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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되고 싶다

나는 ‘고독한 미식가’가 되고 싶다

좋아하는 순서는 절대 아니다. 한 끼로 무엇을 먹는가는 중요하다. 맞다 조금 유난스럽다. 이렇게 얘기하는 나는 평양냉면에 대해 메밀면이 불어터질 때까지 이야기할 수 있다. 당신 집이 어디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제대로 된 이북식 만두를 내는 집을 단박에 알려줄 수도 있다. 여름에 붐비는 냉면집은 대접받기 어려우니 곰탕은 어떤가. 복날을 하루 이틀 벗어난 날 한가하게 즐길 삼계탕도 추천한다. 칼칼한 매운맛의 육개장, 매운 게 싫다면 달짝지근한 육개장도 준비되어 있다. 한식뿐이겠는가.
흥행의 갈라파고스, 일본 만화의 실사화 영화음악들

흥행의 갈라파고스, 일본 만화의 실사화 영화음악들

개봉 3주차를 넘겨서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인피니티 워>)의 흥행 질주는 무서울 정도다. 국내에선 1000만을 넘긴 다섯 번째 외화가 되었고, 딱히 경쟁작도 없는 독주 체제라 어느덧 아바타>의 외화 흥행 1위 기록인 1300만에 근접하고 있다. 외화 개봉 제한에서 풀린 중국마저 11일에 개봉하며 첫 주말 수익 2억 불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의 가세로 인피니티 워>는 역대 전 세계 흥행 5위에 올라서며 20억 불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다만 이렇게 식을 줄 모르는 엄청난 마블
<소공녀>, 취향을 변호하다

<소공녀>, 취향을 변호하다

의 미소 소공녀 감독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왜 그들은 하늘을 날아야 했나

<슬랙 베이: 바닷가 마을의 비밀>, 왜 그들은 하늘을 날아야 했나

방식이 다를 뿐 브루노 뒤몽은 스탠리 큐브릭과 같은 부류의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쓰며 인간에게 본질이 있다면 무엇인가를 생각했고, 영화에서 직접적인 해답을 찾으려 애썼다. 브루노 뒤몽이 바뀌고 있다. 까미유 끌로델>(2013) 이후 시작된 그의 변화는,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했던 왜곡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중이다. 아르테TV>의 방영분만 비교해보면, 2014년 방영된 뒤몽의 릴 퀸퀸>은 2013년 같은 채널에서 방송된 제인 캠피온의 톱 오브 더 레이크>를 훨씬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믿거나 말거나!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황당한 괴담들

믿거나 말거나!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황당한 괴담들

누가 예상했을까요. 공포영화 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깜짝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꺾어버렸습니다. 은 ‘곤지암 정신병원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실제와 허구를 넘나드는 괴담은 그동안 많은 영화에 소재로 활용됐으며, 영화의 인기로 황당한 괴담이 만들어지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의 모티브가 된 황당한 괴담들을 살펴봅니다. 괴담 1. 정신병을 앓다 자살한 병원장, 그 뒤로 이유 없이 사람들이 죽어나간다?
할리우드 최고의 라이징 스타 티모시 샬라메, 키워드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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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ademy 티모시 샬라메
<툼레이더>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툼레이더> 등 3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툼레이더감독 로아 우다우그 출연 알리시아 비칸데르,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안젤리나 졸리라는 높은 허들★★★2001년 툼 레이더>가 세상에 나온 이후, 안젤리나 졸리는 ‘라라 크로프트’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카리스마와 섹시함을 움켜쥔 졸리 표 여전사는, 영화 완성도와는 별개로 캐릭터로서 적지 않은 성공을 거뒀다. 그러니 16년 만에 리부트되는 이 시리즈의 가장 높은 허들은 팬들의 기억 속에 깊이
<킹스맨: 골든 서클>의 스카치위스키, 그리고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킹스맨: 골든 서클>의 스카치위스키, 그리고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술에 관심을 갖고 마시기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은 것 같다. 모든 기호식품이 그렇듯이 술에도 엄연히 중독성이 있다. 그래서 집에서 술을 마실 때는 밥을 완전히 먹고 난 후 안주 없이 마시고 하루에 한잔 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바에서보다 집에서 술을 더 까다롭게 고르는 편이다. 술은 그대로지만 내 입맛이 그날그날 바뀌기 때문이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에 와서 살림살이를 마치고 온전히 혼자가 된 시간에 잔에 따른 술을 조금 입에 머금은 뒤 ‘아, 오늘은 다른 거였는데. . .
아이돌 가수 꼬리표 뗀 '배우' 윤계상이 되기까지

아이돌 가수 꼬리표 뗀 '배우' 윤계상이 되기까지

아이돌 출신이라는 말은 이제 쓰지 않아도 좋겠다. 400만 가까이 관객을 동원한 의 윤계상은 그냥 배우로 불러야 옳다. 그가 어떤 영화들에 출연했는지 돌아보면 왜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떼는 데 주저하지 않아도 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배우 윤계상의 필모그래피를 짚어봤다. 드라마는 포함하지 않았다.
[인터뷰]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직접 말하는 <베이비 드라이버>

[인터뷰]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직접 말하는 <베이비 드라이버>

는 '덕심'을 제대로 아는 영화다. 그게 음악이든, 로맨스든, 자동차든, 범죄물이든 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의 쾌감을 안겨준다. 어릴 적 사고로 앓게 된 이명을 견디고자 음악을 끼고 사는 남자 베이비 는 귀신 같은 운전 실력의 소유자다. 그 능력으로 어려서부터 범죄에 가담하던 그는 연인 데보라와의 새 삶을 꿈꾸며 악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한다. 영화를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의 전작들을 아는 이들이라면, 사이먼 페그/닉 프로스트 주연의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