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검색 결과

〈한국이 싫어서〉등 8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한국이 싫어서〉등 8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한국이 싫어서 감독 장건재 출연 고아성, 주종혁, 김우겸, 김뜻돌, 이현송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행복을 찾아서 ★★★☆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했다. ‘K-직장생활’을 하던 주인공 계나 가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 정착하는 이야기다. 주입된 행복이 아닌, 지극히 소박하고 개인적일지라도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청춘의 초상을 담은 영화. 현재와 과거를 수시로 오가지만, 잘 붙는 흐름 덕에 전체적으로 편안히 따라갈 수 있는 영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고아성의 연기도 이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미덕이다.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의 동명 데뷔 소설 원작〈창백한 언덕 풍경〉 영화화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의 동명 데뷔 소설 원작〈창백한 언덕 풍경〉 영화화

〈한 남자〉의 이시카와 케이가 연출을 맡고 〈분노〉의 히로세 스즈가 주연을 맡았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22)으로 오스카 시상식 각색상 후보에 올랐던 가즈오 이시구로의 데뷔 소설을 각색한 동명 영화 이 제작에 들어갔다. 전후 1950년대 일본 나가사키와 1980년대 영국을 넘나들며 한 일본인 과부의 기억 속 비밀을 풀어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창백한 언덕 풍경」은 1982년 위니프레드 홀트비 기념상을 수상하며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의 출현을 알린 가즈오 이시구로의 데뷔작으로, 영국에 홀로 사는 중년의 일본 여인 에츠코가 딸의 자살을 겪은 후 과거 일본에 살던 시절 만난 모녀 사치코와 마리코를...
여름의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가 선택한 한국 영화들

여름의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가 선택한 한국 영화들

​ 지난 17일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가 막을 내렸다. 배우 김민희의 최우수연기상 수상 소식을 전해준 이번 로카르노영화제에는 리투아니아 출신 사울레 블리우베이트 감독의 데뷔작 이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오스트리아의 신예 커드윈 아유브 감독의 이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통상적으로 칸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를 포괄해 ‘세계 3대 영화제’라 칭한다면 이와 함께 산 세바스티안영화제, 토론토영화제 그리고 로카르노영화제 등을 ‘세계 6대 영화제’라 일컫는다.
더 알리고 싶은 배우 '오민애'

더 알리고 싶은 배우 '오민애'

안 나오는 데 빼고 다 나오는 배우, 독립영화계의 퀸이자 대모, 영화제 단편 섹션을 찾으면 반드시 보이는 얼굴. 배우 오민애의 속도와 밀도는 경이롭다.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을 수상한 단편영화 (2019)로 이름을 알리고, 첫 장편 주연작 (2022)로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을, 두 번째 장편 주연작 (2023)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는 동안 공개된 작품만 50개가 넘는다. ​ 상업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은 비집고 나왔다.
이 배우들이 여기서 다 나왔네, 〈솔약국집 아들들〉 3인방

이 배우들이 여기서 다 나왔네, 〈솔약국집 아들들〉 3인방

​ 이제는 OTT 플랫폼의 보급으로 제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드라마는 보는 일이 흔하지 않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시간이 되면 가족이 다 모여 같은 드라마를 보는 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선택받은 드라마들은 시청률이란 수치로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그 화제를 토대로 수많은 배우들을 배출하거나 재평가 받게 하기도 했다. 요즘 방영 중인 몇몇 드라마를 살펴보니 어쩐지 이 떠올랐다.
[강정의 씬드로잉] 강물은 결국 과거로 흐른다 〈미스틱 리버〉

[강정의 씬드로잉] 강물은 결국 과거로 흐른다 〈미스틱 리버〉

삶에서 절대 잊히지 않는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 대체로 기쁨이나 축복보다는 고통과 상처로 남은 날이다. 행복은 잠깐 스쳐 지나가는 신기루와도 같다. 실제로 겪었으나 그 겪음의 여파가 오래가지 않는다. 그래서 더 간절히 붙잡으려 하나 손에 잡히는 순간, 또다른 시간의 페이지 속에 묻혀 금세 잊힌다. 과거 속으로 휩쓸려가는 사람들 반면에, 고통은 그렇지 않다. 한번 상처 입은 사람은 때로 죽을 때까지 그 상처 속에 갇혀 산다. 하나의 낙인이거나 불행의 표식처럼 부지불식 시간의 더께를 털어내며 오늘을 과거 속으로 끌어당기기도 한다.
〈퍼펙트 데이즈〉 속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음악들

〈퍼펙트 데이즈〉 속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음악들

독일 감독 빔 벤더스가 배우 야쿠쇼 코지와 일본에서 만든 영화 가 개봉 5주 만에 9만 관객을 훌쩍 넘기며 순항 중이다. 도쿄 곳곳의 화장실을 청소하는 중년 남자 히라야마 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린 이야기와 더불어 중요한 순간들에 사용돼 관객들의 마음을 건드리는 영화 속 10개 노래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The House of the Rising Sun" The Animals 1964 에서 처음 등장하는 노래.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17일 크랭크인.. 이병헌X손예진 첫 호흡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17일 크랭크인.. 이병헌X손예진 첫 호흡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등 출연
박찬욱 감독의 회심의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는 오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는 당초 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작품으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작가의 범죄소설 「도끼 」를 원작으로 한다. 박찬욱 감독은 수년간 이 소설의 영화화 작업에 몰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는 >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혼변호사가 쓴 드라마 〈굿파트너〉, 이 사이다의 맛은 좀 달랐으면 좋겠네

이혼변호사가 쓴 드라마 〈굿파트너〉, 이 사이다의 맛은 좀 달랐으면 좋겠네

전문성 있는 중년 여성 캐릭터가 배우자의 불륜으로 인해 위기에 봉착한다는 서사. 당연하게도 드라마 가 그랬고, 가깝게는 드라마 , 나 등이 그랬다. 왜 그토록 커리어가 탄탄한 40대 여성을 파멸시킬 방법으로는 남편의 외도만이 유일한 것인지. 그러나 이미 숱한 드라마들이 즐겨 사용해 온 이 소재는 SBS 드라마 로 변곡점을 맞는 듯 보인다. ‘ㅅㅅ하게 ㅋㄷ 챙겨와’라는 문자를 ‘석식 하게 카드 챙겨와’라며 잡아떼는 불륜남, 부부 동반 여행을 갔다가 친구의 배우자와 외도를 저지른 커플, 몰래 웨딩 컨셉 사진을 찍은 불륜남녀, 그리고...
요즘 드라마 대세 소재? 다인 1역을 선택한 드라마들

요즘 드라마 대세 소재? 다인 1역을 선택한 드라마들

이렇게 보는 재미가 다른 드라마라니. 6월 15일부터 방송 중인 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년 공시생으로 알바 경력만 쌓다가 벼락을 맞고 낮에는 50대 중년이 되는 이상한 증상이 생긴 이미진 이 시니어 인턴 임순 으로 이중생활을 하며 미스터리를 푸는 과정을 그린다. 정은지-이정은의 찰떡같은 2인 1역 연기에 힘입어 2024년 JTBC 토일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화제성 4위 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