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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함과 여림이 공존하는 배우 폴 메스칼의 작품들

강인함과 여림이 공존하는 배우 폴 메스칼의 작품들

아일랜드 배우 폴 메스칼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미남 스타와는 거리가 멀다.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매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멧 데이먼의 계보를 잇는다고 할까. 맑고 파란 눈과 그리스 로마의 조각상을 연상시키는 높은 코가 돋보이는 그의 외모는 강인함과 여림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는 그의 필모그래피에서도 엿보인다. 폴 메스칼은 드라마 과 영화 에서 단단하지 못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그의 인물들은 정신적 성숙의 과정에서 자아를 잃고 휘청이거나,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무력감에 빠져 우울에 잠식되어 갔다.
레전드를 찍은 뮤지컬,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둔 실사화, 프리퀄 후속편까지!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라이온 킹〉

레전드를 찍은 뮤지컬, 역대급 흥행 성적을 거둔 실사화, 프리퀄 후속편까지! 탄생 30주년을 맞이한 〈라이온 킹〉

"나주평~야"라는 대자연의 목소리로 대단원의 서막을 연 . 1994년 개봉 후 어느새 30년을 맞이했다. 그럼에도 최신 작품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여러 버전으로 명작의 가치가 계속 높아졌고, 지금 봐도 어색하지 않은 작품의 퀄리티 때문일 것이다. 특히 올해 30주년 기념으로 12월, 영화팬들이 기대하는 선물도 준비 중인데, 그래서 이번 OTT 명예의전당은 3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용맹스러운 사자후로 레전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세이브더칠드런 아동권리영화제 10년, 미래의 감독을 만나다

미래의 감독들과 만났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아동권리영화제의 테마는 ‘우리의 질문이 세상을 구한다’이다. 지난 11월 16일에는 오리지널 필름 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토크 행사가 열렸다면, 한 주 뒤인 2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단편영화 경쟁 섹션 수상작 6편을 차례대로 상영하고 총 3회의 ‘씨네아동권리토크’ 시간을 가졌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미래의 감독들과 함께 ‘우리의 질문’이 자유롭게 오고 가는 뜻깊은 자리였다.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전장의 크리스마스〉(1983) - 오시마 나기사, 집단 속 억압된 개인을 바라보다(2)

역사의 시공간에서 현대성을 이야기하다 (1983)를 다루기에 앞서 먼저 (1976)과 (마찬가지로 부당하게 폄하되는 감이 있는) (1978)을 잠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이전까지 단 한순간도 현대일본이라는 당대적 시공간을 벗어나지 않았던 오시마 나기사가 어째서 갑자기 40년 전(실제로 ‘아베 사다 사건’은 1936년의 일. )의 이야기를, 그것도 탐미적 미장센이 들어찬 폐쇄적 공간의 실내극을 찍은 것인가. 일종의 단절이라고 말하는 건 쉬운 일이지만 실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아직도 “애기야 가자!”로만 알고 있다면? 박신양 주요 필모그래피

아직도 “애기야 가자!”로만 알고 있다면? 박신양 주요 필모그래피

강산이 한번 바뀌고도 1년이 더 지난 시간. 배우 박신양이 2013년 영화 이후 11년 만에 오컬트 휴먼 드라마 영화 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화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던 그는 복귀작으로 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획, 시나리오를 봤을 때 두 가지 이야기가 한 영화에 들어있어서 끌렸다”라고 말하며 “아빠와 딸의 애틋한 감정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와 오컬트 장르가 같이 담겨있었다. 한쪽 장르를 다루는 영화는 많이 있을 텐데 이렇게 두 가지 장르가 공존하는 점이 흥미로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누구나 아는 재벌 로맨티시스트의 “애기야, 가자.
[90년대생 여성배우⑨: 데이지 에드가 존스] 자연과 인간 모두를 수호하는 여성 영웅으로 거듭난 데이지 에드가 존스

