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낯" 검색 결과

<1987> 등 1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1987> 등 12월 넷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1987감독 장준환 출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송경원 기자 끌고 가지 않는데 끌려들어간다 ★★★★ 대공처장(김윤석)이라는 악역을 중심으로 인물들이 릴레이하듯 대립하며 시대의 초상을 그려나간다. 군사정권의 어둠에서 시작해 광장의 함성에서 화면을 멈추는 영화. 서스펜스를 골조로 누아르, 로맨스, 복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장준환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이 상이한 장르와 인물 군상을 하나로 엮어내는 비결이다.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필람작 5편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필람작 5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이 개봉했습니다. 승리밖에 모르는 변호사 '시게모리' 가 자신을 해고한 공장 사장을 살해하여 사형이 확실시되고 있는 '미스미' 의 변호를 맡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늘 소박한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전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법정 스릴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이죠. 이번 작품에서도 '가족' 코드가 꽤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신작과 함께 보면 좋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명작 다섯 편을 모았습니다.
장르가 최민식! <침묵> 언론시사 첫 반응

장르가 최민식! <침묵> 언론시사 첫 반응

해피엔드>,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신작 침묵>으로 돌아왔다. 10월 24일 오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침묵>(11월 2일 개봉)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의 이야기다.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조우한 정지우 감독과 배우 최민식이 함께 만들어 낸 영화 침묵>의 언론시사 반응들을 모아봤다.
<킹스맨: 골든 서클>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킹스맨: 골든 서클> 등 9월 마지막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킹스맨: 골든 서클감독 매튜 본 출연 태런 에저튼, 콜린 퍼스, 줄리안 무어 송경원 기자속편이 피해가야 할 지뢰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꼼꼼히 지르밟는 난감함. 혹은 패기. ★★☆전작의 기발함은 2번 만에 식상해졌고 말이 안 되는 상황을 말이 되게 만들려고 애쓰다보니 전체적인 설득력도 증발했다. 장르를 비트는 잔재주, 쉴 새 없는 농담, 높은 수위의 표현 등 전작의 장점들이 고스란히 악재가 되어 반동처럼 되돌아온 속편의 한계. 킹스맨다운 액션과 재기 넘치는 표현들은 여전하다. 간간히 즐길 여지도 충분히 있다.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베이비 드라이버>, <아메리칸 메이드> 등 9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베이비 드라이버감독 에드가 라이트 출연 안셀 엘고트, 릴리 제임스, 케빈 스페이시 송경원 기자눈으로 즐기는 음악, 대책 없는 낭만★★★☆모든 리듬이 음악이 된다. 베이비 드라이버>를 이보다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을 것 같다. 에드가 라이트의 최고작은 아니다. 날것의 기발한 상상력은 새벽의 황당한 저주>가 낫고, 빽빽한 농담의 말잔치는 뜨거운 녀석들>(2007)을 따라올 수 없으며, 세상의 중심이 자기인 줄 아는 왕성하고 뻔뻔한 소화력은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2010)를 이길 수 없다.
<살인자의 기억법>, <그것>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살인자의 기억법>, <그것> 등 9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출연 설경구, 김남길, 설현, 오달수 송경원 기자누구도 듣고 싶지 않았던 모범답안★★★원작과의 경쟁은 어차피 지는 게임이다. 김영하의 소설이 애초에 영상화하기 쉬운 이야기도 아니다. 원작이 기억에 대한 내적 혼란과 독백에 가까웠다면 영화는 연쇄살인범 간의 대결로 초점을 옮긴다. 갈등을 외부로 꺼낸 건 피치 못할 선택이라고 납득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서사가 지나치게 평이하고 쉬워졌다. 장면 자체에 서스펜스가 문득 맺히긴 하지만 플롯으로 확장되진 못한다. 미로를 만들긴 하되 너무 쉽다.
한국에서 흥행 성공한 해외 공포영화 톱11

한국에서 흥행 성공한 해외 공포영화 톱11

메인 예고편 여름은 역시 호러의 계절일까. 실제 관객평인지 마케팅 전략인지 헷갈리는 팝콘 드립이 화제가 되면서, (이하 )이 한국 개봉 10일 만에 175만 관객(8월 20일 기준)을 기록하며 범상치 않은 흥행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곧 193만 관객을 동원한 의 성적도 가볍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의 흥행을 지켜보면서 한국에 개봉한 해외 공포영화의 흥행 베스트10을 정리해봤다. (한국 공포영화 순위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 가장 많은 관객들을 겁먹게 한 한국 공포영화는.
<청년경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청년경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등 8월 둘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출연 강하늘, 박서준, 박하선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소수자를 다루는 방식에 대하여★★☆중반까지 호흡도 나쁘지 않고, 캐릭터를 살리는 강하늘, 박서준 두 배우들의 매력도 상당하다. 인물들의 개인기를 이용한 잔재미는 코미디로써 타율도 높은 편. 하지만 남성의 성장 서사를 위해 여성은 제물로 바쳐지고, 이방인은 악인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은 웃음을 이내 증발시킨다. 경찰대라는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주인공들이 스스로를 단련하는 동안 길 위의 소녀들은 착취당하고 목숨을 위협받는다.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 제팬, 그들을 쫓다 <위 아 엑스>

전설적인 록밴드 엑스 제팬, 그들을 쫓다 <위 아 엑스>

영화의 시작. 요시키의 내레이션과 함께 'Es Druのピアノ線'이 흐른다. 비장한 피아노 선율이 흐르는 의 첫 곡이다. 1998년 공식적으로 일본 문화 개방이 이뤄지기 전까지 알음알음으로('불법'으로) 들어야 했던 일본 음악이다. 1990년대 초중반에 엑스 재팬의 음악은 대표적인 불법 음악 가운데 하나였다. 그럼에도 메이저 앨범인 와 의 인기는 점점 더 지하로 넓게 퍼져갔다. 'Endless Rain'과 'Say Anything'은 음지의 인기곡이었고, 'Endless Rain'를 차용한 듯한 한국 가요도 등장했다.
<덩케르크>, <47미터>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덩케르크>, <47미터> 등 7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은?

덩케르크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핀 화이트헤드, 해리 스타일스, 톰 하디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온전한 체험으로서의 영화★★★★☆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연출가의 시각은 영화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 놀란은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생존을 향한 시간'으로 결론내려 압축한다. 땅과 하늘, 바다에서 서로 다르게 흘렀던 세 개의 시간을 교차 편집한 이야기는 스펙터클의 드라마가 아닌 인간다움을 향한 하나의 점으로 수렴한다. 서사적 낭비는 한 톨도 없다. 영화는 무언가 자꾸 보태기보다는 전장의 공포와 그 안에 있는 이들의 숨결만을 건져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