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 검색 결과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가 고독과 소외, 분쟁, 광기에 싸인 현실 세계를 모자이크하는 방식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가 고독과 소외, 분쟁, 광기에 싸인 현실 세계를 모자이크하는 방식

문학의 정신과 영화의 육체 후보 감독의 (이하 )와 구스 반 산트의 (2003) 사이에는 몇 가지 접점들이 있다. 제목에 ‘코끼리’가 포함되어 있지만 두 영화에는 코끼리가 나오지 않는다. 후보의 영화 마지막에 울부짖는 코끼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이다. 두 영화는 다중 캐릭터 서사의 전범이 될 만한 모델로, 복수(複數)의 인물들이 그들 각자의 삶을 전환시키는 사건을 중심으로 교차하면서 부딪히고 순환하는 관계를 그린다는 점에서도 같은 맥락을 가진다.
현대인의 양심과 염치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카센타> 배우 박용우

현대인의 양심과 염치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카센타> 배우 박용우

는 한적한 국도변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재구 와 순영 부부가 생계를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이야기다. 도로변에 날카로운 금속 조각을 뿌리는 것으로 시작한 일은 도로에 못을 박는 계획적 범죄로 발전한다. 흙먼지만 날리던 카센터에 현금이 쌓이면서 부부의 욕망도 커지는데, 영화는 바로 그 지점에서 아슬아슬 양심의 줄타기를 하는 두 캐릭터의 심리에 집중한다. 하윤재 감독은 재구 역에 박용우 배우를 떠올린 건 “눈빛” 때문이라 했다. “재구의 상황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눈을 가진 배우라 생각했다. 그의 눈에는 복합적인 느낌이 담겨 있다.
그시절, 우리가 사랑한 대만 로맨스 속 여성 배우 5

그시절, 우리가 사랑한 대만 로맨스 속 여성 배우 5

쓸쓸함이 감도는 가을, 마음이 울적하다면 죽은 연애 세포도 살린다는 중화권 로맨스 영화가 제격이다. 최근 개봉한 또한 2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에서 인기 있는 중화권 로맨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 대만 로맨스 하면 훈훈한 남자 배우들이 주목받기 마련. 하지만 곽철용도 “순정이란 게 있는 사람”이듯, 남성 관객들도 여성 배우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곤 한다. 그동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대만, 중국 로맨스의 여성 주인공 계보를 모아봤다. 너를 만난 여름 감독 장적사 출연 진비우, 하람두 개봉 2019. 10. 16.
TV드라마 속 핫한 신부님들

TV드라마 속 핫한 신부님들

2015년 국내 관객에게 생소한 오컬트 영화 이 등장했을 때, 사제복도 멋스럽게 소화한 강동원이 화제가 됐다. 그가 연기한 최부제란 인물도 기존에 보았던 성직자들과 달리 규율에 얽매이지 않은 잦은 돌출행동으로 친밀하게 다가왔다. 이후 의 김재욱, 의 김남길, 의 박서준 등 종교적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사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드라마는 더 적극적으로 다양한 성격의 성직자들이 등장하는데, 최근에는 굉장히 핫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엉뚱한 상상력을 불어넣는다.
작품 속 모습으로 되돌아보는 배우 설리의 장면들

작품 속 모습으로 되돌아보는 배우 설리의 장면들

10월 14일 오후, 설리에 대한 믿기지 않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렇게 1994년 3월 29일 생, 만 25세의 어린 나이에 그녀는 생을 마감했다. 어릴 적 아역 배우로 데뷔해 걸그룹, 셀러브리티, 인플루언스 등 다방면으로 활동해왔고 최근 다시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아가기 시작하던 중이었다. 배우로서의 설리, 최진리의 작품 속 모습들을 모았다. 2005 데뷔부터 단번에 눈에 띄었다. SBS 드라마 에서 이보영의 아역 선화공주를 맡으며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묻고 더블로 가!” 우리들의 곽철용, 김응수의 이모저모

“묻고 더블로 가!” 우리들의 곽철용, 김응수의 이모저모

타짜 감독 최동훈 출연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개봉 2006. 09. 28. 상세보기 현재 인터넷과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배우가 있다. 최동훈 감독의 에서 곽철용 역을 맡았던 김응수다. 누가 시작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속 그의 모습, 대사들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푸른색 옷을 자주 입고 나와 ‘Blue Iron Dragon ’이이라는 별칭까지 생겼으며, 곽철용을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팬 메이드 포스터·예고편도 등장했다. 심지어 9월25일 개봉한 김응수의 출연작 도 온통 그의 이야기로 도배되고 있다.
[정시우의 A room] 밤 12시, 장기용과 한강을 걷다 (feat.미드나잇 인 한강)

[정시우의 A room] 밤 12시, 장기용과 한강을 걷다 (feat.미드나잇 인 한강)

‘A room’은 즉, 배우의 방>을 뜻합니다. (캐릭터에 빠져 사는)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보다 그의 공간이 더 깊이 담깁니다. 작품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이상한 일이었다.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마주한 드라마 속 한 배우의 얼굴. 감당하기 힘든 감정의 소요 속에서 어찌할 줄 몰라 서럽게 우는 배우의 얼굴이 너무 강렬하면서도 슬퍼서, 나도 모르게 TV에 시선을 고정한 채 한참을 바라봤다.
각자의 문제로 관계가 흔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각자의 문제로 관계가 흔들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유열의 음악앨범> 정지우 감독

정지우 감독은 유독 ‘기분’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극 중 인물이 그려내는 마음의 풍경에 주목하는 감독다운 습관이다. 그의 영화는 대상과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중요한 건 이들의 가장 큰 걸림돌이 일상에 균열을 내는 타인이나 환경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라는 점이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10여년에 걸친 동갑내기 두 남녀의 만남과 헤어짐을 조명한 또한 이러한 ‘정지우 월드’의 궤적을 따른다.
선악을 넘나드는 얼굴, 배우 박해일에 대해

선악을 넘나드는 얼굴, 배우 박해일에 대해

상류사회>로 탐욕에 물든 이들의 추악한 이면을 보여준 박해일이 이번엔 속세를 떠나 무소유의 스님으로 돌아왔다.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세종을 도와 글자를 만드는 신미 스님 역을 연기한 박해일. 데뷔부터 그와 관련한 소소한 사실들까지, 배우 박해일에 대해 알아보자. 나랏말싸미 감독 조철현 출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개봉 2019. 07. 24. 상세보기 로 스크린 데뷔20대 초,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박해일은 임순례 감독의 장편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2001)에 캐스팅되어 영화계에 데뷔하였다.
이효리 동네 친구? 송새벽의 이모저모

이효리 동네 친구? 송새벽의 이모저모

최근 스크린을 넘어 브라운관에서도 빈번히 모습을 비추며 ‘열일’ 중인 배우 송새벽. 그가 신작 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에서 그는 아내를 죽인 범인을 밝히려는 영훈을 연기했다. 가장 친한 친구가 용의자로 지목, 친구의 아내 다연 도 결백을 주장하며 펼치지는 심리 스릴러다. 스틸컷만 봐도 영훈이 속 깊이부터 헝클어진 게 느껴진다. 송새벽은 외적으로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7kg을 감량했다고. 코믹한 모습으로 충무로 대세 배우가 됐지만 최근 여러 작품들을 통해 이미지를 넓혀가고 있는 송새벽. 그의 이모저모를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