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검색 결과

2021년 우리 곁을 떠난 영화인들

2021년 우리 곁을 떠난 영화인들

작년 한 해 훌륭한 작품들로 대중과 함께했던 여러 영화인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의 생전 활약상을 되짚었다. ​ 크리스토퍼 플러머 Christopher Plummer 1929. 12. 13. ~ 2021. 02. 05. 캐나다 출신의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10년간 경력을 쌓고 1958년 시드니 루멧 감독의 으로 영화계에 데뷔했다. 뮤지컬 영화 (1965)에서 주인공 마리아 를 사랑하게 되는 트랩 대령 역을 맡아, 영화의 어마어마한 성공에 힘입어 스타덤에 오르게 됐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마블 영화는 어떻게 미국의 현실을 반영해왔나

※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지우거나 혹은 치료하거나 모든 걸 지우고 싶었다. 가짜뉴스 말이다. 가짜뉴스로 인한 대중의 오해 말이다. 그것이 만든 타락한 시대 말이다. 피해자는 씻기 어려운 고통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이 진실을 믿는 게 아니라 믿고 싶은 걸 믿는다. 앞뒤 자른 다음 교묘하게 편집하면 손쉬운 분노는 삽시간에 퍼진다. 화를 낼 준비가 된 이들이 여기에 열광한다. SNS는 조작된 진실을 들불로 만든다. 개인은 내가 구성한 나의 미디어를 믿는다. 전통 언론들의 부화뇌동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6년 만에 돌아온 수상한 ‘닥터’, 멀티버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6년 만에 돌아온 수상한 ‘닥터’, 멀티버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MCU 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는 여러모로 유의미한 캐릭터다. 이전까지는 현실 기술과는 거리가 있긴 하지만 과학에 기초한 능력이 주였고, 을 통해 등장한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 가 염력을 선보이기는 했으나 마법의 영역이라기에는 초능력에 가깝게 묘사되었으므로, MCU 세계관에 본격적인 마법을 선보인 캐릭터가 바로 닥터 스트레인지였던 셈이다. ​ 드라마 의 주인공 셜록 홈즈 역으로 잘 알려져 있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 소식부터 좀 남다른 시작이었다.
마블의 인피니티 스톤 같은 작곡가! 팬데믹 시대 흥행지왕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음악

마블의 인피니티 스톤 같은 작곡가! 팬데믹 시대 흥행지왕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음악

*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팬데믹을 맞아 극장은 저물고 OTT의 시대가 대두됐다고 누구나 다 수긍하려는 순간, 엄청난 흥행 폭탄이 터졌다. 소니와 마블이 전략적 제휴를 단행한 거미인간의 세 번째 결과물 이 그 주인공이다. 예고편이 공개됐을 때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어 좋은 결과를 바랐지만, 빠르게 우세종으로 자리 잡고 있는 오미크론의 대환란이 변수였다. 하지만 언제 영화계가 위기였냐는 듯 이 영화는 개봉 첫 3일간 모든 팬데믹 시절의 기록들을 모조리 다 갈아치웠다.
슈퍼히어로들의 첫 번째 상대는 누구였을까?

슈퍼히어로들의 첫 번째 상대는 누구였을까?

‘첫 상대’라고 하면 설레는 감정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경우엔 조금 다르다. 슈퍼히어로들이 처음으로 맞서 싸운 이들은 누구였을까. 대부분 평범한 범죄자들을 상대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에, 슈퍼빌런과 마주하는 순간은 훨씬 더 뒤에 벌어지기도 한다. 앞으로의 전개를 고려해서 우리가 아는 강력한 적과 맞붙기보다는, 썩 ‘슈퍼’하지 않은 빌런들을 처음 상대하는 경우가 많다.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같은 최강의 히어로들이 처음 맞붙은 슈퍼빌런들을 알아보고, 역사의 현장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리즈 이전의 연출작 돌아보기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 시리즈 이전의 연출작 돌아보기

1위와 2위의 간극은 컸다. 의 압도적인 성적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매튜 본 감독의 (이하 )는 개봉 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2위의 자리를 굳건히 기록했다. 매튜 본 감독은 2015년부터 시리즈에 매달렸다. 2015년 이전 몇 년간은 연출작이 없다. 그런 까닭에 그의 전작들이 어떤 작품이었는지 단번에 떠올리지 못했다. 이런 사소한 이유를 빌미로 이전, 매튜 본 감독의 전작을 되돌아보기로 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개봉 2021. 12. 22.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험난한 여정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의 험난한 여정

화려한 시작 영화 가 마냥 호평 일색이었던 작품은 아니지만 그 시작이 상당히 화려했던 건 사실이었다. 시빌 워에서 멋진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비브라늄으로 전신을 휘감은 수트에, 숨겨진 거대한 왕국 와칸다의 면모를 엿볼 수 있게 됐다는 것까지. 여기에 등장인물의 90%가 흑인 배우로 캐스팅되어, 당초 흑인 배우들은 조역에 그쳤던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는 이례적인 작품이 되기도 했다. ​ 부산에서 촬영한 광안리 추격 신과 자갈치 시장 신(. . .
이제는 5시간까지? 21세기 한국에 개봉한 긴 영화들

이제는 5시간까지? 21세기 한국에 개봉한 긴 영화들

​ 당대 가장 빼어난 일본 감독으로 손꼽히는 일본 감독 하마구치 류스케가 2015년 발표한 317분의 초장편 가 지난 12월 9일 한국에서 개봉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각색한 최신작 를 공동수입한 영화사조아/트리플픽쳐스가 개봉까지 성사시킨 것. 와 더불어 21세기 들어 한국 극장가에 '개봉'한 긴 영화들을 소개한다. ​ ** 2000년대 이전 개봉했던 버전과 러닝타임이 같은 '재개봉작'은 제외했다.
원숭이부터 언데드 어벤져스까지, 마블 멀티버스 대탐험!

원숭이부터 언데드 어벤져스까지, 마블 멀티버스 대탐험!

스파이더맨의 멀티버스를 그린 마블이나 DC의 팬이라면 멀티버스 의 존재를 알고 계실 것이다. 우리가 사는 현실과 다른 차원이 있다는 것인데, 에서 여러 스파이더맨이 한곳에 모인 것을 보면 이해하기 쉬울 듯하다. 마블 코믹스와 영화의 관계 역시 평행 차원의 또 다른 현실이다. , 에서 본격적으로 멀티버스를 다룰 예정이라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지만, 멀티버스의 기준이 되는 코믹스 세계관은 지구-616의 세계다. (참고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세계는 지구-199999) ​ 멀티버스에는 독특하고 희한한 세계들이 많다.
영웅들의 ‘사랑과 전쟁’? 빌런과 커플이 된 히어로

영웅들의 ‘사랑과 전쟁’? 빌런과 커플이 된 히어로

신분이 다르고 사상이 다르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불꽃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문학, 영화, 만화 등을 통해 잘 알고 있다. 이제부터 소개할 이들도 그 한 예가 될 텐데, 적이 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사랑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를테면 슈퍼히어로판 ‘사랑과 전쟁’이다. 아이언맨×마담 마스크 여자관계가 복잡한 토니 스타크라면 여친이 빌런이라고 해도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닐 듯하다. 그 상대는 거물급 범죄자의 딸인 마담 마스크로, 비말을 막아줄 뿐(. ) 아니라 얼굴의 흉한 상처도 가릴 수 있는 황금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