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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검색 결과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PICK, 2024년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기대작

씨네플레이 기자들의 PICK, 2024년 OTT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기대작

이제는 드라마라는 말보다 시리즈라는 말이 더 자주 보인다. 지난 몇 년간 콘텐츠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온 OTT 플랫폼들 덕분이다. 구독자 확보와 유지를 위해 OTT 플랫폼들은 '오리지널 시리즈'를 만들었고, 한국 또한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으로 콘텐츠 강국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에도 한국 제작진과 OTT 플랫폼은 다양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구독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새해가 밝은지 조금 됐지만, 2024년에 만날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기대작을 선정했다.
'으, 어우, 저 진상, 이 배우 정말!' 유승목

'으, 어우, 저 진상, 이 배우 정말!' 유승목

조래혁과 인간 유승목 사이의 싱크로율은 거의 없다니 안심하자. 의 한 장면. ​ 연기임이 분명하지만, 가끔 '으, 어우, 저 진상', 명치를 세게 한번 치고픈 배우들이 있다. 오해하지 말라. 지독한 연기 때문이니, 연기자에겐 상찬의 말에 다름없다. 최근 한 배우의 나풀대는 귓속 털과 킁킁거림이 묘하게 거슬리더니, 잊고 있던 급소 강타의 욕구가 불쑥 치밀었다. '수탐' 능력을 활용해 선한 이들에게 거머리처럼 들러붙어 기어이 불행을 드리우는 드라마 속 '조래혁'을 연기한, 배우 '유승목' 이야기다.
안방극장을 강타할 마블리의 시원한 한방 '범죄도시 3’ 외 10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5~10/11)

안방극장을 강타할 마블리의 시원한 한방 '범죄도시 3’ 외 10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5~10/11)

10월 첫째 주 OTT 신작 라인업(10/5~10/11)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에 돌아온 지금, 마음이 뭔가 허하다. 그래서일까, 이번 주는 유독 많은 기대를 받았던 OTT 신작들이 대거 나와 시청자의 기분을 달래줄 예정이다. 극장가를 평정한 천만 영화 시리즈부터, 마블 신작, 스타일리시한 복수 액션 영화와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스릴러 시리즈가 공개된다. 여기에 첫사랑 리얼리티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달달한 감정을 전할 예능까지, 연휴 후유증을 날릴 OTT 기대작으로 다시 한번 힘차게 일상을 달려보자.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김지운 감독의 세계 – 불가해(不可解)한 삶의 환상을 탐구하다

으로 칸을 찾은 김지운 감독 한국영화계에서 김지운이라는 이름은 르네상스기를 이끈 대중적 작가의 한 축으로 꼽혀왔지만, 그의 작품 세계를 진지한 관심을 갖고 대면하려는 태도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탐미적 미장센의 공포를 추구한 (2003), 우아한 한국형 누아르의 가능성을 연 (2005) 이후, 그를 호명할 때는 ‘스타일리스트’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는데, 이러한 지적엔 시각적 표현에 치중하는 화려함의 이면에 내용의 깊이감은 없다는 식의 함의가 담겨있었음을 떠올리면 더더욱 그러하다.
<어느 멋진 아침> 언어를 넘어 지속되는, 세상에 남겨둔 사랑

<어느 멋진 아침> 언어를 넘어 지속되는, 세상에 남겨둔 사랑

지식이 사그라지고 언어가 실패할 때도 사랑은 남으리라. 의 엔딩에 흐르는 곡은 그렇게 말한다. 산드라 의 아버지 게오르그 는 희귀한 신경 퇴행성 질환을 앓고 있는 탓에 점차 뇌 기능을 잃어간다. 그의 머리는 눈이 본 것을 정확히 처리하지 못해 입으로는 완전히 딴소리하게 한다. 평생 철학 교사로 살아온 게오르그의 삶은 질병과 함께 커다란 지각변동을 겪었다. 생각하기를 일생의 과업으로 여기고 살아온 이에게 뇌 기능 저하는 감당하기 어려운 좌절일 것이다.
당신이 처음 만날 형태의 영화, 기묘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다섯 번째 흉추>

