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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검색 결과

<연모>, 불가능한 판타지 속에 숨어있는 일말의 진실

<연모>, 불가능한 판타지 속에 숨어있는 일말의 진실

모든 권력의 계승이 사내아이로만 내려가는, 여자의 몸으로 권력을 누린다는 발상 자체가 무엄한 이 세계 안에서 휘는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정시우의 Aroom] 박병은과 제주에서 배낚시 인터뷰

‘A room’은 즉, 을 뜻합니다. 배우의 공간에서 배우의 생각을 들어다 봅니다. 배우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을 묻고자 하는 게 이 인터뷰 기획의 핵심입니다.
<오징어 게임>, 텍스트 안보다는 밖이 더 흥미롭다

<오징어 게임>, 텍스트 안보다는 밖이 더 흥미롭다

자본주의 체제의 잔혹함을 비판하는 매끈한 자본주의 상품이, 얼마나 잘 팔리는가로 평가받으며 다시 자본주의적인 열광을 받는 이 흥미로운, 아니, 사실은 뻔한 자가당착. 이 여타 서바이벌 데스 게임 장르물들과 도드라지는 차이점이 있다면, 아마도 화사하고 아기자기한 미장센일 것이다. 동심의 세계로 만들어진 게임장과, 피가 난무하는 게임이 부딪히는 데에서 오는 콘트라스트를
2021년은 에브리데이 걸스데이! 멤버들 볼 수 있는 작품은?

2021년은 에브리데이 걸스데이! 멤버들 볼 수 있는 작품은?

걸스데이 소진 인스타그램 아이돌들의 배우 전향은 더 이상 놀라운 풍경이 아니다. 하지만 한 그룹의 멤버 전원이 배우로 활동하는 것은 결코 흔한 일이 아닌데, 여기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걸그룹이 있다. 2010년 7월 데뷔해 얼마 전 11주년을 맞은 걸스데이 말이다
<그 남자의 나라>, 평범한 오늘을 살고 싶었던 그 남자의 삶

<그 남자의 나라>, 평범한 오늘을 살고 싶었던 그 남자의 삶

일 때문에 만리동 고개를 자주 오가던 시절, 나는 효창공원을 자주 지나곤 했다. 삼의사가 잠들어 있고 백범김구기념관이 지척에 있는 공원이지만, 그 공원에서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혼이나 애국심을 느낀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어린이들, 손을 잡고 산책을 하는 연인들, 목줄을 채운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동네 주민들의 걸음걸이에 그런 복잡하고 웅장한 생각이 깃들어 있을 리 없다. 독립된 조국에서 후세가 평안한 삶을 살기를 원했을 독립투사들의 바람대로, 효창공원의 밤을 채우는 건 유별난 것 없는 평범한 일상이다. ​
[스포일러] <킹덤: 아신전>, 무결하고 싶은 국가와 민족의 맨얼굴

[스포일러] <킹덤: 아신전>, 무결하고 싶은 국가와 민족의 맨얼굴

*이 글에는 넷플릭스 스페셜 에피소드 에 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을 보며 나는 내내 “단 한 번도 다른 나라를 침략해본 적이 없는 나라”라는 말을 곱씹었다.
‘오징어, 땅콩 있어요!’ 극장 변천사

‘오징어, 땅콩 있어요!’ 극장 변천사

서울극장 전경 . ‘오징어, 땅콩 있어요!’ 이렇게 소리치던 극장, ‘쇼도 보고 영화도 보고’ 했던 극장, ‘암표 있어요.’ 하며 호객하던 극장, 지금은 무대 뒤로 쓸쓸히 사라진 극장에 대한 추억들입니다. ​ 우리나라에 극장 문화가 들어 온 것은 19세기 말 개항되면서부터입니다. 인천이나 부산과 같은 개항에 하나둘 공연용 극장들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그곳을 중심으로 흥행 산업이
데뷔 1년 만에 주연! 드라마/영화/연극까지 다 사로잡은 1994년생 배우

데뷔 1년 만에 주연! 드라마/영화/연극까지 다 사로잡은 1994년생 배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상큼 발랄한 로맨스 은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청춘 남녀의 각가지 맛 사랑을 담았다. 작품을 보면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없는 배우가 있으니, 작품의 문을 열고 닫는 채수빈이다. 그가 연기한 다은은 일에 지쳐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 하는 캐릭터다. 현실 연애에 이리저리 치여본 이들이라면 한 번쯤 뱉어봤을 말들이 그의 입을 통해 튀어나온다.
[인터뷰] <파이프라인> 배다빈, “이번 작품으로 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

[인터뷰] <파이프라인> 배다빈, “이번 작품으로 나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이 생겼다”

배다빈 (사진 SM C&C ). 배다빈은 밝고 당당했다. 대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자신감으로 꾸밈없이 드러나는 솔직한 모습이 그랬다. 자신의 성격을 따라가듯 그동안 배다빈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늘 ‘역경을 이겨내 돌파하거나 혹은 이겨내지 못함을 인정하거나’하는 또렷한 인물들이었다. 단역 출연을 제외하고 제대로 된 첫 영화의 주역을 맡은 의 카운터도 마찬가지다. 흙수저 계약직이지만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차갑고 냉철하다.
외모짱 1위부터 첫 주연까지, 공승연 데뷔 10주년 맞이 이모저모

외모짱 1위부터 첫 주연까지, 공승연 데뷔 10주년 맞이 이모저모

올해로 데뷔 10년 차 배우 공승연. 2012년 데뷔한 이래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로 첫 주연을 맡기까지 딱 10년이 걸렸다.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공승연은 혼자 있는 것이 편한 콜센터 상담원 진아를 연기한다. 이 역할을 통해 그녀는 전에 본 적 없던 절제된 감정연기를 보여주며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간다. 덕분에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배우상에서 심사단의 만장일치로 수상까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