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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주 영화로서의 <침입자>와 <프랑스여자>

콜라주 영화로서의 <침입자>와 <프랑스여자>

궤적이 영화를 지탱할 때 영화 손원평 감독의 장편 데뷔작 에 관한 주된 반응은 잘 진행되던 서사가 중·후반부에 이르러 무너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은 영화가 스릴러에 기반을 둔 장르영화임을 전제한다. 스릴러영화로서의 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나, 이 영화가 스릴러영화와는 다른 시작을 보여준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영화는 서진 의 시선에 과도하게 기대면서도 그를 의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자신이 유진 이라 주장하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에 맞춰진 스릴러의 초점을 분산시킨다.
스틸 사진으로 알아보자! 왓챠플레이에 새로 올라온 작품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영화 6편

스틸 사진으로 알아보자! 왓챠플레이에 새로 올라온 작품 가운데 놓치면 후회할 영화 6편

스틸 은 영화의 한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다. 스틸은 정지하고 있다는 뜻이다. 영화가 모션 픽쳐 즉 움직이는 사진이라면 스틸은 어딘가 반대되는 개념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 말이다. 특정 스틸은 영화 전체를 이해하는 길잡이가 된다. 영화 속에서 뽑아낸 단편적인 이미지가 전체 영화를 대표하기도 한다. 포스터에 쓰이는 경우에 더 그렇다. 왓챠플레이의 신작 카테고리에서 6편의 영화를 골랐다.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를 작품이다. 2장의 스틸이 당신을 영화 속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픽사의 실사 영화가 제작되지 못한 사연은? 천하의 픽사도 포기한 작품과 아이디어들

픽사의 실사 영화가 제작되지 못한 사연은? 천하의 픽사도 포기한 작품과 아이디어들

오래 기다렸다. 3월 개봉을 앞두고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봉을 연기한 이 6월 17일 개봉했다. 픽사 스튜디오는 그동안 매해 1~2편의 영화를 선보여왔다. 3D 애니메이션이란 혁신을 꺼내들어 애니메이션계의 변화를 가져온 픽사는 아이디어를 폭넓게 변형하며 작품을 완성해왔다. 하나 그런 픽사조차 끝내 완성하지 못한 영화들이 있다. 픽사가 제작을 발표했다가 끝내 완성을 포기한 영화, 혹은 영화에서 사용하려다 포기한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픽사 스튜디오 작품의 캐릭터들 픽사의 새로운 도전.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북미에선 망했지만 해외에서 대박 난 영화들

북미 박스오피스 돌아보기: 북미에선 망했지만 해외에서 대박 난 영화들

제아무리 중국이 세계 2위 규모의 영화 시장이라지만, 기본적으로 북미 성적이 뒷받침이 되어야 영화가 흥행할 수 있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인식을 깨고 해외 성적 덕분에 성공한 작품들이 점차 많아지고, 중국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북미보다 해외 시장에 집중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는 추세다. 북미에선 아쉬운 성적을 거두더라도, 중국을 필두로 한 해외 극장가에서 선전하면서 큰돈을 벌어들인 혹은 해외 시장 덕에 피해를 최소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풋풋하거나 막장이거나, 하이틴 드라마 속 삼각관계들

풋풋하거나 막장이거나, 하이틴 드라마 속 삼각관계들

‘로맨스’는 하이틴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다. 10대 주인공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괜히 설레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하이틴 로맨스의 백미는 누가 누구와 이어질지 열띤 응원과 논쟁을 부르는 삼각관계가 아닐까. 몸은 다 컸을지 몰라도, 감정적으로는 혼란스러운 시기인 10대들의 사랑 쟁탈전만큼 재미있는 게 또 있을까. 갈팡질팡하기에 더욱 흥미롭고 공감되는 하이틴 드라마의 삼각관계들을 소개한다.
<라스트 풀 메저>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스트 풀 메저> 등 5월 셋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라스트 풀 메저감독 토드 로빈슨출연 세바스찬 스탠, 사무엘 L 잭슨, 크리스토퍼 플러머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명예에 관한, 부채의식에 대한★★★전쟁에서 살아남았지만, 폭력의 기억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처참하게 파괴하는가를 우리는 여러 영화에서 확인한 바 있다. 라스트 풀 메저>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살짝 다르다. 살아남은 게 죄는 아닌데 “그것이 종신형”이라고 말하는 베트남전쟁 참전 군인들의 부채 의식을 살피는 동시에, 그들이 공통적으로 소환하고 있는 피츠라는 인물의 뒤를 밟으며 ‘자신을 희생해 타인을 살린 병사의 용기를...
<프리즌 이스케이프>로 완성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호그와트' 탈출작전

<프리즌 이스케이프>로 완성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호그와트' 탈출작전

. 프리즌 이스케이프 감독 프란시스 아난 출연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니엘 웨버 개봉 2020. 05. 06. ​ 아직도 해리 포터라고 불러야 하는 걸까.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신작 로 돌아왔다. 이번에 그가 맡은 배역은 인권 운동을 하다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투옥된 팀 젠킨. 래드클리프는 촬영 현장에서 영화의 실제 모델인 탈옥수 팀 젠킨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연기에 현실감을 높였다. 탈옥 시도가 발각되면 종신형으로 이어진다는 설정과 몰입도 있는 연출이 어우러져 긴장감을 더했다는 후문. 배우와 연출진이 공들인 덕분일까.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5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등 5월 첫째 주 개봉작 전문가 평

레이니 데이 인 뉴욕감독 우디 앨런출연 티모시 샬라메, 엘르 패닝, 셀레나 고메즈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빛 잃은 우리 앨런의 뉴욕★★☆뉴욕, 재즈 그리고 수다. 감독의 인장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모였음에도 어쩐지 이 모든 것이 촘촘하게 얽히는 대신 따로 서걱거린다. 낭만과 비극 사이에서 서성이는 인물들의 속사정을 예리하게 조명하던 솜씨도 이번 작품에선 흔적을 잃었다.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의 활약은 부분적으로 영화를 반짝이게 만들지만, 전체적으로는 이들의 활기와 매력이 낡은 문법 안에서 계속 충돌하는 인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자가격리 중인 해외 유명 감독들이 본 영화 5편

코로나19 팬데믹 자가격리 중인 해외 유명 감독들이 본 영화 5편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1/3 Alright- here we go- just a few ideas: I hope this can be about things we love. Not about things we hate or things we are weighed down about. We cannot answer questions out in the open but please read and respond to each other as much as possible.
북유럽의 서늘한 기운을 받은 ‘노르딕 누아르’ 드라마 12편

북유럽의 서늘한 기운을 받은 ‘노르딕 누아르’ 드라마 12편

북극의 겨울 하늘처럼 차갑고 황량한 노르딕 누아르 .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에서 건너온 이 음울한 범죄 장르는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시리즈를 시작으로 책, 영화, TV 등의 대중문화로 퍼져 나갔다. 작품은 대체로 북유럽의 신비롭고 고요한 풍경과 대비되는 잔혹한 사건을 중심에 두고, 복잡한 사생활에 둘러싸인 자기희생적인 주인공이 밤낮으로 수사에 몰두하며 점차 편견과 증오, 위선, 추악한 욕망에서 비롯된 어두운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