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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작 〈씨앗의 시간〉 11월 20일 개봉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대상작 〈씨앗의 시간〉 11월 20일 개봉

사라져가는 우리의 토종 씨앗과, 그 토종 씨앗을 오랜 시간 지켜온 농부들의 이야기다.
지난 2022년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설수안 감독의 이 11월 20일 개봉한다. 은 사라져가는 우리의 토종 씨앗과, 토종 씨앗을 오랜 시간 지켜온 농부들, 그리고 그들이 지켜온 특별한 씨앗을 찾아 다시 순환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함께 담은 작품이다. 당시 “농부의 시간과 자연의 시간이 만나면서 만들어내는 활력 넘치는 리듬을 섬세하게 카메라의 시선에 담아내며, 사라져가는 느림과 삶의 귀중함과 고된 노동의 숭고함에 시적인 예의를 표한 역작”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리들리 스콧은 왜 로마로 돌아왔는가, 〈글래디에이터 Ⅱ〉 후기 

리들리 스콧은 왜 로마로 돌아왔는가, 〈글래디에이터 Ⅱ〉 후기 

관객들을 다시 로마의 콜로세움으로 소환하는 영화가 개봉한다. (이하 편의상 2로 표기한다)는 리들리 스콧의 2000년 개봉작 의 속편이자 그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정식 후일담이다. 가족을 잃은 로마군 장군 막시무스 의 복수극을 다룬 1편처럼 또한 가족을 잃은 한 사내의 복수를 중점으로 영화를 이끌어간다. 당시 과감한 전투 및 검투 묘사, 숭고한 인물을 뒤흔드는 위기,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한 , 그 후대엔 어떤 이야기가 이어질까. 11월 5일 언론배급시사회로 를 미리 본 후기를 전한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 동반 출연한 세 자매 배우, 김재화-김혜화-김승화에 대한 사실들

〈지옥에서 온 판사〉에 동반 출연한 세 자매 배우, 김재화-김혜화-김승화에 대한 사실들

세 자매가 모두 같은 직업을 갖기도 쉽지 않은데, 세 자매가 한 일터에서 만났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드라마 에 출연한 김재화, 김혜화, 김승화 배우는 자매다. 에서 김재화는 코믹과 반전을 넘나드는 장명숙 역으로, 김혜화는 노봉경찰서의 김소영 경감으로, 그리고 김승화는 장명숙 의 딸로 출연했다. 김재화가 분한 장명숙은 강빛나 가 사는 황천빌라의 주인으로, 드라마 초반에는 감초 역할로, 그리고 후반부에는 극의 감정선을 이끄는 역할로 활약했다. 특히나 그가 장례식장에서 아들을 잃고 신을 원망하는 연기는 가히 압권이었다.
[인터뷰] “함께 출연한 장윤주, 언니처럼 편하게 해줘” 〈최소한의 선의〉 최수인

[인터뷰] “함께 출연한 장윤주, 언니처럼 편하게 해줘” 〈최소한의 선의〉 최수인

누구든 뭔가에 푹 빠져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남들이 이미 추앙하는 것을 즐기는 것만큼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을. 그런 의미에서 기자 또한 이미 선망의 대상이 된 배우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앞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를 만나는 일이 무척 즐겁다. 개봉을 앞둔 의 최수인 배우를 만나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눈 것을 독자들에게 전하는 건 그 자체로도 기쁜 일이다. 물론 배우 최수인을 '새로운 무언가'라고 설명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최수인은 2016년 개봉한 데뷔작 에서 이미 '떡잎'을 보인 바 있다.
이 장면 어디 갔는데!!! 예고편에만 있고 본편엔 없는 장면들