당신이 처음 만날 형태의 영화, 기묘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다섯 번째 흉추>

균사체와 상상력은 여러모로 비슷하다. 사소하고 누구도 눈길을 주지 않는 곳에서 그 씨앗이 시작되며, 제아무리 작은 공간일지라도 뿌리를 내릴 수만 있다면 언제든 그 생명을 움틀 수 있다. 작은 포자들이 모여 복잡한 소우주를 형성하는 것처럼 서로 상관없어 보이는 동떨어진 요소들을 모이면 인간의 상상은 그 어디든 손을 뻗을 만큼 거대해진다. 상상력도 곰팡이도 결국 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동력만 존재한다면, 그 어떤 것들보다 빠르고 거대하게 몸짓을 불릴 수 있다.
<러브 라이프> 우리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정말 가능한가?

<러브 라이프> 우리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정말 가능한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사랑은 할 수 있어. ” 는 동명의 노래 가사로부터 시작됐다. 오래전 발표된 일본 가요 속 화자는 온화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당신은 살아있어 주기만 하면 돼. 나의 사랑은 수많은 장벽을 넘어가고야 말 거야. 그리 생소한 주제는 아니다. 통속적 멜로드라마는 대체로 사랑의 시련과 완성을 아름답게 그리는 걸 목표로 삼으니 말이다. 후카다 코지 감독은 여기 물음표를 붙여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 사이의 어마어마한 거리에도 불구하고 사랑은 정말 가능한가.
<비밀의 언덕> 하나만 고집할 수 없는 진실의 쓴맛과 거짓의 단맛

<비밀의 언덕> 하나만 고집할 수 없는 진실의 쓴맛과 거짓의 단맛

명은의 가족 거실에 모인 식구들이 밥상에 둘러앉는다. 가운데 놓은 양푼엔 삶은 대게가 수북이 쌓여 있다. 수저를 내려놓고 양손을 바삐 움직이는 어린 남매에게 성호 는 게살 발라 먹는 법을 차근차근 일러준다. 경희 는 그런 성호가 못마땅한 눈치다. 돼지고기 한 근 떼어와서 구워 먹으면 훨씬 싸고 편할 텐데 굳이 비싸고 귀찮은 메뉴를 골랐다. 경희는 곧장 “니네 아빠”를 향해 불만을 터뜨린다. 맛과 멋은 알아도 돈 귀한 줄은 모르는 남자. “새벽부터 밤까지 죽어라 장사”하며 손님과 씨름하는 아내를 본체만체하는 남자.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스펙터클한 우주여행 <유랑지구>

절망과 희망이 공존하는 스펙터클한 우주여행 <유랑지구>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 17세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명언으로 알려진 문구다. 만약 정말 내일 종말이 도래한다면 태연하게 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 공포와 슬픔에 잠식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럼에도 누군가는 덤덤히 나무를 심는 것처럼, 끝까지 포기 않고 일을 수행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 지구가 다른 행성과 충돌하거나 우주에서 행성이 폭발하는, 이른바 초신성이 일어난다면 인류는 어떻게 반응할까.
[충무로 소식] <사냥개들> 김새론 분량 어떻게…“어쩔 수 없었다, 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

[충무로 소식] <사냥개들> 김새론 분량 어떻게…“어쩔 수 없었다, 불편 최소화 위해 노력”

김새론 분량 어쩔 수 없어…“수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 제작발표회의 박성웅, 우도환, 이상이 (사진 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신작 이 6월 9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사채업계에 뛰어든 두 청년이 악랄한 사채업자에게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이번 드라마는 여러 모로 화제를 모았다. 우도환, 이상이, 허준호, 박성웅, 최시원 등이 출연하며 을 연출한 김주환이 연출 및 각본을 맡았다. 특히 이번 이 공개를 앞두고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김새론의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