘함이 필요할 듯.
<곤지암>, <7년의 밤>, <레디 플레이어 원> 등 3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곤지암>, <7년의 밤>, <레디 플레이어 원> 등 3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출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이화정 씨네21> 기자서스펜스의 감소가 주는 작용과 반작용★★★원작과의 속도전으로 볼 때 년의 밤>의 속력은 한참 느리다. 사건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서스펜스를 구축한 원작과 달리, 영화는 인물들의 심리와 이면을 탐구하는데 집중한다. 작가적 시도와 모험이 주는 의미가 다분히 엿보이지만, 장르적 재미로 보자면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가는 선택이다. 극의 추진력에 발목을 잡고, 활력을 반감시키는 약점을 극복할 장치가 좀 더 고민되어야 했다.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던 엄마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엄마 캐릭터들

‘현모양처가 꿈이었다’ 말하던 엄마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엄마 캐릭터들

얼마전 tvN 드라마 가 종영했다. 에 푹 빠져지내서 그랬던지, 그즈음 보았던 몇몇의 드라마와 영화들 속 엄마들의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다. 급기야 그런 생각과 여러 망상은 현실에서까지 이어졌다. 엄마가 나를 낳았던 나이가 지금 나의 나이라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으며, 친언니 같았던 사촌 언니들이 엄마가 되는 순간들을 지켜보는 기분이 이상했다. 이렇듯 엄마라는 존재가 조금씩 남다르게 다가왔던 순간들을 영화, 드라마 속 가상의 캐릭터를 통해 되짚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