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검색 결과

〈서울의 봄〉 900만 코앞…4주차 관객 동원 최다

〈서울의 봄〉 900만 코앞…4주차 관객 동원 최다

〈서울의 봄〉 4주차에도 흥행 기록 세우는 등 화력 줄지 않아… 천만 관객 돌파 및 새로운 흥행 신기록 달성 여부도 주목받고 있어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4주차에도 사그라지지 않는 화력으로 9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서울의 봄〉은 정권 찬탈을 모의한 반란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진압군의 대립을 그린 영화로, 한국영화사 최초로 12·12 사태를 영화화했다.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반란군의 우두머리 전두광 과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 이태신 을 중심 삼아 해당 사건을 풀어나갔다. , , ,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7년 만에 발표한 신작이다.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이렇게 보낼 수 없다〈더 킬러〉! 순응과 반역, 장르에 임하는 스타일리스트의 자세

(2020)가 실은 아버지가 쓴 각본을 쥐고 케빈 스페이시를 주연 삼아 (1997) 다음에 들어갈 작품으로 점찍었지만 (35mm 필름마저도 흑백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시기였고, 영화사에서도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난색을 표해) 뜻하지 않게 장기간 표류한 기획이었던 것처럼, 데이빗 핀처의 근작 (2023) 역시 마찬가지였다. 원래 영화는 2007년에 알렉시 놀랑의 프랑스 그래픽 노블 원작에 대한 판권을 확보하고 브래드 피트 주연에 그의 영화사 플랜 B의 제작, 파라마운트 배급으로 진즉에 나왔을 예정이었다.
영화 상영 중 스마트폰 사용,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영화 상영 중 스마트폰 사용, 도대체 뭐가 문제인데?

이 흥행 가도를 이어가며 최근 관객들 사이에서는 ‘심박수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다. 바로 영화가 끝난 후, 스마트워치로 자신의 심박수를 확인하는 것. 워낙 답답하고 비상식적인 현대사의 한 사건을 다루는 영화이니만큼, 작품에 푹 몰입해 공분하다 보면 심박수가 빨라지기 때문이다. 한 관객은 엔딩 직후에 심박수가 178bpm이 되었다며 사진을 인증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60~100회가 평균 심박수다) ​ 이 많은 관객의 심박수를 높였다는 건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영화와 함께 호흡했다는 증거다.
2024 골든글로브, 수상 겨룰 후보작 공개

2024 골든글로브, 수상 겨룰 후보작 공개

최다 노미네이트는 9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바비〉
골든글로브가 81회 시상식에서 자웅을 겨룰 후보작을 공개했다. 2024년 1월 7일 열리는 81회 골돈글로브 시상식은 2023년 12월 11일 후보작을 발표했다.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는 이 올랐다. A24 배급작이 두 작품( ), 넷플릭스와 애플tv+가 각각 오리지널 영화 한 작품씩(/)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는 로 구성됐다. 넷플릭스의 를 제외하면 드라마 부문과 배급사가 겹치지 않아 각 후보에게 거는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미지의 80년대 한국영화〈태〉상영회 GV 현장 중계

미지의 80년대 한국영화〈태〉상영회 GV 현장 중계

하명중 감독의 1986년 작 는 당시 검열 당국의 압박을 받고 개봉해 극히 일부의 관객만을 만난 비운의 작품이다. 천승세의 중편 소설 「낙월도」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외부와 교류가 단절된 채 몇몇 지주가 섬의 경제권을 독점한 낙월도에서 주민들이 점차 죽음으로 내몰리는 과정을 한 신 한 신 힘 있는 이미지로 담아냈다. 지난 11월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의 4K 복원판 상영과 함께 김홍준 영상자료원장이 사회를 맡고 하명중 감독, 정일성 촬영감독, 김영동 음악감독이 대담을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나만의 원픽은? 내년엔 이 배우를 주목하세요

나만의 원픽은? 내년엔 이 배우를 주목하세요

파도처럼 밀려드는 다양한 작품 속에서 우리는 종종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처럼 빛나는 신예 배우들을 발견하곤 한다. 뇌리에 남을 만큼 날 것의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거나, 베테랑 못지않은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배우들. 올해 역시 신예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가운데, 내년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면 좋을 차기 라이징 스타 후보들을 모아봤다. 최현욱 대표작 , , , 2024년이 기대되는 동시에 행보를 예상할 수 없는 배우 최현욱.
[인터뷰]<끝없는 일요일> 알랭 파로니 감독 “한국 오니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어”

[인터뷰]<끝없는 일요일> 알랭 파로니 감독 “한국 오니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어”

​ 세 아이가 마음껏 뛰논다. 제멋대로, 하고 싶은대로 살던 알렉스, 브렌다, 케빈. 그렇게 영원할 것만 같던 세 사람의 생활은 연인 브렌다의 임신 사실을 안 알렉스가 책임감을 갖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위태로운 젊음이 맥동하는 은 이탈리아 영화계의 신성 알랭 파로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말이 데뷔작이지, 이미 사진과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재답게 파격적이면서도 강렬한 영화의 미장센이 신인이라고 볼 수 없는 노련함으로 가득하다. ​ 알랭 파로니 감독은 에 '지금'을 녹여낸다.
[부부명화] 몽유병 남편 vs 코골이 남편 <잠>

[부부명화] 몽유병 남편 vs 코골이 남편 <잠>

부부가 함께 영화를 봅니다. 멜로물을 보며 연애 시절을 떠올리고, 육아물을 보며 훗날을 걱정합니다. 공포물은 뜸했던 스킨십을 나누게 하는 좋은 핑곗거리이고, 액션물은 부부 싸움의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훌륭한 학습서입니다. 똑같은 영화를 봐도 남편과 아내는 생각하는 게 다릅니다. 좋아하는 장르도 다르기 때문에 영화 편식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편집자 주- * 이 글에는 영화 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드르렁~ 드르렁~’ 오늘따라 유난히도 크게 들리는 소리. 남편의 코골이 소리가 신경을 툭툭 건드린다.
[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인터뷰] <1947 보스톤> 마라톤 현장 지도 맡은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임시완 선수 독한 건 내가 증명한다.”(웃음)

권은주 감독 (제공=권은주) ​ 의 마라톤 장면은 놀랍다. 역시 마라톤 선수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강제규 감독의 전작 (2011)에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손기정 과 제2의 손기정을 꿈꾸는, 아마도 의 서윤복을 모델로 삼은 것 같은 김준식 이 등장하는데, 당시와 비교해도 확 달라진 마라톤 장면을 보여준다. 강제규 감독은 “배우들이 실제 마라톤 선수처럼 보일 때 관객은 영화를 믿고 신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전 마라톤 국가대표 권은주 감독과 함께 했다.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쓰는 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편지 같은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 쓰는 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편지 같은 영화

듣도 보도 못한 이들이 신호를 보낸다. 우리는 여기에 살아있고 계속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다고. 우당탕 생존 신고는 등대의 불빛이 되어 검은 바다를 비춘다. 그러면 깜빡깜빡. 또 다른 불빛들이 켜진다. 2021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처음 상영되며 돌풍을 일으켰던 이야기다. 한꺼번에 조명이 켜지듯 순식간에 매진된 건 물론이고 영화제 종료 후에도 관람 문의가 쇄도했다. 좋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듣보인간’들의 모습은 그렇게 다른 이들의 전구를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