[90년대생 여성배우⑨: 데이지 에드가 존스] 자연과 인간 모두를 수호하는 여성 영웅으로 거듭난 데이지 에드가 존스

바다와 습지, 들판 그리고 토네이도의 한가운데까지. 데이지 에드가 존스의 인물들은 자연의 곳곳을 누볐다. 숱한 작품 속에서 그녀는 자연으로부터 삶을 터득하거나 위로를 받았다. 때로는 경외감을 넘어서 두려움을 느꼈고, 맞서 싸우기도 했다. 그렇게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드러내왔다. 청순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녀의 깔끔한 외모는 자연의 이미지에 더없이 들어맞기도 하다. 10대 때 연기를 시작한 데이지 에드가 존스는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다져오다 영미권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 로 이름을 알린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 제주4ㆍ3사건 소재 영화 〈내 이름은〉에서 만난다

정지영 감독과 배우 염혜란, 제주4ㆍ3사건 소재 영화 〈내 이름은〉에서 만난다

제주와 전국의 오피니언 리더 32인과 659명의 시민 발기인을 필두로 한 제작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한국영화의 거장 정지영 감독이 제주4·3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을 신작으로 선보인다. 거장들이 선택하는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았다. 4·3영화 은 ‘정순’과 ‘영옥’이라는 이름을 고리로, 1948년 제주4·3으로 인한 상처가 1980년대 민주화 과정의 격랑과 진통을 거쳐 1998년에 이르러 그 모습을 드러내고, 2024년 오늘 어떤 의미로 미래 세대와 연결되는가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가 공동으로 주최한 4·3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이다.
[인터뷰] 24년 만에 돌아온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2〉① 리들리 스콧 감독·폴 메스칼

[인터뷰] 24년 만에 돌아온 검투사 〈글래디에이터 2〉① 리들리 스콧 감독·폴 메스칼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24년 만에 대표작의 속편을 공개한다. 2000년 개봉해 센세이널한 반응을 모은 의 속편 (이하 편의상 2로 표기한다)는 막시무스의 죽음 이후 20여 년이 흐른 시점에서 막을 연다. 로마군 장군 아카시우스에게 아내를 잃은 루시우스가 복수를 꿈꾸며 검투사의 정점에 올라선다는 내용은 전작을 연상시키지만, 이보다 더 큰 계획에 휘말리며 속편만의 이야기를 펼친다. 과연 리들리 스콧이 다시 찾은 '로마'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제작진은 이 작품을 어떻게 준비했는가.
〈아마존 활명수〉 등 10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마존 활명수〉 등 10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별점

아마존 활명수 감독 김창주 주연 류승룡, 진선규, 이고르 페드로소, 루안 브룸, J. B. 올리베이라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연신 빗나가는 웃음 과녁 ★★ 유머와 감동을 스포츠에 얹은 전형적인 기획 영화. 감동은 어느 정도 점수를 내는데, 유머는 점수판마저 비껴간다. 과장이 허용되는 게 코미디이긴 하지만, 과유불급의 무리수가 이어지니 소화불량이 생긴다. 스포츠 진행 방식은 빤해서 긴장감이 거의 전무. 문화 차이를 코미디로 삼을 땐 접근 방식 등에서 섬세함이 필요한데, 그런 고민도 거의 잡히지 않는다. 여러모로 과녁을 잘못 쏜 영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귀여운 사카구치 켄타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귀여운 사카구치 켄타로

쿠팡플레이 드라마 에서 첫눈에 서로에게 반한 스물두 살 최홍 이 스물셋 준고 에게 묻는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고 믿어. ”. 가성비 떨어지는 사랑 따윈 일찍이 포기하고, 현실 연애 대신 틀어놓고 맥주 캔을 따는 우리에게 영속하는 사랑을 묻는 이 순진한 얼굴이라니. 냉소하려 했지만 이세영과 사카구치 켄타로의 얼굴이 개연성이 되더니 곧 깊이 묻혀 화석이 된 줄 알았던 연애 세포가 흔들렸다. 정신 차려보니 6회를 순식간에 정주행한 후였다. 여명이 밝아오고 있었다. 드라마 의 마지막 회가 지난 금요일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