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간 감독의 <지구 최후의 밤>, <카일리 블루스>를 경유해 히치콕의 <현기증>을 읽다
감독이 현실과 삶을 사랑할 때의 마법 과거 중국의 신진 감독이 나올 때마다 붙던 ‘몇 세대’라는 수식어가 촌스러워진 지도 꽤 되었다. 지금은 중국의 모처에서 예상 못했던 인물이 툭 튀어나와 극영화나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주목받는 시간이다. 중국 남부의 카이리시에서 자란 비간은 애초 시인을 꿈꾸었다. 페르난두 페소아의 책을 따라 라 이름 지었던 시집은 심의 문제로 이란 제목으로 바뀌어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