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 검색 결과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영화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곳, 홍콩을 다녀왔다

홍콩에 가야겠다고 결심한 건 지난해 겨울이었다. 홍콩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곧 없어진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람이 많은 걸 질색하는 터라, 아무리 대단한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있다 해도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가는 건 무리. 스타워즈 덕후로서 하루빨리 홍콩 디즈니랜드를 방문해야겠다 마음먹었다. 휴가를 맞아 홍콩행 비행기 표를 끊었고, 비행기 표를 끊고 얼마 있지 않아 디즈니랜드의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어진단 게 헛소문이었음을(. ) 알게 됐다. 아무렴 어때. 한국엔 스타워즈 어트랙션이 없는 걸.
해외 매체 선정 ‘21세기 최고의 칸영화제 감독 25인’

해외 매체 선정 ‘21세기 최고의 칸영화제 감독 25인’

칸영화제가 한창이다. 이창동 감독의 이 경쟁부문에 초청돼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다. 칸영화제는 대중적인 상업영화보다 작가주의, 예술영화를 주로 초청한다. 영화를 뜻하는 영어 단어 무비 와 시네마 가운데 시네마를 중심이 둔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칸영화제에서는 상대적으로 배우보다는 감독의 이름이 중요하다. 해외 매체 ‘인디와이어’가 그들의 기준으로 “21세기 최고의 칸영화제 감독”을 선정했다. 총 25명으로 한국 감독도 포함돼 있다. 2000년 이후 칸영화제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간략하게 소개한다.
시네마에 대한 헌사, 역대 칸영화제 포스터 변천사

시네마에 대한 헌사, 역대 칸영화제 포스터 변천사

지난 8일, 제71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그간 칸영화제의 포스터는 세계 최고의 영화제답게 우아하고도 감각적인 포스터를 선보여 왔다. 최근 칸의 포스터들은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지만 거슬러 올라가 보면 그렇지 않은 포스터도 분명 있었다. 또 어떤 포스터는 논란을 불러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역대 칸영화제의 포스터를 장식한 영화인들을 비롯해 칸영화제 포스터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데뷔 30주년 왕가위, 인터뷰집 <왕가위>가 알려주는 뒷이야기 15가지

데뷔 30주년 왕가위, 인터뷰집 <왕가위>가 알려주는 뒷이야기 15가지

환상적인 스타일로 전세계 관객을 매혹시킨 왕가위 감독이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1980~90년대 홍콩 영화 뉴웨이브를 이끌며 독창적인 영화 세계를 구축해온 그의 인터뷰집 (씨네21북스 펴냄, 이하 )이 때맞춰 출간됐다. 왕가위 감독의 필모그래피 속 모든 영화의 뒷이야기를 미국의 영화평론가 존 파워스가 세세하게 파헤쳤다. 왕가위 감독 최초의 인터뷰집 에 실린 무수한 이야기들 중 15가지만을 골라 간략하게 나열해봤다.
할리우드 중심에 서고도 끊임없이 반기 드는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할리우드 중심에 서고도 끊임없이 반기 드는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이름만 봐도 묘하게 두근거리는 감독이 있습니다. 늘 뛰어난 걸작을 만드는 감독이 아닌데도, 이 이름이 작품에 따라붙을 때면 뭔가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 거 같거든요. 황금종려상의 주인공에서 할리우드의 총아로,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할리우드에 저항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입니다. 천재 감독 → 블록버스터 연출 → 은퇴 3월 14일 개봉한 로건 럭키>는 소더버그 감독의 ‘은퇴 번복작’입니다. 몰랐던 분들도 있겠죠. 2013년 사이드 이펙트>를 연출한 소더버그 감독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불평등한 현실과 투쟁을 다룬 흑인 영화 5편

불평등한 현실과 투쟁을 다룬 흑인 영화 5편

2월의 수많은 개봉작 중 두 편이 눈길을 끌었다. 하나는 영화 사상 최초로 흑인 히어로를 그린 . 영화를 좋아한다고 자부한다면 이 영화를 기대하지 않기란 어렵다. 하나는 . 북미에선 2017년 3월에 개봉했던 다큐멘터리라 국내 개봉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2월 8일 개봉한다는 소식에 놀랐다. 두 영화 개봉 소식에 괜스레 흑인 영화를 소개하고자, 에디터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흑인 영화를 찾아보며 이번 리스트를 준비했다.
어떻게 지낼까? 톱스타에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배우들

어떻게 지낼까? 톱스타에서 일반인의 삶으로 돌아간 배우들

연예계 데뷔 후 스타가 되길 바라는 배우들이 있는 반면, 인기 절정의 톱스타 자리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은퇴하는 배우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은퇴 선언 후 일반인의 삶을 선택한 배우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각 나라의 대표적인 배우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심은하데뷔: 1993년 은퇴: 2001년 은퇴한 국내 스타들 중 대표적인 배우죠. 1990년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모두 평정했던 심은하는 외모, 연기력, 스타성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배우였는데요. 1993년 드라마 으로 데뷔 후 에 출연하며 청춘스타로 빵 뜨게 됐습니다.
<동사서독> 잊어야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사랑 같은 위스키, 로즈뱅크

<동사서독> 잊어야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사랑 같은 위스키, 로즈뱅크

얼마 전 이사를 하다가 어딘가에 보관되어 있던 카세트테이프들을 발견했다. 고등학교 다닐 때 들었던 소년대의 복사 크롬 테이프. 이현석의 기타 연주 앨범, 크래쉬의 1집 테이프가 있었고 언젠가 펜팔을 했었던 요코하마의 여고생이 자기가 좋아하는 밴드라며 보내줬던 바비보이스의 복사 테이프도 거기 있었다. 문득 차게아스의 오래된 노래가 생각났다. CHAGE & ASKA C-46. 만화 '황혼유성군'에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것들에 쉽게 마음이 움직이는 스타일이었다.
이 영화들은 어쩌다 ‘저주받은 걸작’이 되었나

이 영화들은 어쩌다 ‘저주받은 걸작’이 되었나

상영관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개봉(10월 12일)한 지 거의 한 달 가까이 됐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어딘가 아쉬움이 느껴진다. 이 걸작을 왜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았을까. 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약 31만 5000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11월 3일 기준)이라는 국내 관객 수가 많아 보이지 않는다. 이 영화의 가치를 두고 보면 분명 적은 숫자라고 생각한다. 는 이른바 ‘저주받은 걸작’이라 불리는 전작 의 속편이다. 는 전작이 보여준 영화적 성취와 흥행 부진을 모두 물려받았다.
해외 매체 선정, 촬영이 가장 훌륭한 영화 12편

해외 매체 선정, 촬영이 가장 훌륭한 영화 12편

는 지루한 영화다. SF 액션 영화인 줄 알고 이 영화를 선택했던 관객들이 실망할 만도 하다. 는 전작인 리들리 스콧 감독의 (1982)와 한 핏줄이다. 그러니 전작과 같은 우울한 분위기의 SF 누아르 영화일 수밖에 없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전형적인 누아르 영화 장르의 공식에 따라 영화를 만들었다. 다만 그 배경이 미래일 뿐이다. 리들리 스콧이 상상했던 미래 사회의 비주얼은 당시 충격이었다. 지금 봐도 놀랍긴 하다. 역시 전작의 공식을 고스란히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