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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나폴레옹’의 영화사(들) - 아벨 강스에서 스탠리 큐브릭까지(2)

아벨 강스의 (1927) 이후에도 나폴레옹의 일대기에 관련한 일련의 영화들은 유럽 각국의 영화계에서 꾸준히 생산되었다. 다만 대부분은 세인트헬레나 유배 시기를 다룬 (1929, 베를린의 EFA 스튜디오에서 주로 작업했지만, 일부는 실제 세인트헬레나 섬 로케이션으로 촬영)이나 나폴레옹과 조세핀 부부의 결혼과 이혼까지의 기간을 그린 (A Royal Divorce, 1938, 1923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처럼 나폴레옹의 사생활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소품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누가 더 셀까,〈노량: 죽음의 바다〉이순신과〈나폴레옹〉나폴레옹의 대결

누가 더 셀까,〈노량: 죽음의 바다〉이순신과〈나폴레옹〉나폴레옹의 대결

(2014)과 (2022)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최종편 (이하 )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은 1,761만명이라는,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는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 그리고 2022년 여름 최고 흥행작이자 코로나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기록한 에 이어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작품이다.
<크리에이터> : 외재적인 동시에 내재적인.

<크리에이터> : 외재적인 동시에 내재적인.

사실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유머할 때가 가장 잘 어울린다. ​ 미국이 강대국으로 거듭나는 데에는 스스로를 믿는 능력이 있었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본능은 막을 수 없어서 워터게이트가 터졌지만,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왜 그들이 강대국의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증명이었다. 사고는 상대를 말해주지 않지만, 그 대응은 상대를 설명하는 전부이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관점이 올리버 스톤 감독이 (1987)과 (1990)으로 통렬하게 조국을 까면서도 두 번이나 아카데미를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을지 모르겠다.
[2023 BIFF] <아모레의 마지막 밤>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 인터뷰, “네오리얼리즘은 살아 있다.”

[2023 BIFF] <아모레의 마지막 밤>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 인터뷰, “네오리얼리즘은 살아 있다.”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 ​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처음 소개되어 평단의 호평을 한몸에 받은 의 안드레아 디 스테파노 감독을 부산에서 만났다. 어쩌면 그를 배우로 기억하는 팬들도 많을 것 같다. 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베니스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줄리앙 슈나벨의 (2000)에서, 레이날도 아레나스 의 동성 연인 페페로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를 국제적으로 알린 바 있다. 이후 (2009), (2012) 등에서도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그가 언젠가 감독으로 변신했다.
<슬픔의 삼각형> : 정갈한 아사리판

<슬픔의 삼각형> : 정갈한 아사리판

※ 영화 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 사실 좌우 대칭이 맞는 포스터보단 이게 더 본질적이다.
이탈리아 영화사의 유일무이한 이름! 페데리코 펠리니의 특별전 개최 소식

이탈리아 영화사의 유일무이한 이름! 페데리코 펠리니의 특별전 개최 소식

시간이 지날수록 그 위대함을 실감하게 만드는 거장들이 있다. 보통 이런 작품들은 후대의 영화를 관람할 때마다 어김없이 다시 소환된다. 가령 여전히 서부극과 황야의 무법자를 다루는 모든 작품에는 존 포드의 모뉴먼트 밸리를 연상할 수밖에 없다. 관음증과 서스펜스를 자아내는 작품에는 히치콕의 이름이 빠질 수 없으며, 행복했던 순간에서 일순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절절한 멜로 드라마는 더글라스 서크의 작품을 경유할 수밖에 없다. 현대 영화의 어떤 장르적인 특성을 영화사의 위대한 거장과 연결 짓는 ‘계보학’ 놀이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추석 대전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출연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
추석,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추석 개봉 어린이 애니메이션 8편

추석,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추석 개봉 어린이 애니메이션 8편

유난히 긴 이번 추석 연휴. 자녀가 유치원이나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면, 어떻게 하루 종일 아이를 잘 놀아주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 건 부모의 숙명과도 같다. 부모의 고민을 한시름 덜어주기 위해서일까. 풍성한 한가위처럼, 이번 연휴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8편이 극장에 걸린 전망이다. 취향 따라 골라, 아이와 함께 영화관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자. 번개맨: 더 비기닝
더럽게(?) 재미있네! 욕망과 권력의 집착 뒤로 우리 얼굴에 생길 <슬픔의 삼각형>

더럽게(?) 재미있네! 욕망과 권력의 집착 뒤로 우리 얼굴에 생길 <슬픔의 삼각형>

이미지 : 그린나래미디어 은 돈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호화 크루즈에 탑승한 이들의 예측 불가 계급 전복 코미디로, 2022년 제7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공개 당시 영화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평단의 논쟁을 불러왔지만, 인간의 본성을 풍자한 밀도 높은 전개 덕분에, 에 이어 외스틀룬드 감독에게 두 번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겨줬다. ​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은 스스로 함정에 빠진 주인
하늘의 별이 된 <엑소시스트>의 아버지, 윌리엄 프리드킨을 기억하며

하늘의 별이 된 <엑소시스트>의 아버지, 윌리엄 프리드킨을 기억하며

10월 13일 개봉을 앞둔 10월 13일 미국에선 (1973)의 50주년을 맞아 호러물 전문 제작사인 블룸하우스 프로덕션에서 원작을 리부트한 을 개봉할 예정이다. 윌리엄 프리드킨의 가 개봉하고 원작이 리부트되기까지 50년의 시간 동안 는 총 5편의 속편으로 제작되었지만, 원작의 아성을 재현한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 윌리엄 프리드킨은 공개적으로 자신의 원작을 망친 속편에 대해 대차게 욕을 했을 정도였다. 마지막 5편이 2005년에 제작된 였으니 리부트 작품이 나오기까지도 어언 18년이 걸린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