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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인터뷰]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 "어떤 인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결핍에 매력을 느낀다"

로맨스와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지창욱은 최근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 영화 에 이어 이번 작품 까지 액션의 정점을 찍고 있다. 그는 느와르와 액션 장르까지 섭렵하며 올라운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강남 클럽 일대를 부여잡는 악명 높은 브로커 윤길호 역을 맡았다. 밑바닥에서 홀로 자생한 윤길호는 자신의 경계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폭주하며 선과 악의 경계에 걸쳐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지창욱 배우에게서 직접 최근의 행보와 인물 윤길호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안녕 시리즈온④]지극히 평범한 인간으로 세상과 맞서기, 〈노 베어스〉

1920년대 일제 강점기, 1960~70년대 군사정권기 등 100여 년의 역사 속 한국 영화는 수차례 억압에 맞서며 오늘날과 같이 빛나는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제는 ‘검열’, ‘탄압’이라는 무시무시한 단어가 낯설게도 느껴지지만 최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불과 7년 전 수면 위로 드러난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사실을 떠올려보면 그리 먼 이야기도 아닌 것이다. 이란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아스가르 파르하디 등 걸출한 거장 감독을 배출한 영화 강국임에도 여전히 영화계에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모아나 2〉 등 11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모아나 2〉 등 11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모아나 2 감독 데이비드 G. 데릭 주니어 출연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 길을 개척하는 캐릭터, 그렇지 못한 영화 ★★★ 가 한층 성장한 길잡이 모아나를 통해 전하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정해진 길만 길이 아니며 조금 헤매도, 다른 길로 가도 괜찮다는 것.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 되는 모아나의 여정은 길잡이가 필요한 이들의 이정표가 되고자 한다. 그러나 영화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보다는 전편의 성공가도를 그대로 따르며 메시지와 상반된 보법을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미래의 감독들과 만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동권리영화제의 테마는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오리지널 필름 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토크 행사가 열렸다면, 한 주 뒤인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단편영화 경쟁 섹션 수상작 6편을 차례대로 상영하고 총 3회의 ‘씨네아동권리토크’ 시간을 가졌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래의 감독들과 함께 ‘우리의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전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극장 재개봉

일본 SF 애니메이션의 전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 최초 극장 재개봉

〈아키라〉, 〈공각기동대〉, 〈왕립우주군-오네아미스의 날개〉포함
오토모 카츠히로의 , 오시이 마모루의 , 그리고 야마가 히로유키의 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2월 11일 국내 최초로 재개봉한다. 이 세 편의 작품은 지난 10월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먼저 상영되어 연이은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는 사이버펑크 장르의 대표작으로 제3차 세계대전 이후 폐허가 된 도시 네오 도쿄를 배경으로 하며, 혁신적인 비주얼과 남다른 주제 의식 그리고 강렬한 사운드 트랙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코미디 영화계 거장, 짐 에이브럼스 감독 별세

코미디 영화계 거장, 짐 에이브럼스 감독 별세

1980~1990년대 대표적인 코미디 영화 제작
미국 영화계 거장이자 코미디 영화 대가로 불리는 짐 에이브럼스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0세.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난 26일 짐 에이브럼스의 아들 조지프가 그의 부고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짐 에이브럼스 감독은 1980~1990년대 코미디 영화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대표작 와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는 명작이다. 찰리 쉰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에서는 각본과 감독을 맡아 전쟁 영웅이 일상생활에 적응 못 해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렸다.
[안녕 시리즈온③] 한겨울 당신을 울게 만들 홍콩영화, 유덕화의 〈심플 라이프〉

[안녕 시리즈온③] 한겨울 당신을 울게 만들 홍콩영화, 유덕화의 〈심플 라이프〉

홍콩영화를 보며 눈물 흘린 게 대체 얼마 만인가. (1990)과 (1995), 그리고 (2008)에 이르기까지 홍콩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담담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보여준 허안화 감독의 (2011)는 매 장면 울컥하게 만든다. 홍콩의 유명 영화제작자 로저 리와 그를 평생 아들처럼 돌본 한 가정부의 실제 이야기를 그렸다. 오래전 허안화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 태어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유덕화는 톱스타의 이미지를 벗고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으로 돌아왔고, 홍콩영화계에서 오래도록 멋진 연기를 보여준 엽덕한은...
이 영화는 언제쯤..?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소식 없는 한국영화들

이 영화는 언제쯤..?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소식 없는 한국영화들

벌써 올해가 두 달밖에 남지 않았다. 새로운 마음으로 1월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의 감상을 정리할 시기다. 올해 하기로 계획했던 일들은 모두 마무리가 되어 가시나. 하지만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을 모두 다 성공적으로 끝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모든 개봉이 계획대로만 되지는 않을 터다. 분명 2024년 개봉 예정이었으나, 아직도 개봉 소식이 들리지 않는 영화들을 모아봤다. 시놉시스와 크랭크인/업 날짜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에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작성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귀여운 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귀여운 사카구치 켄타로

쿠팡플레이 드라마 에서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스물두 살 최홍 이 스물셋 준고 에게 묻는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 ”. 가성비 떨어지는 사랑 따윈 일찍이 포기하고, 현실 연애 대신 틀어놓고 맥주 캔을 따는 우리에게 영속하는 사랑을 묻는 이 순진한 얼굴이라니. 냉소하려 했지만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얼굴이 개연성이 되더니 곧 깊이 묻혀 화석이 된 줄 알았던 연애 세포가 흔들렸다. 정신 차려보니 6회를 순식간에 정주행한 후였다.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드라마 의 마지막 회가 지난 금요일 공개됐다.
〈보통의 가족〉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통의 가족〉 등 10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 출연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자식의 죄, 나의 도덕 ★★★★ 자식이 괴물이면 부모는 자기 안의 악마를 꺼낸다. 끝없이 부도덕한 추락, 잘못된 선택들, 뻔뻔한 이기심이 고개를 든다. 애초에 자기 자신에게 존재하는지 몰랐던 것들. 이런 일이 아니었다면 마음의 깊숙한 우물 아래에만 존재했을 것들. 내 자식을 둘러싼 딜레마는 그렇게 보통의 양심의 이면을 들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