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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의 훈훈함이 ‘과거’에 머물러 있었던 이유

〈응답하라 1988〉의 훈훈함이 ‘과거’에 머물러 있었던 이유

응답하라 1988 연출 신원호 출연 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이세영 방송 2015, tvN “요즘은 그런 작품들이 없어요. 서민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잔잔하게 다룬 작품들이…” 몇 해 전 만날 기회가 있었던 한 원로 드라마 작가는 안타까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한참 그 무렵 풍미했던 막장 드라마들에 대한 비판을 하던 중에 나온 말이었다.
내 방 안의 극장! 2021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드라마들

내 방 안의 극장! 2021년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드라마들

2020년은 스트리밍 시장이 몸집을 한껏 불린 한 해였다. 마스크를 벗지 못한 2021년에도 역시 그들의 도약이 빛날 예정이다. 수많은 OTT 서비스 중에서도 올해의 활약이 유독 기대되는 곳이 있다면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OTT 서비스인 디즈니+다. 2019년 11월 북미 런칭 이후 세계 곳곳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는 디즈니+는 출시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9000만 명을 돌파했다. 1997년 설립된 넷플릭스의 가입자 수가 2억 3970만 명이라는 점을 미뤄봤을 때 놀라운 성장세다.
2021년 설 황금연휴, 극장에서 신작을 본다면?

2021년 설 황금연휴, 극장에서 신작을 본다면?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설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보통 구정이면 일가친척을 만나거나 지인과의 자리로 시간이 없는데, 올해 구정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돼 평소 구정보단 시간이 남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엔 아쉬울 터. 잠깐이나마 기분 전환을 위해 극장을 선택할 사람들을 위해 극장가 신작을 소개한다. 영화 보는 중에도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하고, 신작들을 만나자. 2021년 첫 대작 겸 흥행작소울 가장 먼저 추천할 영화는 .
[정시우의 A room] 고두심과 ‘제주도 감귤창고’에서 나눈 7시간의 대화(feat.송새벽)

[정시우의 A room] 고두심과 ‘제주도 감귤창고’에서 나눈 7시간의 대화(feat.송새벽)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 AM 10:30 제주도, 화북. “혹시 인터뷰, 오늘 가능할까요. 우린 한림에 있어요. ” 수화기 너머 배우 고두심의 친동생이자 매니저인 고두화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순간 정신이 퍼뜩. 전화를 끊자마자 부랴부랴 옷을 챙겨입고, 녹음기를 챙기고, 택시를 탔다. 얼마나 오래전부터 기다려 온 순간인가.
<인사이드 아웃>, <소울> 감독 피트 닥터에 관한 별별 사실들

<인사이드 아웃>, <소울> 감독 피트 닥터에 관한 별별 사실들

피트 닥터가 연출한 픽사 장편 애니메이션 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 등 만드는 작품마다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을 건드리는 이 위대한 아티스트에 관한 사실들을 정리했다. 소울 감독 피트 닥터 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개봉 2021. 01. 20. ​ * 피트 닥터는 스스로를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미네소타 출신의 괴짜 소년"이라고 칭한다. 그는 미네소타 블루밍턴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까지 쭉 그 지역에서 자랐다.
<거침없이 하이킥!>, 준하의 오열을 함께 해준 그 날의 저녁 같은 위로

<거침없이 하이킥!>, 준하의 오열을 함께 해준 그 날의 저녁 같은 위로

세상엔 슬퍼하는 이가 슬퍼하는 동안 그 곁을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위로인 순간도 있는 법이다 거침없이 하이킥 연출 김병욱, 김창동, 김영기 출연 신지, 김혜성, 박해미, 이순재, 나문희, 정준하, 최민용, 서민정, 박민영, 염승현 방송 2006, MBC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아끼는 사람들이 많이 아팠다. 비슷한 나이대에 비슷한 직종을 지닌 친구들이 몸이 아파서, 혹은 마음이 아파서, 또는 상황이 아파서 차례로 쓰러지고 누웠다.
<소울>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

<소울>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가장 창의적인 이야기

픽사의 1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은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 2015년 한 해에만 8억 675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고, 이듬해엔 오스카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와 을 연출한 픽사의 브레인 피트 닥터는 또 한 번 픽사의 최고작이라 불릴만한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의 머릿속에는 이상한 생각이 끼어들기 시작했다. ‘이만한 경험도 없을 텐데 왜 아직도 내 인생이 완전히 채워졌다고 느끼지 못하는 걸까. 해결하지 못한 게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더 해야 할 일이 있는 걸까.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영화는?

미국영화연구소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영화는?

2020년, 수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미뤘지만 그래도 영화는 살아남았다. 강경하게 극장 개봉을 고수하거나 OTT 서비스로 관객들을 만난 영화 중엔 보는 이의 마음을 뒤흔든 작품도 적지 않았다.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 또한 2020년 공개된 영화 가운데 베스트 10을 뽑아 힘들었던 한 해의 영화적 성취를 축하했다. AFI에서 선정한 2020년 올해의 영화 10편을 소개한다. ※순위는 없으며 한국 개봉명으로 가나다순으로나열했다.
<소울>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울> 등 1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소울감독 피트 닥터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필리샤 라샤드, 아미어-칼리브 톰슨 심규한 기자 살아내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 반짝이지 않아도 된다는, 다 잘 될 거라는 허튼 낙관은 없다. 인생은 언제나 두렵고 불안하며 환희의 순간은 늘 찰나일 거라는 일상의 진리를 잊지 않지만, 오늘을 살아내는 것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위로만큼은 더없이 따뜻하게 다가온다.
길 잃고 방황하는 영혼에게 일상을 위한 찬가, <소울>

길 잃고 방황하는 영혼에게 일상을 위한 찬가, <소울>

피트 닥터 감독 코로나19의 3차 확산세로 인해 국내에선 지각 개봉하는 픽사의 2020년 신작 은 피트 닥터가 오랜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에너지의 원천이 되는 이세계 몬스터들과 인간 아기 부의 좌충우돌 소동기()를 시작으로, 백년해로 한 아내를 떠나보내고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집에 풍선을 매달아 여행을 떠나는 노인의 여정()에 이어, 감정의 의인화 및 대상화를 통해 일상적인 십대 소녀의 삶 이면에 꿈틀대는 스펙터클한 모험담()을 직조했던 피트 닥터는 애니메이션이란 매체를 극대화로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