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검색 결과

[2025 JIFF]분량은 입문용인데 내실은 고봉밥! 라두 주데식 세상 들여다보기… 개막작 〈콘티넨탈 '25〉 리뷰

[2025 JIFF]분량은 입문용인데 내실은 고봉밥! 라두 주데식 세상 들여다보기… 개막작 〈콘티넨탈 '25〉 리뷰

이번 2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선택한 개막작은 . 루마니아 영화감독 라두 주데의 신작으로 제7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았다. 베를린영화제에서 이번 각본상뿐만 아니라 감독상(), 황금곰상()을 수상한 라두 주데는 새 시대의 거장으로 촉망받는 감독이지만, 국내는 여전히 낯선 감독이다. 그동안 정식 개봉한 영화가 단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는 라두 주데의 작품을 관통하는 동시대성, 지역성, 광범위한 지식을 요하는 현학성 때문이다.

"진실 기록하려는 예술은 범죄행위가 아니다"…박찬욱 등 영화인 '서부지법 난동 취재' 다큐감독 무죄 탄원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취재하다 특수건조물침입 혐의로 기소된 다큐멘터리 감독에 대해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국내 영화계 인사들이 무죄를 선고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한국독립영화협회는 16일 정윤석(44) 감독의 무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모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에는 박찬욱, 김성수, 변영주, 장항준, 이명세, 신연식, 조현철 감독 등 영화인과 시민 총 2,781명이 참여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실한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입장문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실한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에 대한 입장문

입장문 전문을 올립니다
영화·영상산업 모든 종사자가 안전하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이하 ‘든든’)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부실한 성폭력 예방 및 대응 체계와 관련하여 해당 사건 피해자와의 협의를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2024년 2월, 부산국제영화제에 근무하는 A씨와 같은 직장의 단기 계약직 직원이었던 B씨는 A씨가 자신과 성관계 중 사진 및 영상을 수차례 불법촬영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든든과 경찰에 각각 신고하였습니다.
굿바이 타셈 싱, 〈더 폴: 디렉터스 컷〉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들

굿바이 타셈 싱, 〈더 폴: 디렉터스 컷〉에 대해 더 알고 싶은 것들

타셈 싱의 데뷔작 (2000)이 개봉했을 때,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 수집이 힘들었다. 인터넷 검색이 지금처럼 수월하지 않던, 아니 그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꽤 있던, 호랑이가 담배피며 지나가는 아해들 삥 듣던 시절, 이른바 화제작이 개봉했다 해도 해외 매체에서 다뤄지거나 해외 영화제에서 인터뷰 기사를 남기지 않으면, 딱히 기삿거리가 될만한 정보가 존재하지 않았다. 홍보사에서 제공하는 보도자료에 기댈 수밖에 없는 노릇인데, 의 타셈 싱에 관해서는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이라는 게 가장 인상적인 수식어였다.
민규동 〈파과〉,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품 권유

민규동 〈파과〉, 베를린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직접 출품 권유

민규동 감독이 연출한 신작 영화 〈파과〉가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작품은 장르 영화를 소개하는 베를리날레 스페셜 부문에 초청돼 지난 16일 밤 처음으로 상영됐다. (2012), (2018) 등으로 잘 알려진 민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삶의 의지와 성장, 치유를 다룬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이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맞닥뜨릴 때 다시 삶의 의지를 확인하는 이야기가 담겼다"며 "많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르 영화로서...
조재휘 평론가의 2025년 기대작 베스트3 - 한국영화의 경우

조재휘 평론가의 2025년 기대작 베스트3 - 한국영화의 경우

박찬욱의 박찬욱 감독이 언젠가는 만들 것이라 오래전부터 언급해왔지만 미완으로 남아있던 프로젝트가 바로 ‘도끼’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이 (2005)로 영화화한 바 있는 이 소설은 실업자 신세가 된 주인공이 자신의 잠재적 경쟁자가 될 취업 희망자들을 선별해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로, 처음에 영화화를 결심했을 때 제목을 라 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인터뷰] “파독간호사·성소수자 아닌 두 사람 일상에 집중…그들의 사랑이 밖으로 퍼져나가길” 〈두 사람〉반박지은 감독

[인터뷰] “파독간호사·성소수자 아닌 두 사람 일상에 집중…그들의 사랑이 밖으로 퍼져나가길” 〈두 사람〉반박지은 감독

파독 간호사와 기독교 를 배경으로 사랑, 결혼, 가족, 종교에 대해 질문하는 영화 이 2월 12일 관객을 만난다. 인생의 절반을 베를린에서 함께 살아온 파독 간호사 출신 이수현, 김인선이 주인공이다. 이수현은 1970년, 150명의 파독 간호사와 함께 함부르크에 도착했다. 김인선은 1972년 파독 광부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85년 독일의 여신도회 수련회에서 처음 만났다. 김인선에 첫눈에 반한 이수현이 꽃을 건넸고, 김인선 역시 이수현에게 마음을 열었다.
[인터뷰] “똥폼 잡는 영화?”, 〈부모 바보〉이종수 감독

[인터뷰] “똥폼 잡는 영화?”, 〈부모 바보〉이종수 감독

〈부모 바보〉예고편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돼 KB 뉴 커런츠 관객상을 받은 가 상영 중이다.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영진 은 집에서 쫓겨나 다리에서 노숙을 하고, 이를 본 복지사 진현 은 영진을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한다. 한편 진현은 지원금에 대해 재차 불만을 토로하는 노인 순례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는 이종수 감독의 데뷔작으로, 감독이 직접 배급까지 도맡아 지난 1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났다. 작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두 번째 영화 까지 선보이며 기대주로 떠오른 이종수 감독을 만났다.
세븐틴 멤버 준, 성룡 주연 영화 〈포풍추영〉에 빌런으로 출연!

세븐틴 멤버 준, 성룡 주연 영화 〈포풍추영〉에 빌런으로 출연!

빌런 집단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 역을 맡았으며, 양아버지 역할은 홍콩 레전드 배우 양가휘
세븐틴 멤버 준이 성룡 주연 중국영화 (捕风追影, THE SHADOW'S EDGE)에 출연해 성룡을 비롯해 양가휘 등 중화권 스타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준은 올해 개봉 예정인 에서 빌런 집단 양자단의 핵심 멤버 후펑(胡枫) 역을 맡아 홍보 포스터에도 등장했다 . 은 악명 높은 범죄자 집단과 이들을 추적하는 경찰의 치열한 대결을 다룬 범죄 수사물이다. 성룡이 베테랑 경찰로 출연하고, 양가휘는 후펑 의 양아버지이자 극중 최대 빌런으로 활약한다.
어느 70대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 〈두 사람〉 2월 12일 개봉

어느 70대 레즈비언 커플의 이야기, 〈두 사람〉 2월 12일 개봉

1980년대 독일의 재독여신도회에서 만난 레즈비언 커플 이수현님과 김인선님의 이야기
낯선 나라 독일에서 반평생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사랑으로, 경계 너머 서로에게 나아가는 로맨틱 다큐멘터리 이 2월 12일 개봉한다. 서울과 베를린을 오가며 퀴어 페미니즘 시각으로 작품 활동을 지속해 온 반박지은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은 1980년대 재독여신도회에서 만난 레즈비언 커플 이수현님과 김인선님의 이야기다. “한국에서는 특히나 나이 든 레즈비언이 비가시화되어 있다.