이 장면 어디 갔는데!!! 예고편에만 있고 본편엔 없는 장면들

관객들의 보는 눈이 더 날카로워질 전망이다. 지난 10월 초 개봉한 의 여파다. 는 개봉 후 전반적으로 혹평 받았는데, 특히 관객들이 가장 목소리를 높인 부분은 "왜 본편에 안 나오는 장면을 예고편에 쓰냐"는 것이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예고편 중 조커 분장을 한 아서 플렉 이 리 와 함께 법원 계단을 내려오며 춤을 추는 모습이다. 1편을 연상시키는, 그러면서도 본격적으로 악의 화신이 된 것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감을 모았는데 정작 영화는 이 장면이, 혹은 이와 비슷한 장면이 아예 없어서 관객들의 반발을 샀다.
할리우드 속편의 모범 답안 〈에이리언 2〉

할리우드 속편의 모범 답안 〈에이리언 2〉

지난 여름 가 개봉했다. 한동안 부진했던 시리즈를 다시 본 궤도에 올렸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시리즈 최고 작품이라는 , 를 기반으로 해당 작품의 향수와 세계관을 계승한 점도 돋보였다. 1979년 리들리 스콧의 손에서 탄생한 SF 영화 은 탄생 45년이 지난 지금도 현역 시리즈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79년 1편 개봉 후 7년 만에 만든 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그리고 훌륭한 속편으로 언급되고 있다. 수많은 시리즈 중 왜 유독 가 이런 고평가를 받고 있을까.
너무 엇나가서 난리 난 속편 3 ②

너무 엇나가서 난리 난 속편 3 ②

“여백이 부족해서 여기 적지 않는다”라는 문장을 들어보았는가. 수학자 피에르 드 페르마는 어떤 명제의 '증명법을 발견했다'면서 저렇게 써놓고 그 증명법을 알리지 않았다. 그게 그 유명한 수학계의 난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다. 갑자기 왜 여백 운운하냐 하면 지난번에 '너무 엇나가서 난리 난 속편'을 쓰면서 사실 몇몇 영화를 더 적고 싶었는데, 주어진 조건이 녹록지 않아 아쉽게 마음에 묻어두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시금 이 주제로 원고를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여백이 충분하여" 마저 적어볼까 한다.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인터뷰] 〈대도시의 사랑법〉 김고은 “‘사실 재희는 그렇지 않아’ 이렇게 그녀를 대변하는 마음으로 연기했어요”

올 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에서 무당 화림으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김고은 배우가 영화 의 재희 역으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갓 대학 새내기가 된 스무 살부터 회색 정장을 입은 직장인이 된 서른셋의 나이에 이르기까지. 재희의 13년 동안의 시간을 보편적인 공감대로 풀어낸다. 기어코 나와 다른 사람을 밀어내는 세상에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는 재희의 일상에는 무조건적인 혐오와 차별, 타인의 멸시가 꼿꼿이 박혀 있다.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인터뷰] 이토록 응원하고픈 첫사랑이라니!…〈우·천·사〉 한제이 감독

“아날로그 시대의 어긋남, 영화에 녹였다”
2024년 가을 극장가는 일견 의 독주 시대처럼 보인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양한 웰메이드 독립영화들이 극장 한편에서 눈 밝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기자 출신 엄마의 10년 세월을 담은 , 정리해고자를 선정해야 하는 인사팀 직원의 고충을 그린 , 동성 연인을 엄마에게 소개하며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는 가방끈 긴 딸 이야기 , 올해 최고의 데뷔작으로도 손색이 없을 등이 9월 극장가에서 선전했다. ​ 10월에도 독립영화 열풍은 이어질까. 아마도 그럴 거 같다.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2024 BIFF] 부산에 뜬 스타들, 강동원·박정민·차승원·김신록·정성일 … 개막작 〈전,란〉 기자회견 현장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박도신 직무대행, 이하 부국제)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의 개막작은 이다. 평민에서 일순간 노비가 된 천영 과 그가 몸종으로 보필하는 무신가 외아들 종려 는 유년 시절을 함께하며 누구보다 가까운 동무가 된다. 하지만, 집안의 노비들이 란을 일으켜 종려의 모든 식솔이 죽임을 당하고, 종려는 이 모든 것이 늘 노비에서 면천되기를 꿈꿨던 천영의 짓이라고 오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