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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고" 검색 결과

<생일>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생일> 등 4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생일감독 이종언출연 설경구, 전도연 심규한 기자위로와 공감을 내미는 가장 순수한 방법★★★☆무너지지 않으려 버티고 있지만, 매일 쓰러지고 다시 몸을 일으킬 뿐이다. 막을 수도 있었을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마음이 그렇다. 자식의 죽음으로 일상이 무너져버린 어머니, 그 죽음을 지킬 수 없어 미안한 아버지. 그리고, 아픈 가족사 때문에 나이에 비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어린 동생. 영화는 형언할 수 없는 큰 상실을 경험한 이 가족의 일상을 차분히 지켜보며, 위로와 공감의 과정에 동행한다.
매혹적인 여성 서사를 보여준 추천 드라마 13편

매혹적인 여성 서사를 보여준 추천 드라마 13편

관습적인 역할에서 벗어난 여성 캐릭터의 등장은 반갑다. 마블 첫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 은 여성들의 연대, 자신의 힘과 의지로 각성하는 서사를 그려내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영화 안팎을 둘러싼 부조리한 현실이 자리한다. 여성 영화인과 여성 서사 영화를 갈망하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지만, 올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를 봤듯이 오랜 시간 쌓아온 유리천장이 굳건히 버티고 있다. 이에 비해 드라마는 영화보다 나은 편이다. 남성보다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드라마 제작이 활발하며, 작품에서 여성이 소화하는 직업군도 다양하다.
[정시우의 A room] 천우희와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 ①

[정시우의 A room] 천우희와 따뜻한 ‘집밥’을 먹으며 나눈 이야기 ①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배우의 얼굴 대신 그의 공간이 담깁니다. 작품 이야기보다는 배우의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누가 그랬더라. 충무로에서 고난도 연기력을 요하는 20-30대 여성 캐릭터의 상당수는 천우희에게 가는 것 같다고. 그녀의 연기를 보며 생각하곤 했다. 감독들은 천우희를 만나면 그녀를 한계 이상으로 밀어붙이고 싶은 자극을 받는 게 아닐까, 하고. 그래서 또 상상했다.
열일몬 빙의! 차기작 줄줄이 걸려있는 2019 대세 예약 배우들

열일몬 빙의! 차기작 줄줄이 걸려있는 2019 대세 예약 배우들

2019년 스크린을 가장 많이 찾을 배우는 누굴까. 올해 개봉 예정작부터 촬영에 들어설 작품들까지, 차기작이 줄줄이 걸려있는 2019년 대세 예약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들이 출연할 영화와 맡은 역할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덧붙인다. 설경구 → 차기작 5편 를 통해 ‘지천명 아이돌’로 떠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설경구는 올해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배우가 될 듯하다. 3월 개봉을 앞둔 을 포함해 차기작이 무려 5편이다.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남자가 있다.
<증인>으로 보는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 혹은 인식

<증인>으로 보는 장애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시선 혹은 인식

한발 나아갔지만 갈 길 또한 멀다 현대사회의 표면에서 장애인에 대한 노골적인 혐오나 차별은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배제와 분리, 그로 인한 불평등은 얼마나 나아지고 있을까. 이 글은 작품 비평이라기보다 ‘영화 을 중심으로 본 한국 사회의 장애인 타자(他者)화 문제’라는 주제의 에세이에 가까울 것이라는 점을 우선 밝히고 시작하려 한다. 두개의 비슷한 풍경이 있다.
‘여름=공포영화’ 공식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나요?

‘여름=공포영화’ 공식은 이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나요?

비명이 극장 안을 가득 메운다. 으스스한 기운으로 솜털이 삐쭉 서기도 한다. 따뜻한 히터 바람을 맞으며 공포영화를 보는 사람들. 그렇다. 지금은 여름이 아니라 겨울이다. ​ 과거에 공포영화는 여름이 성수기였다. ‘납량특집극’이라는 말을 기억하는가. 납량은 들일 납(納)에 서늘한 량(涼)을 더한 말로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여 서늘한 기운을 느낀다는 뜻이다. ​ 지금도 그럴까. 납량특집극은 사라진 지 오래다. ‘공포영화=여름’의 공식은 옛말이 됐다. 어쩌다 이렇게 바뀐 걸까. 정말 사소하지만 궁금증이 생겨 조사해봤다.
현실 세계에서 코믹스로 건너간 독특한 히어로 ‘그웬풀’

현실 세계에서 코믹스로 건너간 독특한 히어로 ‘그웬풀’

영화나 소설, 게임에 푹 빠져서 내가 지금 저 캐릭터였다면, 혹은 아예 저 세계에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쯤은 있지 않을까. 특히 입시나 취업준비 등 팍팍한 현실에 지쳐 있다면, 만화책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 설정이 와 닿을지모른다. ​ 마블에서 탄생한 또 하나의 히어로, ‘그웬풀’이 바로 그런 상상을 실천으로 옮긴 캐릭터다. ​ 대학 진학에 실패하고 친구들이 다 떠난 시골 동네에서 알바를 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온 그웬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을 찍어도 될 만큼 드라마틱하다.
비평으로 알폰소 쿠아론의 영화 세계 유영하기

비평으로 알폰소 쿠아론의 영화 세계 유영하기

안시환, 송형국, 홍수정 평론가, 윤웅원 건축가가 를 보고 읽고 썼다. “클레오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캐릭터다. 그녀의 상처와 나의 상처, 나아가 한 가정의 상처, 멕시코라는 나라의 상처 그리고 전 인류의 상처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캐릭터가 클레오였다. ” (2018)는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바라보는 역사와 여성 그리고 개인적인 삶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안시환, 홍수정, 송형국 영화평론가와 윤웅원 건축가가 각기 다른 관점에서 의 이곳저곳을 들여다보았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연말에도 ‘물맨 붐’은 계속된다. <아쿠아맨> 2주 연속 1위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연말에도 ‘물맨 붐’은 계속된다. <아쿠아맨> 2주 연속 1위

치열했던 크리스마스 주말과는 달리 12월 마지막 주말 박스오피스는 큰 변화 없이 조용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큰 이변 없이 이 또 한 번 박스오피스의 왕좌에 앉았고, 그 뒤를 이어 와 , 그리고 가 탄탄하게 상위권을 받쳐주었다. 크리스찬 베일의 전기 영화 신작 와 존 C. 라일리, 윌 페렐의 코미디 수사극 이 새로이 상위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참혹한 혹평을 들으며 아쉬운 성적으로 개봉 주말을 마무리했다. ​ 다가오는 주말에는 소니 픽쳐스의 공포 신작 만이 확대 상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인터뷰] 베를린, 시와 사랑, 그리고 양익준

[인터뷰] 베를린, 시와 사랑, 그리고 양익준

영화제가 열리는 '바빌론 극장 ' '대한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곳은 독일 베를린. 오후 4시가 넘어 마주한 양익준 감독의 눈에는 졸음이 완전히 빠져나가지 않은 채 버티고 있었다. 하루 전날인 11월 1일, 바빌론 극장 에서 열린 제2회 ‘대한독립영화제’ 개막식 행사 이후, 영화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술과 영화와 수다를 벗 삼아 새벽을 달렸단다. 양익준 감독이 ‘대한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시인의 사랑>을 들고 김양희 감독과 베를린에 입성한 건 3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